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상세 보기
Q 선배님들 귀한 시간 내서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정량적 스펙밖에 없어서요... 스펙은
경영학과 학점 3.68 (편입)
오픽 AL
토익 970
특이사항:
해외유학 10년 (초- 유럽,중-동남아,고-캐나다)
아르바이트 경험 - 영어학원 아르바이트 총합 2년정도, 스키장 안내 아르바이트
준비중:
ITQ 엑셀
GTQ 포토샵
여러 공고를 살펴보면서 제가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우선 저는 포토샵이나 이미지 편집 툴을 다루지 못해서 그 부분때문에 포토샵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또 인턴이나 대외활동 경험이 없어요. 인턴은 학교 수료하고 구하고 있는데 인턴 경력이 없다보니 면접에서 떨어지네요...ㅠ
질문1. 인턴 지원시에 저는 경력사항이 없어서 그냥 제 성격 등등을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제출했는데 혹시 무경력자의 경우 포트폴리오를 더 좋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질문2. 제가 지원하면 유리한 산업이나 직무가 있을까요?(마케팅이 너무 하고 싶지만 제 스펙이 받쳐주지를 않는거 같아서요 현실적으로...)
질문3. 취업준비가 처음이라서 혹시 이쪽 계열은 대기업을 제외하고 초봉이 어느정도 될까요?
질문4. 공고에 이미지 편집 툴 활용가능자 우대라고 적혀있는데 활용 가능한지 증명은 어떻게 하는걸까요?
질문5. 제가 정말 제일 궁금한건데 첫 직장이 연봉이 조금 낮은 중소기업이라도 마케팅 직무로 들어가서 경험을 쌓으면 이직 할 때 더 높게 이직 가능한걸까요? 첫 직장이 중요하다 vs. 일단 경험이 우선이다 이렇게 두가지 의견이 항상 대립하더라구요.
질문이 정말 많고 정신없이 되있는데 요즘 직무도 산업도 혼란스러워서 두서없이 막 쓴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귀한 시간 내서 읽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이 질문들 외에도 이쪽 직무로 스펙 추천이나 조언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ex. 포토샵을 공부해서 보통 어떻게 스펙으로 활용하는지 등).
-
후배님 스펙이나 성장과정을 보아하니, 제 7~8년전 모습이 보이네요. 저도 경영학과 졸업을 했고 (14년2월 졸업) 후배님과 비슷한 영어성적과 해외경험 등이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도 처음에는 정말 막연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여러 기업 여러직무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시간이 흘러흘러 어느덧 2021년이 되었네요 ^^ (연차도 많아지고...ㅎㅎ) 올초에 이직을 하려고 채용정보좀 보러 오랜만에 들어왔다가 이런 후배님의 고민글을 보고 도움이 되고 싶어서 처음으로 댓글을 써봅니다. 저도 시간되면 꼭 상담해드리고 싶습니다ㅎㅎ
2021-02-01 작성 -
질문에 자세히 답변을 해드리고 싶지만 업무 중이라..
질문 중에 답변을 해드리고 싶은 건 포토샵이나 이미지 편집 툴을 다루면 좋지만 굳이 다룰 필요는 없습니다.
마케터를 구하면서 포토샵이나 이미지 편집 툴을 활용하는 디자이너의 능력까지 요구하는 회사는
지원을 안하시는 편이 더 나을 거라 생각됩니다.2021-02-01 작성 -
영어 잘하실텐데 외국계 광고대행사나 마케팅대행사 노려보세요. 그리고 마케팅 직무인데 포토샵 요구하는 곳이면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업체일 것 같은데 굳이 그런 곳 지원하실 것 까지야 싶네요. 그 시간에 마케팅/광고 강의 들으러 다니시거나 사례 찾아보면서 공부하시고 기록 남기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2021-01-31 작성 -
디자이너 아니면 뽀샵 자격증 비추 / 누끼, 합성, 색상 변경 등 몇 가지만 알아도 됩니다.
- 끽 해봤자 파워포인트에 넣는 장면들 빼고...우리도 전문적 업체 씁니다.(그란데 난 3D까지 하지 ㅋㅋㅋㅋ)
1. 포풀을 좋게 만들다...뭐 기획서가 좋겠지만 힘들고 글쓴이 지원하는 회사가 무슨 회사인지도 모르겠고...
걍 제 생각으로 조언?드리면....
- 작년 11월 말 `유타주 정체불명 쇠기둥`이란 재미있는 기사가 있었죠.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유행? 했으나 ~ 한국에는 없었네요.
