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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첫 직장인 만큼 이직 고민입니다.

조회수 5,140 2022-01-18 수정

저는 작년 9월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첫 직장인 만큼 어디든 괜찮다는 신입의 마인드 때문이였을까요? 그당시 공고가 별로없었던 터라 아무 곳이나 들어가자는 마인드로 찾다가 꽤 큰 베이커리에 들어갔습니다. 월 8회휴무 월급은 185만원 아침 8시 출근 오후 5시 퇴근이지만 퇴근은 사실상 6-7시에 정말 늦으면 7시반 8시 퇴근을 하구요.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게되면 20-30분 버스타고 다니는데 버스 시간이 극과극이라 타게되면 7시10분~30분즈음 회사에 도착합니다. 퇴근이 6-7시 저희의 일이 다끝나고 다음날 할 일들을 생각하고 발주넣고 모두들 인사하고 퇴근을 합니다. 칼퇴는 한손가락에 꼽을만큼 적구요. 저는 첫 직장이라 다른 직장에 대해서 잘모르겠어서 그런데 원래 이렇게 칼퇴라는게 없을까요? 같이 다니던 직장 상사분들은 다들 이직하고 요즘은 일하는 사람도 더 적어졌습니다. 사람의 비해 빵도많고 그래서 늦게끝나는 탓인지 다들 어차피 이래봤자 늦게끝나는거 여유부리게 하는탓인지 왜 늦게 끝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여기서 더버틸수있을까요? 이직하는게 맞는걸까요? 아직 퇴사라는거 이직이라는걸 해본적이없어서 두렵기도 무섭기도해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이곳에서 1년을 버티실건가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 주실줄 몰랐는데 감사합니다. 음 일단 설명을 드리자면 같이 일하는 분들과의 사이는 굉장히 좋습니다. 근데 직접적으로 저와 어깨부딪히며 일하는 선임분과 사이는 좋지만 그분께서 일을 잘 못해서 거의 제가 신입들을 알려주고 시키고 일도 웬만한건 다합니다. 그리고 제일 위에 팀장이라고 하나요? 그분께서 스케줄을 작성하는데 원래 이렇게 스케줄이 한달이면 한달 스케줄이 안나오고 나눠나오나요? 다른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스케줄이 바로바로 잘안나와서 그점이 참.. 아직 이직을 할거다 뭘 할거다 정하진않았지만 그동안 1년이상 다니신분들이 하나둘씩 그만두고 (저 약5개월 다니는동안 그만두신분만 5-6명이상 나머지는 1년도 못버티고 나가거나그렇구요) 점점 그래서 의욕이 떨어지는걸수도 있겠네요ㅎ 음 어렵지만 좀 더 댓글들 보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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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직이 대세가 아닙니다 일단경력이 중요하니까 참고인내하며 경험도 쌓으시고

    2022-01-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722855 15년차 Lv 1

    거기서 못버티면 다른대 가셔도 못버팁니다.
    직장생활은 마음가짐인거 같아요

    2022-01-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874736 6년차 Lv 2

    첫직장은 아니었지만 저는 그렇게 3년 버텼었어요. 직종은 조금 다른 것 같지만 하루 15시간씩 몇 주간 일하기도 했고 새벽4시에 퇴근한 적도 있어요. (물론 연장수당 없습니다...ㅎㅎ관리직이라^^...) 근데 20대까지는 열정페이랄까요.. 누구나 들으면 아는 이름 있는 기업이었기에 `그래, 배울거 다 배우고 나간다` 하는 오기? 와 같이 일하는 조직원과의 으쌰으쌰로 버틴 것 같네요. 30살되고 3년차 인데도 주는 쥐꼬리 급여와 대우에 정떨어져서 지금은 퇴사했지만ㅋㅋㅋㅋㅋ 본인의 선택인 것 같아요. 저는 그 돈 받고 그렇게 일한 게 매우 짜증나고 분하지만 그래도 배운 게 많다고 생각이 들고, 어딜가든 거기보다 힘들겠냐 싶더라구요ㅋㅋㅋ 그리고 회사도 회사인지라 이력서 넣어보면 대부분 연락이 오고, 직전 근무지에 대해 꼭 묻더라구요. 첫 직장이라 다음 구직 활동 시에 너무 짧은 경력은 도움이 안될 수 있으니 적어도 배울 게 있는 회사인 것 같다면 혹은 조직원들이 끈끈하고 배려심 많은 분들이라면 서로 보듬어가며 버티고! 퇴직금까지 받고 나오는 게 어떨지요? 아, 하지만 배울 것도 없고 사람도 별로면 당장 도망치세요.

