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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즘 같은 시기에 이직 할 곳 없이 퇴사하는건 자살행위일까요?

조회수 35,104 2021-07-16 작성

안녕하세요. 말 그대로 입니다.


현 직장에 대해 적성이 맞지 않고,

회사? 아니, 저희 부서만 갖고있는,

전체주의식 공산당 문화에 질려,

퇴직을 고민하고 있는 퇴준생입니다.


관련하여 질문도 몇 개 올렸으니 시간 여유 있으시면 가볍게 한번씩 읽어 봐 주시길 바랍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29살, 아버지 곧 퇴직 등, 집안도 잠시 기우는 시기가 됐습니다.


우선 제가 퇴사한다고 뭐 어디 길거리 나앉거나, 굶거나 그런건 전혀 아닙니다.


삶의질에서도 크게 차이는 날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그래도 지금보다는 궁핍하게 살아야하죠.


여튼, 현재 일이 너무나 스트레스 받고, 전망도, 본인이 성장할 발판도 없어보입니다.


그렇다고 중소기업 중 에서는 직원수 약300명에 상장한 괜찮은 중소기업이지요.


어떡해야할지, 감이 안옵니다.

퇴사를 하면 웬지 모르겠지만 99.9% 확률로 다운그레이드 할 것 같은 예감.


후회할것 같은 느낌.


그렇다고 꾸역꾸역 다니기에는 너무나 고통스럽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휜 머리도 나고 탈모 초기  증세까지 왔어요.


저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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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58
  • 프로필 이미지 mentor6796488 온라인마케터 / 5년차 Lv 5

    아이고 그마음 이해합니다... 사실 우리나라 회사들이 인원규모가 50명 이상으로 커지면 사내구조가 군대병영식처럼 변하죠. 저도 다녀봐서 그 엿같은 기분을 알아요.... 그럼 규모는 작더라도 자유분방하고 자율적으로 일하고 마음편하게 다닐 수 있는 회사라도 알아보세요. 그게 답일것 같습니다.

    2021-07-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378792 7년차 Lv 1

    스트레스로 연명하기어려워 퇴사를생각하시는데 본인스스로도 다운되고후회할생각을하신다면 앞도못나가고 뒤도못나가는상황같아요, 그런데 그냥있으시자니 스트레스만 높아가고 버티다버티다가 결국후회한걸알지만 퇴사를하실거고 퇴사를하자니후회될거고

    어차피 퇴사라는 시기의 문제로 돌파구로생각하고있으신듯한데 5일정도 휴가를 눈딱감고 쓰시고 조금 쉼표를 만들어보시는게 어떨까싶어요 눈치가보이신다면 솔직히 너무 황폐한심리를얘기드리며 양해를받고 무급휴가를 쓰더라도 숨돌릴틈을한번 가지시길 권유드려요 .
    그리고 왜 나에게 맞지않는업무인지 스트레스의 주된원인 해결방안등을 쉬는날중 딱하루만 생각해보세여

    2021-07-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276615 영업지원 / 11년차 Lv 2

    저랑 비슷하시네요 ㅎㅎ
    그래도 본인도 아시다시피 퇴사하면 다운그레이드되고 후회할거라는 거 알고 있잖아요.
    알면서도 퇴사를 한다는 건 더 후회할거예요.

    지금 당장 스트레스 받는건 알지만 퇴사준비는 이직이 확정됨과 동시에 이뤄져야합니다.
    동일한 조건으로 간다하더라도 그렇게 진행되어야 하고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지금보다 궁핍한 삶을 살게된다하면 자존감도 엄청 떨어질거예요.

    혹시 다른부서로 이동은 어려운가요?
    그게 어렵다면 이직이 확실하게 정해진다음 퇴사를 하세요.

    어느곳에 지원할지 모른다면 일단 이력서를 오픈해두세요. 헤드헌터든 기업이든 원하는 인재면 연락이 올것이고 그러면서 본인이 다른 기업도 보면서 이력서도 넣어보고요.
    그러면 현실도 알게되고 부족한게 있나 그런것도 생각이 들거예요

    29살이면 어리다고는 하지만 어리지 않는. 그 중간인거 같아요.
    (생각이 깊어져야 하는 나이랄까)

    좀 더 차분히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2021-07-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506955 웹기획 / 14년차 Lv 1

    얼마나 일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이도 어리신데 자신을 믿어 보심이 어떨까요?
    도전은 하라고 있는거고, 참는게 정답은 아닙니다.

