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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케팅 첫 직장 연봉 & 알아야할것
안녕하세요, 오늘 오전에 한 중소기업 화장품 회사에 최종합격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첫 직장이라서 제가 알아야하는게 무엇인지에 대해 경력자분들께 여쭤보고 싶어요.
저의 스펙은
- 국제경영학과 전공, 마케팅 세부전공, 중국어 부전공 (수도권 대학은 아님)
- 언어 자격증 (중국어, 영어) + 영어회화 上
- 다수의 해외경험
- 컴퓨터 활용 자격증 2개 취득
- 다수의 대외활동 경험 (해외 & 홍보 관련)
대강 이정도가 있네요. 첫 회사 다니면서 마케팅에 관련한 자격증들 취득을 할 예정입니다.
먼저 아는걸 말씀 드리자면,
• 칼퇴 보장 (9~10시 자유출근)
• 중소기업 화장품 회사 +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등 해외수출 하는 중
• 연봉은 협상하기 전이라 모름 (보통 초봉 얼마나 받나요?)
• 총 사원 수는 5명 + 해외 마케팅 부서는 이번에 제가 처음으로 뽑히게 되는 자리라고 합니다.
• 직접적인 마케팅 사수는 없음. + 해외영업 담당자가 해외 관련 업무에 대해 도움을 드림 & 대표님이랑 전반적인 마케팅에 대해 컨택하면서 도움을 받음.
• 일하는 범위가 넓다고 대표님이 직접 말씀하셨음.
• 단기간에 명확한 결과를 내야하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부담감은 크게 느끼지 않으셔도 된다고 함.
• 업무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주고 있다고 함.
• 회사 복지는 엄청 좋지는 않으나 기본적인 것은 갖추고 있고, 점심은 회사에서 제공해주십니다.
위 내용을 보시고 첫 직장으로 어떨것 같은지와, 직장을 선정할때에 가장 중요한게 뭔지 알려주시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봉협상할 때에 같이 물어보면 좋을 것들도요!
저는 연봉협상때에 3100만원을 부르려고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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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계 15년차로서 신입초봉 3000 언저리나 좀 안될 수도 있습니다 장업계가 대체적으로 많이 짭니다 연봉 생각하신다면 차라리 다른 업종 추천드립니다
2022-01-25 작성 -
mentor0991176
Lv 1
인원이 대략 10인 이하면 말그대로 모든것 떠안고 가야할듯.
긴급으로 일처리해야할땐, 철야도 감수해야되지만, 대부분 본인의 입김이 강해질수밖에 없는 구조더라구요.
허나 세월이지나서, 살아온 세월이 있지만,
남는건 골병밖에 없더라구요.
즉, 토사구팽.2022-01-25 수정 -
인원수가 5인? ...전 비추 합니다...가족회사인지도 한번 알아보시구요 ...5인회사면 제조는 안하고 유통만하는 회사아닌지도...유통만 한다치면 매출증가 기대는 하지 않는편이..매출이 안늘면 본인 연봉도 안오르는건 기본...
2022-01-25 작성 -
합격문자나 연락받으셨으면
다시한번 근무조건과 복지등 확인 요청 하면 좋을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연봉에도 성과급등 월 수령액정보를 미리확인하는거 추천드립니다. 3000을 14로 나누는지.. 이런부분까지2022-01-25 작성 -
우리딸 일본명문 마케팅,상학전공
스펙비슷 취업하기전 중소기업이라 서운하다했더니 " 내가 들어가서 그 기업 대기업으로 만들거야 "하고 씩씩하게 들어가더니 좀 힘들었다 하더군요 나와서 본인하고픈일 하더라구요 님은 월급 실수령이 그정도 되게 하세요 대신 일은 제대로 해주겠하시던지 그기서 연말인센티브 요구하시던지요 .2022-01-25 수정 -
3300 ㄱㄱ 근데 사장이 눈치주면 협의 봐서 3200 ㄱㄱ 야근수당 퇴직금 식대 별도인가 꼭 물어보시구요
2022-01-25 작성 -
개인적으로는 사원수가 적은곳은 비추하구요. 경력 쌓아서 이직하신다면 괜찮을듯요. 조그만 회사에서 미래를 이야기한다면 걍 패스하세요. 열정패이 원하시는 소규모회사 대표들 너무 많음
2022-01-25 작성 -
제가 이해가 잘 안되는게 있는데요. 저는 아예 분야가 다른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만.... 합격을 했는데 연봉을 모른다는것 자체가 우리쪽은 불가능해요. 아예 얼마준다 하고 공고하고 뽑기때문인데요. 그런것이 없더라도 애초에 면접때 기본적인 가닥은 잡기 마련입니다. 가계약? 하듯이요... 그게 아니라면 기껏 서로 좋게 얘기하구 뽑혔는데 최저임금 이래버리면....진짜 힘빠집니다.
합격만 했지 근로계약서는 안쓴 상태인것이죠. 면접 당시에 정확한 금액은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수준은 맞춰져 있었어야해요. 업계 평균이라던지 이런식으로라도...언급이 되었어야 합니다.
질문자분같은 경우에는 능력이 출중하더라도 안해본일? 미경력자라서 가진 스팩에 비해 단가가 안나올수도 있어요. 그러면 회사에서 연봉을 후려칠수도 있어요...이게 뭐냐면...
적당히 평균선에서 맞춰주는게 아니고 일을 배우는 입장에서 열정페이를 바라는겁니다. 잘되면 더줄게..나중에 올려줄게...이런말은 절데 믿어선 안됍니다. 대부분은 근로계약서대로 주고 입 닦아요. 그런 회사가 아니길 일단 바래봅니다.
신입직들이 면접을 보고 입사를 할때 제일 힘든것들이....아무리 스팩이 좋아도 한곳 두곳 낙방하고 떨어지게 되면 급격히 자신감을 잃으면서 스스로 자기 몸값을 낮춥니다. 왠간한 경력직들도 그런 경우가 허다해요.
이런건 답이 없습니다. 그바닥에서 구르고 일하고 경력이 쌓이다보면 아....내가 어느정도 사람이고 어디가서 어떤일 하면 얼만큼 받을수 있다...자연스레 파악이 되는데...앞선 길을 걸어본 멘토가 있다면 정말 좋은데....
첫 직장이라고 하시니 사전에 얼마만큼 그쪽 일에 대해서 알아보셨는지가 중요하겠구요. 직장은...무조건 크고 잘나가는 직장도 좋겠지만 작고 튼튼한 회사도 강점이 있습니다. 무언가 잘 안되더라도 리스크가 적어요. 적당히 먹고 사는데는 그런게 최고죠...2022-01-25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