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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PLC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조회수 10,529 2022-01-04 작성

지방쪽 PLC 중소기업에 입사후 최근에 수습기간을 벗어난 신입입니다.

제가 담당하는건 프로그래밍쪽이고 이것저것 배우면서 매일 일하고 있습니다.


수습기간이 끝나고 연봉협상 시즌이라 이것저것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고민은 잔업시간과 돈문제네요.

기본금의 시간당 통상임금은 최저시급과 거의 비슷하게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프로젝트 기간이라 매일 일찍 출근후 잔업까지하고 하루에 12시간을 일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주말중 하루도 출근하여 일하고 있으나 한달 잔업시간을 고정 시간만큼주네요.

그래서 사실상 포괄임금제라서

월급에서는 1달에 작업했던 잔업시간의 반도 못받고 있습니다.


이건 영 아닌것 같아 퇴사할까하고 많은 고민을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퇴사한 후 없던 시간으로 하고 공백기와 합쳐지면 1년이 공백기간이되고, 제가 가진 스펙은 전문대졸에 전기기능사뿐이라 더 좋은곳을 갈수 있을까, 어차피 전기관련도 이렇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들어갈때 PLC는 원래 이런곳이다, 경력을 쌓아야한다. 하고 각오를 하고 왔으나 시간이 갈수록 마음이 꺾이고 하여 여기에 글을 씁니다.


여기서 계속 버티어 나갈지 아니면 퇴사하고 새로운곳을 찾을지 다른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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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4
  • 프로필 이미지 mentor1965573 24년차 Lv 1

    근로계약서에 써있는 근로조건과 급여를 근거로 하여 회사측과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원만한 협상과 조정이 되었으면 좋겠구요, 안될것 같으면 가능한 빨리 다른 길을 찾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당장 퇴사하는것 보다는 업무 외 시간에 새로운 직장을 찾아보는 노력을 하는게 좋겠습니다.

    2022-01-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495022 전기·전자엔지니어 / 11년차 Lv 1

    화이팅

    2022-01-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485401 전기·전자엔지니어 / 9년차 Lv 1

    지금 동종업계에서 13년째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5년차 정도까지는 정말 박봉 아니면 참고 견디다가 점프하는게 이득입니다

    2022-01-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020804 15년차 Lv 1

    자동제어 업종이 출장도 많고 야근도 많은데 직장 생활 초반에는 업무량에 비해 급여가 낮기 때문에 굉장히 고달픕니다. 하지만 경력 쌓고 관리직으로 일할 수 있는 회사로 이직 하면 스펙 대비해서 좋은 조건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들도 있습니다. 굉장히 힘든 일이기 때문에 적성에 맞는지 먼저 생각을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적성에 맞고 일을 즐길 수 있어야 힘든 것들을 버텨낼 수 있는 업종입니다. 마지못해 하면 오래 회사 못 다니는 분야입니다.
    정말 하고 싶은 분야다 싶으면 최소한 2년은 한 회사 다니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좋은 회사는 처음부터 들어가야 됩니다. 경력 2년 정도 경험 있는 준 신입급 직원은 TO만 있으면 회사에서 채용하는데 부담이 적기 때문에 스펙 대비로 좋은 회사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2022-01-1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953529 전기·전자엔지니어 / 24년차 Lv 1

    제 생각으로는 현재의 조건을 보기보다는 기술적인 부분만을 놓고 보아, 장래성을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처음의 각오가 그러했다면 좀 더 참고 3년만 경력을 쌓아보세요.
    어떤 곳이건 간에 그만둔다고 했을때 바짓가랭이 잡고 제발 좀 남아 주세요 소리가 나올 정도는 해야 한다고 봅니다.
    직장생활 25년째인 저는 회사를 이리저리 옮겨다니다가 죽도밥도 안된 것 같아서 그래요.
    아무튼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고 그에 따른 책임도 순전히 본인이 감내해야 할 몫입니다.
    미래를 멀리 보고, 내가 정녕 이 일에 관심과 흥미가 있는가가 더욱 고민해야할 부분이 될 겁니다.
    급여요? 실력 좋다고 인정받으면, 백지수표 주는 회사도 나올 겁니다.

    2022-01-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229411 제품영업 / 17년차 Lv 1

    PLC로 경력 쌓으면 2-3년정도면 정체기가 오며 일 성격상 워라벨과는 점점 멀어짐. 프로젝트가 끝날때까지 대체자가 없으므로... 이 분야에서 자기 사업할거 아니면 빨리 더 늦기 전에 갈아타시는걸 추천.

    2022-01-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385097 품질관리자 / 9년차 Lv 1

    현재 회사가 나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회사인가를 심도있게 고민해보시고 발전이 없다고 판단되면 회사를 구해놓고 이직하는 생각을 해보는건 어떻나요?
    퇴사를 해버리고 만약 입사를 못해 공백이 길어지고 모아둔 돈이 떨어지면서는 돈을 벌어야된다는 압박감이 구직활동에 여유가 없어집니다. 그러다보면 좀더 나은직장보다 전과 같은 조건의 직장 혹은 더 안좋은 환경에도 입사를 결심하게됩니다.
    물론 퇴사후 바로 좋은직장에 자리잡을수도 있지만 만약이라는것도 염두해보세요.

    2022-01-15 작성
  • 다니시면서 좋은 곳을 찾는게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2022-01-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538672 품질관리자 / 9년차 Lv 2

    프로젝트 단위이다 보니 복수의 프로젝트를 겸해야 하니 야근이 잦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복수의 프로젝트만큼 이상적인 게 없거든요.

    미래를 보면 몸값 올리는데 좋기는 하겠지만, 프로젝트를 많이 수행하면 몸도 정신도 많이 지칠 것 같습니다.

    업무 환경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단일 프로젝트만 맡아서 한다면 할 만하겠지만, 복수의 프로젝트라면

    아직 어리고 이직할 기회가 많다라고 하면...저라면 찾아보겠죠~

    2022-01-1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026475 전기·전자엔지니어 / 7년차 Lv 2

    프로젝트기간에는 야근을 할 수도 있습니다. 업무비용도 덜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생각하기에 신입에게 중요한건 지금 하고있는 일들이 추 후 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나 입니다.
    당연히 이것저것 다 잘하면 좋지만 특화된 기술이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회사를 다니시면서 잘 살펴 보시면 회사의 특화되고 전문적인 기술을 배울수 있는지 알 수있습니다.
    (연구개발자 관련)
    1) 값비싼 PLC 장비를 배울수 있는가
    2) 자동화 관련 PM의 일을 배울수 있는가
    3) 전문적인 배선작업을 배울수 있는가
    4) 전기 관련일의 노하우를 배울수 있는가
    5) 몸값 높은 전문가의 일을 배울수 있는가

    등등 많은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2022-01-12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