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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공무원3년 준비하다 취준으로 돌아섰는데 너무 막막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회수 9,531 2022-11-23 수정

지방거점국립대 5위권 내 대학

고분자공학과 졸업한 27살 남자입니다.


학점 3.7, 봉사 1번, 인턴경험 1번있는 평범한 스펙입니다. 현재 취업에 유용한 자격증은 없는 상태입니다.(화학분석기사, 한능검1급, 토익800만료)


 졸업하고 공시 3년 차에 우울증, 수면장애가 생겨 공무원준비는 그만둘까 합니다.


 다시 취준하자니 전공내용도 흐릿하고, 뭐를 어디서부터 준비해야될지, 지금 내 위치가 어딘지 알고 싶어 질문 몇가지 추린 뒤 도움을 요청해봅니다ㅜㅜ


1. 당장 갈 수 있는 곳은 중소기업일 듯 한데, 자격증 여러 개 더 준비한다면 중견까지 가능할까요? 냉정하게 현 위치를 알고 싶습니다.


2. 어딜 가든 이직 준비를 계속 해보려 한다면 시작을 중견으로 가는 게 맞나요? 중견을 목표로 한다면 부족한 스펙은 어떤 게 있을까요?


3. 면접에서 공시3년은 언급안하는 것이 좋을 거 같은데, 적당히 둘러대도 상관없을까요?


4. 먼저 취업한 선후배분들이 품질,생산관리 쪽으로 취업하던데, 추가로 요구되는 스펙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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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9
  • 프로필 이미지 mentor8523627 25년차 Lv 1

    공무원 준비중에 우울증이 생기셨다면
    공사나 다른 시험 준비하는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스펙도 나쁘신편도 아니신데 중견기업 충분히
    가능합니다. 전공 말씀하시는데 실상 중견기업에
    입사시 자기 전공에 맞게 들어가는 사람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여건되시면 산업안전기사 같은거 따시면 요즘 수요가 많은 안전관리쪽에 취직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잘 아시겠지만 요즘은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이니 잘 준비하시면 좋을듯하네여..^^

    2022-11-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595720 생산직종사자 / 23년차 Lv 3

    쉽게 살고자하믄 아직 나이가 있으니 공부 더 하 고
    걍 직장인 하것다 하믄 중견기업 맞게 준비하시는게
    어렵고 드런운일 하기싫고 중소는 싫고 중견찾는거 보니
    그거에 맞게 준비하는게 현명할듯...

    2022-11-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665431 광고디자이너 / 10년차 Lv 5

    보통 지방거점국립대면.. 공무원이 되고,,, 공무원 코스 밟는데...
    님이 3년 했는데도 합격 못했다면,,, 정말 그 벽을 실감합니다.
    저같으면 1년정도는 학원강사로 취업을 할 거 같고...
    그리고 상황봐서 군무원 되겠습니다.
    군무원 합격레벨도... 지방거점은 아니더라도,,, 지방상위권 부류더라구요..

    1. 중소기업은 아니고 30세 전이면 중견으로 가지 싶습니다.
    2. 부족한 건 없다 생각합니다.
    3. 적당히 둘러대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그럴싸한 거... 개인과외를 해줬다든지... 납득될만한 것을.. 고르세요..
    4. 잘모르겠습니다. 그건 대학 선후배에게 자문을 구하세요..
    최근,,, 지방상위권대학 출신이 군무원 합격하였는데... 소지한 자격증 중
    품질쪽 기사가 있었습니다.

    2022-11-24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0450295 6년차 Lv 2

    공기업 준비하세요

    2022-11-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050742 품질관리자 / 10년차 Lv 4

    일단 스펙은 그냥 그렇구요.
    신입이다보니 중소나 중견이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솔직하게 공시 3년했다고 밝히는게 나아보이네요.
    알바 3년했다고 하는게 더 매리트 없어보입니다.
    대신에 공시3년 하면서 어떻게 했는지 거기서 강점을 찾아서 어필하세요.

