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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즘 같은 시기에 이직 할 곳 없이 퇴사하는건 자살행위일까요?

조회수 35,042 2021-07-16 작성

안녕하세요. 말 그대로 입니다.


현 직장에 대해 적성이 맞지 않고,

회사? 아니, 저희 부서만 갖고있는,

전체주의식 공산당 문화에 질려,

퇴직을 고민하고 있는 퇴준생입니다.


관련하여 질문도 몇 개 올렸으니 시간 여유 있으시면 가볍게 한번씩 읽어 봐 주시길 바랍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29살, 아버지 곧 퇴직 등, 집안도 잠시 기우는 시기가 됐습니다.


우선 제가 퇴사한다고 뭐 어디 길거리 나앉거나, 굶거나 그런건 전혀 아닙니다.


삶의질에서도 크게 차이는 날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그래도 지금보다는 궁핍하게 살아야하죠.


여튼, 현재 일이 너무나 스트레스 받고, 전망도, 본인이 성장할 발판도 없어보입니다.


그렇다고 중소기업 중 에서는 직원수 약300명에 상장한 괜찮은 중소기업이지요.


어떡해야할지, 감이 안옵니다.

퇴사를 하면 웬지 모르겠지만 99.9% 확률로 다운그레이드 할 것 같은 예감.


후회할것 같은 느낌.


그렇다고 꾸역꾸역 다니기에는 너무나 고통스럽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휜 머리도 나고 탈모 초기  증세까지 왔어요.


저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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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58
  • 프로필 이미지 mentor9269373 제품영업 / 11년차 Lv 1

    저도 전회사에서 쓸대없는 갑질로 너무스트레스받아서 공황까지오고우울증도왓엇어요
    그래서 같이일하던분도 상식적으로말도안된다고 같이나왓습니다
    속도후련하구 이직할곳많으니까 자신을 먼저생각하는게맞다고생각합니다

    2021-07-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520415 웹기획 / 20년차 Lv 3

    견디세요. 호랑이를 피하면 여우를 만날수도 있습니다.

    2021-07-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947645 원무행정 / 8년차 Lv 2

    퇴사하고 힘들걸 생각하신다면 조금더 고민해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사람들의 말보다 본인이 정말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지금보다 나을 것인가 에 대해 고민해보세요. 저는 물질적으로 힘들걸 알지만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나 두통때문에 퇴사를 결심했어요. 물론 현재 쉬고있느라 물질적으로는 힘들지만 마음은 너무나도 편합니다. 일단 회사와 분리되어 본인의 생각과 마음의 안정을 찾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고싶은일 잘하는 일에 대해 쉬면서 고민을 해보세요. 코로나로 일자리가 없다고 하지만 막상 찾아보면 갈곳은 많습니다. 저도 29살인데 부모님께 너무 힘들어 직장을 그만둔다고 하니 그나이에 옮길데가 어디있냐 조금만 참아라 라고 하시더군요..ㅎㅎ 저는 너무 힘든데 말이죠 가장 중요한건 본인과 재취업에 대한 본인의 의지 같아요^^ 물론 저는 쉬는게 좋아 두달째 편히 휴식중입니다~~

    2021-07-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645175 포토그래퍼 / 5년차 Lv 2

    다른 건 몰라도 업무가 아닌 인간사 공과사 정확하지 않은 부분으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크면 다른 것보다
    정신적 건강적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더 큽니다.
    그리고 저도 다른 사람들도 그런 부분 걱정합니다.
    다른 곳에서 페이 비슷하게 받거나 더 받거나
    그건 잘 협의하는 거구요 본인이 조금 기본이 걱정된다면
    다른 회사가서 더 일해보고 터득하고 거기서 또
    배우는 게 있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거기서 버틸거면
    꾸준히 어쩌라고 뭐까 이런 식으로 더 버티던가
    그게 아니면 이직해서 다른 곳들을 체험해 보세요
    이직하는 게 두려울 필요는 없어요
    항상 나에게 시작이 있었잖아요
    다만 내 자신이 겁나는 거겠죠
    내 자신이 일할 생각 없이 늘어질까 봐
    잠깐 늘어지는 거면 거기서 또 오는 경험과
    생각이 있더라구요 잘하실 것 같아요