    2022-01-18 작성
  • 경력에 도움이 되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좋다면, 일단 근무하면서 더 좋은 조건을 찾아보는게 좋을것같아요!

    2022-01-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592128 토목기사 / 3년차 Lv 2

    머 근무환경이 최악인건 아닌 것 같아요 우선...그래도 이력한줄 제대로 챙기려면 1년 버티자는 생각하면서 구인사이트 오셔서 좀더 좋은 조건들이생기면 이직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1년참아서 스트레스 받는것 보다야...

    2022-01-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949146 인바운드상담원 / 14년차 Lv 1

    제과제빵의경우 생산양에따라 근무시간이 달라질수있어 칼퇴가 어렵습니다. 작은곳의 경우 당일 물량만빼면 더일찍퇴근하되 월급은 그대로 주는경우도 있고.......해당 업종에서 일하면서 칼퇴를 바라는건 무리일수있어요.... 3교대하는곳이라면 모를까 일단 1년은 버티고 퇴직금 받고 뭐라도 배우고 나오는게 나을수있습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사이가 나쁘지 않다면 서로 의지하고 조금만더 버티는것이 좋지만 일하는 사람도 별로라면 그만두는게 나을수 있습니다.

    2022-01-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215583 9년차 Lv 1

    음..회사다니는조건은 월급 대인관계 복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버스외에 대인관계가 좋다면 저는 1년다닙니다
    단 그기간동안 이직을 꾸준히 알아보고 준비할거같아요

    2022-01-1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859680 요리사 / 4년차 Lv 1

    답은 정해져있고 다만 그 답을 선택했을 때 그 결과에 대한 불안함을 분산시키고 싶을거예요 하지만 성인이란 직장인이란 선택을 했을시 반드시 책임이란게 따라오더군요 결과가 맘에 안들어 마음속으로 차라리 그때가 좋았는데라는 생각이 들어 후회하기 보단 그동안에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나아가던 쉬어가던 뒤로 다시 돌아가보던 미래에 발판으로 삼는게 좋을 것 같아요

    2022-01-1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991499 요리사 / 9년차 Lv 2

    안녕하세요^^ 베이커리에서 오래 근무했었는데요.. 칼퇴라는건 거의 없습니다ㅠ 특히, 제빵뿐 아니라 음식업계에서는요.. 그래도 퇴근이 6~7시에 끝나는거면 빨리 끝나는건데요?! 그 시간에 못 끝내고 더 연장하는 경우 많습니다! 버티라는 말씀은 못 드리지만 다른 곳 가셔도 다 똑같습니다!

    2022-01-17 작성
  • 요식업은 다 똑같아요 인건비는 적게 주고(많이 줄 수 없는 구조) 빵값을 너무 올리면 안사먹어서 가격으로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돈은 최소한으로 주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일이 많아서 야근을 맨날 하는데 진짜 내가 대한민국에 이름을 알리는 제빵사가 되겠다는 열정으로 버텨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열정페이 열정페이 하는 겁니다. 전 제과 명장을 길을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버틴게 아까워서 버티고 버티다 보면 실력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뿌듯해지는 순간 오기는 합니다.

    2022-01-17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