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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랑하는 일을 찾을 수 있을까요?

조회수 3,020 2022-03-14 작성
천직이라는게 있을까요...환상인걸까요 ㅠㅠ
우울증이 있는 25살 여자입니다.


저는 책을 좋아하기도 하고 마음을 위로받고싶어  책을 읽다가 1인기업가에 관심이 생겨 브랜딩을해보고싶었고

유튜브에 책을 읽고 리뷰했어요 유튜브를 경험하고 이게 맞는것같지 않았고, 책리뷰보다는 저의 경험을 편하게 이야기하는게 더 좋았고 

심리학책과 에세이책이 좋았어요 심리관련 강연과 유튜브도 좋아해요


관심있는 심리상담사는 처우가 좋지 않아 제가 해왔던 경험과 그나마 비슷한 마케팅 직무에 갔는데 

창의적인 일일거라는,창의적인 일을 좋아할거라는
예상과 다르게 글을쓰더라도 저의 관심분야가 아닌 글이나 정보성 글은 쓰기가 싫었어요

그리고 저는 깨달음을 쓰는 글을 쓰는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렇게 경험을 통해 잘 맞을것같다는 일에대한 저의 예상과 상상이 조금씩 빗나가는데요 

만약 심리상담사를 하기위해 석사를 땄는데 또 이런식으로 방황하게 된다면, 

심리상담사와 약간 비슷하지만 처우는 조금 더 좋은 사회복지사를 하기로 했는데 또 고민에 빠진다면 삶에 의욕을 잃을수도 있을것같아요ㅠㅠ

 사랑하는 일을 하고싶은것뿐인데 그 여정이 참 쉽지않네요ㅠㅠ인생 선배분들 조언해주세요

참고로 저는 서포트,공감,지지하는걸 잘하고요.성격 검사 심리검사에서 사회지능,사회적민감성 쪽이 높다고 나오긴 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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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8
  • 프로필 이미지 mentor1721874 시스템엔지니어 / 5년차 Lv 2

    저도 항상 같은 방향의 고민을 해왔던 것 같은데, 저는 끝까지 도달하기 까지 있어 시간이 꽤나 필요했던 것 같아요.

    사랑한다라는 표현도, 좋아한다라는 표현도 결국에는 특정 대상이 있을텐데, 그런 대상으로부터도 싫은 점, 짜증이 나는 점, 보완해주고 싶은 점은 있을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매 순간 순간에 그 일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고 있을 때 혹은 부족함을 느껴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말씀하신 또 다른 고민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 순간에 결정을 하시지 마시고, 시간을 가지고 이 일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알 수 있도록 내 마음에 어느 정도의 시간과 어느 정도의 여유를 주는게 우선일 것 같은데, 나이도 20대라는 이유라서가 아니라 정말 제 주변의 후배들과 친구들을 보면 아직 시간은 많다기 보다 늦지 않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걱정으로만 시작해서 결론을 내려고 하시기 보다는 지금의 자신에게 그 일을 진짜 사랑할 수 있도록, 좋아할 수 있도록 시간과 여유를 줘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2-03-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155033 인바운드상담원 / 19년차 Lv 2

    좋아하는 걸 일로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응원합니다

    2022-03-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242445 MD / 16년차 Lv 5

    개인적으로 자신의 적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더 즐기셨으면 합니다. 돈을 받고 일하는 직업,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이건 누구에게도 적용되는 부분이고 어느부분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환상은 조금 내려놓으시고, 어딘가에 도달해가는 성장과 발전, 과정에 더 집중하시면 조금더 성취와 만족을 느낄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위에 쓴 글을 쭉 읽어봤을때 생각만 가지고 계시진 않고 어쨌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의 분야로 적극적으로 행하시는 자체에 일단 응원을 해드리고 싶구요. 어떤 결과치에 도달했을때 무조건 실패나 불만족만 남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곰곰히 생각해보시면 어떤 도전에 있어서 분명히 얻으신것도 있으실꺼에요. 진짜 정 없다하면 이건 나랑 안맞는구나 정도라도 느낀점이 분명히 있으실꺼에요. 그럼 그 "경험"을 바탕으로 나를 알아가고 배워가는걸로도 충분히 자신만의 경험과 역량을 키워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을 배워간다는 생각으로 단점만 보지 마시고 그 자체를 즐기셨음 하네요.

