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 세부메뉴

질문 상세 보기

Q 그만둬야 하는 게 맞는지 고민돼요..

조회수 935 2021-03-25 수정
24살 사무직 4개월차 입니다. 남자분들만 있고 저 혼자 여자인 물류 사무실인데요. 전 직장은 주로 서비스직을 했고 사무직은 지금 하는 곳이 처음입니다. 아직 사회초년생이고 아예 처음 접하는 분야쪽이다 보니 아직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요 같이 일하시는 분들은 (과장,대리) 걸핏 하면 욕설과 무시하는 말투(마치 고등학교 인성부장 선생님처럼)로 대하시고 현장 다녀와서 본인들 기분 안 좋으면 괜한 걸로 생트집. 호통치고 욕설 정색하는 그런 태도에 굉장히 주눅들고 하루종일 기분 생각하며 눈치 보다보니 심장이 하루종일 빨리 뛰고 너무 눈치를 보고있다보니 업무를 놓칠 때도 종종 있어요 ... 며칠전에 처음으로 월차를 썼는데요 월차 쓰고 그다음날 출근하니 과장님이 제 인사도 안 받아주시고 저한테 전달하는 서류 일부러 주임 한테 건내면서 “쟤한테 줘라” 라고 하시더라고요(팔뻗으면 닿을 거리), 또 다른 거래처에서 전화가 와서 과장님이 받으시고는 저보고 야ㅇㅇ건 확인해봤냐고 하시는데 거래처에 수화기 너머로 다 들렸을 거에요.. 업무적으로 제 사수나 다름 없는 대리님도 자기 현장 다녀오시고 화나는 마음 저한테 정색하고 무시하는 투로 말씀 하시고 매일 제가 대표님 커피 아침 출근 후, 점심 식사 후 타드리는데 4개월 째 대표님 커피 타드렸냐고 물으시고(한 번도 안 타드린 적 없음) 개인 휴지통도 매일 아침 제가 다 정리하고 .. 잘못도 아닌데 트집 잡아서 뭐라 하시고 원래 다 그런 건가요? 말하자면 일화는 너무 많지만 제가 예민한 건가요 ..다른데 이직해도 이런가요? 최소 경력 1년은 있어야 이직하기도 더 나을 것 같아서 버텨보려 하고 있지만 정신적으로도 그렇고 몸도 너무 상하는 느낌이 듭니다 .. 병원도 요며칠 계속 다니고 여기서 너무 눈치를 받다보니 다른 곳 이직하기 두려운 마음이 들어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ㅠ..

내 프로필 > 북마크 에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브라우저의 보안 설정에 따라 복사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아래 URL 주소를 드래그 후 Ctrl+C를 눌러 복사하시기 바랍니다.
닫기
후배에게 답변하기 입력
솔직하고 따뜻한 답변을 남겨주세요.
0 / 1,000
답변 11
  • 프로필 이미지 mentor3690046 사무보조 / 10년차 Lv 1

    너무 힘드시면 그만두시고 새로운데 알아보세요.그런 인성을 가진분들한테 뭘 배우는걸 기대하는건 힘들것 같네요 ㅠㅠ

    2021-03-2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