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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초직장인데 어떻게 해야 할치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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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초회사 입사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절대 비추천!!! 입사 1주일도 안 됐는데, 제 뒷담화 하더라고요 ㅋ
다른 사람한테 보낼 제 뒷담화를 제 메신저로 잘 못 보내서 알게 됐어요 ㅋㅋㅋ
2022-05-31 작성 -
절대 비추천 합니다.
첫직장도 여초, 두번째도 여초, 지금 남초 회사인데요.
말조심 하는걸 떠나서 요구사항이 많고 뒷말이 많습니다.
성취감 이런건 그냥 없다고 보시면 되구요.
내 직장생활이 욕먹는 만큼 월급 받는다고 생각하고 다 포기하고 살아가지 않는 이상 비추천 합니다.
모든 잡무, 귀찮은일, 힘쓰는 일, 어중간한 일, 서로 떠넘기는 일 다하면서 욕은 욕대로 먹는 그런 상황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다른 직군인데 내가 어느정도 능력이 되어서 도와주는것과 지원 업무가 "내 일"인것은 엄연히 다른 성격입니다.
매출 부서에서 지원 부서는 지출 부서(수입은 없고 지출만 있는 부서)로 인식하여 내가 회사에 수익창출한걸로 지원 부서 월급 주는데 서비스가 좋지 않다. 엉망이다. 이런식으로 뒷말이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나 부서 윗분들과 연차가 차이나면 각자도생이기때문에 커버 쳐주는 부분도 없으면 혼자 스트레스를 받아내면서 직장 생활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2022-05-31 수정 -
대체로 여초과 생활 안해봤거나 여초직장 안겪어보면 그 특유의 분위기 적응하기 쉽진않을거에요. 일단 여초직장은 하나만 조심하면 됩니다. 말조심.
남자들에 비해 감정선이 발달해서 말한마디로 많은 부분을 평가당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분위기 읽는게 힘드시다 하면 과묵한 컨셉으로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전 여잔데 남초직장 여초직장 다 다녀봤지만 여초직장이 더 힘들었던 경험이 있어서 지금은 남초직장 다닙니다... 남초직장은 술만 잘 버티면 그럭저럭 살만한데 여초직장은 진짜.... 힘내세요.2022-05-31 작성 -
남초에서도 일해보고 작성자분과 똑같은 상황에서도 일해본 남자입니다. 그냥 여성이라 생각하지 말고 편하게 사람으로서 대하면서 일하면 언젠가는 친해집니다.
장점은 친해지면 남초보다 챙겨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먹을 거나 사소한 점에서 혼자 남성이다 보니 먼저 배려 받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어느 인간관계나 다 똑같은 것처럼 받은 배려만큼 고마움의 표시를 한다면 금방 친해질 수 있다 생각합니다.
불편한 점은 남초보다 언행을 더 조심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사적인 상황에서도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남성들이 이해하기 힘든 기싸움이 항상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다 개인적인 대화를 하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을 은근하게 깎아내리는 말이 나왔을때 섣부르게 대답하면 상황이 꼬일 수 있습니다. 어딜 가나 다 이런 상황을 있지만, 남초나 비율이 비슷한 곳보다 여초가 경험상 이런 상황이 훨씬 많았습니다.
위 내용들은 어디까지나 제 경험의 문제입니다. 사람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회사 내 사람들이 괜찮다면 즐겁게 다닐 수 있습니다. 너무 겁먹지 마시고 화이팅하세요!2022-05-31 작성 -
우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중요하고요.
서로 잘 어울릴 수 있게 대화 중에 적극 공감 해주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잘 맞춰 주면 편해요.2022-05-31 작성 -
취직하기어렵니어떻니해도아직까지이렇게배부른소리하는사람이있구나생각하니 웃음이나오네요 30이면적은나이도아니고 ㅋㅋㅋ
2022-05-3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