    2022-03-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290641 외국어강사 / 10년차 Lv 5

    안타깝지만 사랑하는 일을 찾는게 쉽지 않고 일단 어떤 일이든 돈을 벌어야 하는 일이면 그에 상응하는 고통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저의 경우 제가 테니스를 정말 좋아해서 그 종목의 협회에서 일을 하고 싶어서 운좋게 취업이 되어 일을 했는데 현실은 정말 힘들었고 결국 퇴사하였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어느정도 생계에 지장이 없도록 일을 하면서 정말 순수하게 아마추어로서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일을 병행하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나 합니다.

    2022-03-21 작성
  • 저랑 정말 같은 성향이신 분이라 공감이 많이 되어요. 저는 현재 이제 막 입사한 신입사원인데 입사 일주일만에 이 일을 내가 과연 계속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고, 무엇보다 제가 이 업계에서 계속 일을 하는 미래가 전혀 그려지지 않더라고요. 물론 아직 얼마 되지 않아 섣부른 판단이라는 것도 알지만..

    저도 글쓴이님 처럼 사랑하는 일을 찾는 게 제 인생 가장 큰 고민이에요. 저는 제가 너무 소중하고 애틋해서 어느 곳에서 한 달을 일하더라도 즐겁 게 살면 좋겠거든요. 누군가는 이런 저의 모습을 보고 끈기가 없다고 비판할 수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는 인정하면서 그래도 그게 저니까 제가 살기 좋은 방향으로 가려고 해요. 결국 제 인생은 제가 사는 거니 까요.

    남들에 비해 감정의 크기가 큰 사람들이 있어요. 저도 그런 사람 중 한 사람이라서 남들은 조금의 불편과 불안을 버틸 수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에 비해 같은 크기의 감정을 2,3배 크게 느끼는 사람들은 그게 그렇게 말처럼 쉽지 않기에 정말 딱 맞는 직업과 삶을 찾기 위해 더 애쓰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조금의 불편을 감수해라, 좋아하는 일만 하고 어떻게 살 수 있겠냐는 현실적인 대답보다 끝까지 방황하고 헤매더라도 결국엔 자신이 맞는 직업, 혹은 직무를 찾으시라는 답변을 드리고 싶어요. 저도 그럴거고요!

    그리고 당장 대학원을 가기보다 더 많은 양의 정보를 찾아보고, 심리상담 분야의 수업을 듣고 접해보셨으면 해요! 그리고 이 분야도 아니라면 또 다른 길을 찾아보세요. 자신이 사랑하는 무언가를 찾는 행위 자체가 인생이니 까요 :)

    2022-03-21 수정
  • 그런 마음이면 사랑하는 일을 찾으실 수 있을거같아요
    저는 일을 필요에 의해서 했고 열심히 잘도 해봤지만 사랑한다는걸 생각 못해봤거든요

    2022-03-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962037 광고디자이너 / 3년차 Lv 2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이 중요한거예요? 아니면 처우/복지/그 외의 다른 조건들 이 중요한거예요? 좋아하는 일을 잘하고 그 분야의 전문가가된다면 돈은 따라옵니다. 마음이 가는 일이 있다면 관련 경험/경력 뭐든 좋아요. 해보셔요. 마음가는일보다 돈이 중요한 사람이라면 돈을 쫓으세요(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말씀드리고싶긴 하지만요). 그러다 마음이 바뀌면 또 마음가는대로 해보세요. 하고싶은 일이 있다면 관련된 경험을 오늘 해보세요. 공부를 해야하는 일인가요? 오늘 책을 펼쳐보세요. 실현될겁니다

    2022-03-20 작성
  • 사교적 성격일 경우엔, 사람들 만나는 일들을
    권해 드리고 싶으네요.
    예를 들어, 상담심리 센터, 결혼 정보회사
    매니저, 호텔 프론트 기타 이런 업무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호흡 하면서, 자신의
    내면적 근육을 더 기를수 있으며, 나아가서
    자연스런 미소가 지어지므로 인상이나
    자신의 생활태도까지 향상되니 우을모드에서
    탈피, 오히려 힐링도 되면서 성취감도 느낄수있어 신뢰도향상에 도움이 많이 될듯 싶으네요

    2022-03-19 작성
  • 사랑을 한다면

    2022-03-19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9225726 3년차 Lv 1

    인생선배라고 가정하고 쓰기엔 제가 너무 부끄럽네요 ..하지만 좋아하는일 + 경제적인 상황을 판단을 해야할때 직업을 이 사이로 정해두시는게 제일 좋을것같습니다

    2022-03-1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