만약 님이 그 시기에 대한민국에 쇠기둥을 설치를 했다면... 전 무조건 합격!!
- 요즘 눈이 많이 와 오토바이, 자전거로 배달이 힘들었는데 ~
만약 글쓴이가 설신, 스키를 이용해 `배민` 의상을 입고 눈밭을 걸어가는 장면을 찍어서 SNS에 올리면....전 무조건 합격!!
- 님 컨셉을 `IF`로 잡고 ~ 이슈(위에 글 같이...)사진과 님 ~ 그리고 지원하는 회사 앞?? 사진을 합성해~
`만약 외계인의 쇠기둥이 000 앞에 있다면...` / `만약 폭설로 배달이 힘들다면....` 등 어떤지요?
(저는 이 회사에 들어와 작게는 뭐뭐하고 ~ 크게는 뭐뭐하며 ~ 차후 글로벌 어쩌구 저쩌구 블라 블라 ~ / 안 읽어요 ㅋㅋ)
2. 해외마케팅 파트
3. 2,800(중소 기준)
4. 이미 포풀에서 티나요.
5. 첫 직장도 중요하고 경험도 우선이지만 ~ 사수가 가장 중요함. 뭐 시간과 능력이 있으면 대기업을 우선 추천함.
뭐 초반에는 무시?당하는 느낌이지만(미생 드라마에 장그레~줄) 빡씨게 2~3건 프로젝트 끝내면 빠르게 배움.
글쓴이가 마케터가 꿈이면 그래픽 툴 스펙 보단 외쿡어를 잘하는 능력으로 해외자료 많이 보세요.
세계적으로 `NO! PPT`를 외치고 있습니다.
PPT 꾸밀 시간에 자료를 찾고, 더 좋은 아이디어를 구상합시다.
`러시아의 흔하지 않는 구인광고`를 검색해 보세요. 디자인 1도 없는데 정확한 전달력 ㅋㅋㅋㅋ2021-01-31 작성 -
마케팅은 밖에서보면, 아름답지만 실무는 지옥입니다.(좀 과격했나요?) 물론 다 그렇진 않지만요.
시시각각 상황이 바뀌고, 대처를 위해서 다들 이악물고 찍어 누르고, 이야기하면끝도없죠. 그리고 규모가
있는 회사는 다 업무분장이 잘 되어있어서 굳이 포토샵등은 하지않으셔도 됩니다. 디자이너가 따로
있어요. 아마도 기획을 하시는게 제일 문안하고 좋지요.
짧게 답변드려볼게요.
질문1 - 입사를 원하는 회사에게 제안서같은걸 써보세요. 그걸 포트폴리오화 하시면
됩니다. 정형적인 것보다 요즘은 실무중심이고 마케팅이면 아이디어 기준이기에 기본포맷은 살리고 아이디어를
붙이십시오.
질문2 - 이건 사람마다 다르고 케바케입니다. 영어가능자이므로, 이미 원투 펀치중 원은 해결된거에요. 두번째
필살기를 찾으셔야하는데 이제 졸업시즌이시라 초초하신거 같네요. 저라면 코로나 시기에 초초해 하시기보다
특별히 정하신게 없다면 지금 트렌드와 앞으로 먹거리르 찾아서 대학원을가든 조금 회사를 낮춰 업종을 공략
하겠습니다. 서두를 이유가 없어요.
질문3 - 회사 수준마다 다르지만, 대기업이 아니라면 3천 초중반정도 됩니다. (강소 중소기업 및 중견급)
질문4 - 증명하라 한다면, 자격증이 있다면 제일 확실하겠고, 그것이 없다면 무슨 툴을 사용했고, 이것으로
이런 작업을 해서, 이런 효과를 거두었다 서술하면될것 같네요.
질문5 - 마케팅직무를 고집하시는건 아마도 전공이 이쪽이시겠죠. 감히 말씀드리면, 조금만 더 인내하셔서
발품뛰시면서 최소한의 마지노선 회사이상에 무차별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면접도 많이 보고 합격하면 그때가서
선택하시면됩니다. 그럼 자신감이 좀 붙고 내가 이상황에서 어떻게 할지 감이 오실거에요.
결론은 둘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선택에 따라 10년 뒤에는 후회할수도있고 만족할수도 있지요.
하는데까지 구직으로 힘껏 도전하시고, 후자를 선택하시길 추천드려요.
작아지실 필요없답니다 힘내세요 ^^
2021-01-30 수정 -
에고 질문이 넘 많아서 얼굴 보고 차근차근 상담해주고 싶네요 ~ 어떤 고민중인지는 넘 잘 느껴집니다!!
2021-01-29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