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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발 조언해주세요 신입 재취업 고민
-----절박한 마음에 장문이라 죄송합니다-----
막 대학 졸업하고 지원서를 넣었는데
거의 처음 넣은곳에 바로 최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곳이 그리 가고싶었던 곳은 아니었던게 문제의 발단입니다.
요즘 취업이 정말 어렵다고들 하니 아직 큰 기업이나 정말 가고싶은 기업들은 지원해보지 못한채로 일단 합격된 곳에 입사했습니다.
무작정 입사한지는 일단 3주정도 되었는데, 다른 곳에 계속 떨어져서 눈을 낮춰서 들어간 것도 아니다보니 많이 아쉬운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생각하고 있는 방안은 2가지 정도입니다.
1. 당장 퇴사하고 취준 1년 정도 제대로 해본 뒤 영 안되면 눈 낮춰서 비슷한 곳에 지원한다.
2. 재직하면서 다른 대형사에 지원하고, 합격하면 그때 퇴사한다.
된다면 2번이 최선이겠으나, 요즘 필기도 전공이나 NCS공부를 어느정도 해야되고, 면접도 사실 기업/직무조사나 PT/토론면접 준비하려면 시간이 꽤 필요하기 때문에 단순히 당일 휴가 낸다고 붙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또, 돌아갈 곳이 있다는 생각과 직장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열심히 준비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현직장은 분류는 대기업이지만 규모는 중견기업정도이며, 누구나 다 아는 지주기업의 계열사입니다.
초봉은 복지,성과금 다 포함 세전 4000입니다.
제 나이는 26(남)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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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9918483 Lv 1
현시국에 초봉 4000 중견을 버린다… 나이가 어리셔서 퇴사후 재취준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지만 백수상태로 취준하는것과 직장다니면서 취준하는것은 정신적으로 부담감이 다를겁니다
현직장이 진짜 너무 업무강도가 강하고 못해먹겠다는게 아닌이상 다니면서 취준 추천드려요2021-10-13 작성 -
mentor4572958 Lv 1
본인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지죠 본인이 확실하게 마음을 갖고 있다면 1번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하지만 현재 사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요즘 세상에는 정말로 뛰어나지 않은이상 힘들다는 것을 알아뒀으면 해요
2021-10-13 작성 -
mentor5906584 Lv 2
따뜻하게 답변드리고 싶으나, 회사다니면서 공부할 각오나 자신이 없으면 나가서도 안되요. 중고신입이 되더라도 다니면서 도모해보세요. 유튜브에 체인지그라운드 퇴사라고 검색해서 참고하세요.
2021-10-13 작성 -
사람은 가고 싶은곳과 합격한 곳은 다르잖아요
저는 현재 7년 정도 직장을 단기적으로 다니고 있어요
저는 고졸이라 자격증도 없고 공부도 적성에 맞지 않아서 규모가 크든 작든 현장직 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20살때부터 26살까지 생각없이 여러군데 다녔어요
1.일을 못해서 그만 뒀다.
2.사람들한테 미움 받아서 그 사람들과 부딫히지 않으려고 그만 뒀다.
3.사생활 얘기와 쓸데없는 말을 많이해 그 말이 돌고 돌아 나에게 돌아와 스트레스 받아서 그만뒀다.
4.다른 현장직일을 해보고 싶어서 그만 뒀다.
5.다른 사람들과 새로운 환경에서 일해보고 싶어서 그만 뒀다.
6.투잡을 계획하려고 시간 조정되는 곳에 가려고 그만뒀다
이런 이유로 20살때부터 26살까지 여러군데 일을 많이 했어요
현재 27살 되니 지난 날이 후회 되더라구요
자기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안버리고 직장 생활하면 나만 힘들더라구요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예요
2번을 선택했으면 합니다
미우나 고우나 내 직장이다 라고 생각하고 일하면 금방 적응 하실거예요
같이 힘내서 직장생활 잘해나가요ㅎㅎ2021-10-13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