    좀있으면 나이 어린 신입의 특권이 사라지겠네요.
    올해안으로 선택하길 권합니다.

    2022-11-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173383 5년차 Lv 1

    25살에 대기업취직하자마자 6개월만에 그만두고
    28살에 현직장 들어와서 계약직 2년 정규직 3년차하고있습니다. 현직장에 대부분 만족하나 출퇴근거리(3시간)으로 재직중 이직준비를하고있습니다.

    그동안 3년동안 공부하느라 다시 취업전선에 들어서는데 막막함에 힘드실거같습니다. 저도 그당시 너무답답해서 편의점 아르바이트한다생각하고 현직장 계약직으로 지원하게 되었고 업무를하다보니 배우는게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서른살이넘으니 어떤걸 다시공부해야되는지 보이게되네요.

    우선 일을 하세요. 계약직이든 단기 알바든 청년인턴이든. 그렇게 사람 만나다보면 본인 위치때문에 더 우울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어제보다는 점점 나아집니다. 마치 운동처럼요.

    중소이나 중견에서 경력쌓아 대기업 이직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본인이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알라는 이야기입니다. 예를들어 저는 처음해본 교대근무가 경쟁보다 꾸준히 내일을 해야하는 성향에 맞았습니다. 그리고 연봉이나 복지보다 팀분위기와 업무에대한 인정욕구에 더 노력하는 제자신을 보게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일을 통해 본인을 아는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황금같은 20대에 3년의 고시공부으로 많이 힘들었을것으로 생각됩니다.한가지를 위해 3년의 시간을 쏟은건 부끄러울일이 아니며 그 결론으로 본인이 어떤걸 얻었는지 생각하는게 중요할거같습니다. 뻔한이야기지만 지나가버린 3년에서 느끼신게 없다면 나머지 30년동안 일하시면서 자기발전이 없을거같다고 면접관이 느낄거 같네요.

    품질은 예전보다 세부적으로 들어가기때문에 신입은 어려울거같고요 생산관리는 멘탈싸움이라 쉽지는 않아요. 시스템 구축단계에 있는 공기업 자회사같은 곳이 업무배우기도 좋고 추후에 이직할시에 업무로 인정받을실거같아요 부족한부분은 자격증 따시면 될거같아요(품질경영기사나 산업안전기사 등등)

    마지막으로 27살이면 대학교를 졸업하더라도 어린축에 속하니 걱정하시마시고 천천히 잘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세요

    2022-11-23 작성
  • 이거하다 저거하다 제다보면 갈대가 없어져요..

    2022-11-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443415 품질관리자 / 23년차 Lv 3

    고민에 공감합니다. 저의 취업할 때가 생각나는 군요..저의 경우 산업공학을 전공했고, 품질관리기사를 1994년 획득해 취업했습니다. 당시 KS, ISO 와 같은 인증을 준비하는 회사가 많아 취업하기 쉽지는 않았지만, 지금처럼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각설하고, 요즘에도 어렵지만, 품질경영기사를 취득하세요. 그러면 그 다음 길이 보일겁니다. 아직 KS, ISO 없는 회사 많거든요.. 단 취득 후 경력이 필요하니 그점은 고려하세요..

    2022-11-23 작성
  • 안녕하세요..고민이 많고 걱정이 많은 단게일듯 합니다. 제얘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학부 졸업후 직장 생활.자영업의 생활이 20살에시작해 50대초반 까지 이어 졌습니다. 지금 현재 새로운 시작을 위해 이력서를 스려고 하니 경력 단절,자격증 없음이 매번 이력서 작성을 힘들게 하였습니다. 해서 대형 운전면허와 중장비 국가 자격증을 하나씩 취득하며 나름 현실적인 스펙을 가져가는 중입니다. 국가 자격증 한번 도전해보세요, 한살이라도 젊을수록 미래의 밝은 빛으로 한발 한발 다가갈수 있을겁니다. 쉽고 넓어 보이는 문보다는 어렵고 힘들꺼같은 문을 두두려 보는게 도전이지 않을까 합니다. 기운내세요......^^

    2022-11-2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