    지금도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뭐까 하고 자신을 믿고 나아가도 될 것 같아요
    좀 내려 놓으세요 지금도 열심히 하고 계시네요

    그리고 퇴사하고 스쳐가는 고통은 나를 추후에 돌아보면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 조금 더 유연한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

    너무 겁이 난다면 일단 건강상고 고려해서 휴가를 쓰시고
    고민을 해보세요 근데 여기에 글 적을 정도면
    다만 언제 그만 둘지만 남은 것도 같네요

    더 버티던가 이직하던가 다만 그만 두기 적어도
    2개월 3개월은 소비 습관 줄이고 잘 모아두세요
    카드 긁어 놓으신 것 있으면 미리 정리해두시구요
    퇴사할 때 가능할 것 같다면 권고사직 부탁드리세요
    더 받는 곳으로 이직한다고 하기 보다는
    건강상의 이유로 휴직하던가 퇴사가 맞는 것 같아 보여요
    개인적으로 글 적어 봅니다

    2021-07-23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7259507 18년차 Lv 3

    스트레스 받는데는 흰머리는 기본 탈모는 심각 그리고 암걸릴것같은데는 최악

    2021-07-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193691 4년차 Lv 1

    전 그래서 그만두고 한달동안 다섯군데 여행다니고 지금 재취업해서 정말 만족하며 살고 있구요
    선택은 자유고 본인이 하시는거라서 주변의 그 어떤 반응이 들려도 자책따윈 안하셔도 됩니다.
    물론 급여가 없다는건 불안도 찾아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보다 더 큰걸 얻었고 경험했어요. 나에게도 숨통 트일 시간을 주는일도 꽤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때 밤새면서 고민하고 퇴사에 성공한걸 한번도 후회한적 없구요 질릴대로 질려서 퇴사했기에 후련했습니다 ㅎㅎ 인생은 길어요~! 당장 아무일도 일어나지않구요 선생님이 어떤 선택을 하시든 그저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2021-07-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177312 15년차 Lv 2

    어떤 상황인지 충분히 알겠어요. 겪어본 1인으로서 권해드리는 방법은 우선 휴가를 통해 회사와 본인을 단절시키고 생각을 정리하는 순서를 꼭 가져본 후에 퇴사를 결정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퇴사 후 취업을 준비하면서 뜻대로 되지 않을 때의 패배감 또한 만만찮습니다.

    2021-07-23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1159860 전기기사 / 7년차 Lv 1

    퇴사하고 다른데로 가세요. 다운그레이드 되면 어떱니까? 원래 마음편한 직장이 최곱니다. 저도 그러고 있습니다

    2021-07-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802974 재무담당자 / 10년차 Lv 1

    저는 직장 스트레스때문에 섭식장애와 탈모, 공황장애 등의 심신적 질환이 같이 왔었습니다.
    신기하게 퇴사하고 나니 탈모도 없어지고, 심적 질환도 완화되더라구요.
    다운그래이드때문에 퇴사를 겁내시는거 같은데, 님의 능력은 충분하고, 다운그래이드해서 다른 회사를 가도, 님의 스트레스는 확연히 나아질 수 있는 삶을 사실 수 있으실거에요.
    회사보단 본인의 건강과 삶이 우선이 되셨으면합니다.
    직접 겪어보니 그것만한 중요한 것은 없더라구요.
    힘내세요!! 님의 보다 나은 삶을 응원하겠습니다!

    2021-07-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200054 시설관리자 / 13년차 Lv 2

    잠시 쉬면서 자기관리 공부도 하시고 노동부에서서 직업훈련,직업상담 좋은 프로그램이 만습니다 종교가 있다면 신에게 위로를 받는것도 한방법 입니다

    2021-07-2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