    시기 이야기를 하셨는데 무슨 상관인가요?
    이런 시기에도 기업은 여전히 구인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Beake the box!
    박스 안에서 밖에 걱정하지만 말고, 깨고 나오면 또 다른 세상이 보입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2021-07-22 작성
  • 이직 준비는 퇴직하고 하는 게 아니라, 이직 할 곳이 정해졌을 때 퇴직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일단 퇴직은 아예 업종을 바꾸는 경우가 아니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만 회사에 오래 남을 생각이 없으시다면 직장 동료를 가족 같다는 생각을 버리라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딱 직장 선후배, 동기. 라는 생각으로 대하시면 스트레스 많이 줄어 들 겁니다.

    2021-07-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386457 네트워크엔지니어 / 11년차 Lv 1

    얼마나 힘들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셨으면 퇴사를 생각할까 이해가 가고 저도 별의별 사람들 겪어봐서 어떤 느낌일지 알것 같아요. 휴
    하지만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아무런 계획없이 무작정 퇴사는 아시는대로 안됩니다. 뭐가됐든지 구해놓고 그만둬도 그만둬야죠.
    적어도 이직할데는 구해놓고 확정되서 입사일이 정해졌을때 그때 보란듯이 퇴사해야지 아무것도 확실하지도 않은데 그러면 정말 큰일입니다. 저도 심한 스트레스로 우울증이 오고 화병에 진짜 그 사람이 꼴보기 시러서 피해다니고 그랬던 적도 있어요.
    하지만 차라리 해소할거리를 찾으면서 운동이든 자전거를 탄다던지 등 하면서 그동안 영어공부 및 자격증을 하나라도 더 준비해서 따고 계속 이직할 회사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냉철하게 현재 있는곳이 전망이 전혀없고 현재 하고있는 분야가 나하고 맞지 않는다면 차라리 과감히 퇴사를 하고 아예 한 6개월 정도 국비지원 교육을 받아서 다른 분야로 가시는 건 어떨까요? 당장에 돈이 급한게 아니라면요. 29살이면 너무나 젊고 기회가 정말 많아요.

    물론 선택은 자신이 하는거니까요. 어떤 선택이든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길 바래봅니다.

    2021-07-22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6880876 14년차 Lv 1

    퇴직할 곳이 없이 나가는게 안 좋은 이유는, 삶이 불안정해지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개인 사업 말고 퇴직 후 6개월 후에 다른 기업에 지원을 한다고 해보죠.
    동급으로 가게되면 최선이고 그 이상을 바라보신다면 적성, 꿈, 회사 문화 외에도 회사 규모나, 연봉까지도 올리는게 좋겠죠.

    무직과 현직의 연봉 협상력은 완전 다릅니다.
    입사 조건부터 여러가지 협의를 하는데도 불리합니다.
    이력서를 쓰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조바심이 조금씩 들어옵니다.

    이 때문에 퇴직 전에 갈 곳을 찾아 놓는게 낫습니다.

    만약 굳이 퇴직 후에 찾으신다하면, 두 가지를 추전드립니다.

    1) 그래도 이력서를 여러군데 넣어보세요. 붙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할겁니다. 쉬는 동안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할 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됩니다.
    2) 햅이어 처럼 완전 다른 활동으로 시간을 채우시고 그걸 나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보세요.

    ...
    사실 저도 지금 이직 준비중인데 밤에 이상한 꿈을 꾸고 가슴에 화병이 생길거 같은 답답함이 매일 느껴집니다. 3번째 이직인데도 말이죠.
    퇴사하려고 맘 먹었다가도 한템포 느리게 생각하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내 자신에게 진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거라 믿기 때문입니다.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2021-07-22 작성
  • 일단 회사 다니면서 이력서랑 포트폴리오(필요하면) 준비라도 철저히 해놓으세요.
    그러고 회사엔 내색하지말고 좋아보이는 곳 지원도 해보시고요.
    그러면 내가 어느정도 수준이고, 내가 퇴사를 하는 것이 맞는지?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할 수 있을지?
    감이 잡힐겁니다.
    내가 나가도 여기보다 대우를 못받겠다, 더 나아지지 않을 것 같다로 판단되면 현타가 조금씩 줄어들며 일에 더 집중하게 될거고,
    그게 아니면 잘 준비해서 이직하시면 됩니다

    2021-07-22 수정
  • 무작정 토ㅣ사는 답이 아닌거 같습니다. 완전한 대안을 마련후에 퇴사 추천합니다.

    2021-07-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747640 33년차 Lv 1

    힘이든다고 무작정 이직한것은 바람직 하지 않은 것 같네요. 좀더 고민하고 큰 급여가 아니드래도 본인이 맞는 직업을 선책후 결정 하는게 어떨까요

    2021-07-22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