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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해외/중국영업 4년 경력, 미래가 안보입니다.
해외영업팀이구요.
중국어 능통에 영어 보통으로.... 중국영업 및 동남아 영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일은 어시스트만 하고, 전시회만 다니고, 인보이스 발행하는거 그리고 기타잡무 말고는...... 딱히 없습니다.
직접 미팅 출장이라던지, 교육출장이라던지 직접 스케줄짜고 출장가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회사가 매우 안정적이다보니, 중국파트든, 동남아 파트든 윗사람들이 4년동안 한명도 나간분이 없습니다.
사람들도 매우 좋습니다.
심지어 저에 대해서 매우 성실하고, 성격도 정말 좋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원만한하고 사람 좋아하는 성격으로 인해 욕심(열정?)이 좀 부족해 보인다는 반대급부도 있다고 하셧지만요.
그리고 이러한 단점으로 인해 승진도 안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봉은 주위와 비교해보면 매년 잘오르고, 코로나 시국에도 인상되었습니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지금 매우 고민이 많습니다.
경력 3년차떄나 4년차때나 이제 5년차로 들어섯는데... 별로 달라진게 없고, 직급은 사원이고... 그런데 연봉은 동종업계 대리고
머리가 터질거 같습니다.
심지어 같이 일하는 다른지역을 담당하는 대리님은 형으로써 이야기한다며, 저보고 이직을 권하더군요.
제가 이 회사에 계속 다니고 있는 한, 위에 있는 분들 때문에라도 더 많은 일을 할 수 없을거 같다구요.
제가 아직 어리니 연봉 몇백만원 깍이더라도,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가보라고 권했습니다...
정말 고민이 많습니다.
그닥 좋아하지 않는 술을... 계속 친구 만나서 술마시고 할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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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역회사 10년차에 글쓴이 분과 비슷한 업무를 했습니다.
회사도 비슷한 분위기였구요. 다만 중국업무를 저만 거의 전담해서 일은 정말 주도적으로 많이했는데, 드리고 싶은 말은 지금은 이직 생각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올해 2월말까지 근무하고 퇴사했습니다. 나이에 비해 업무 경력도 탄탄하고 어떤 일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데이터화 하여 실적에 대한 설명도 잘 할수 있는데, 구직 2개월째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전반적인 무역업계가 불황이고 저도 이력서 지금 21군데 넣었는데 면접보러 오라고 1군데서 연락왔습니다.
전에 일하던 곳이 업무 강도가 워낙 쌔서 퇴사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 일이 안 구해지니 마음이 조급해지는게 사실입니다. 당분간은 월급 잘 나오면 직급은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전반적인 경기가 좋아질 때까지는 안정적으로 계시는게 현명할 것 같습니다. 직급이 너무 정체되는 것은 문제지만 타이틀에 따른 책임도 함께 부여된다는 걸 기억하셨으면 합니다.2020-09-18 작성 -
4년차라면 아직 회사에서 출장이나 핵심적인 업무를 할 기회가 아직 오지 않았을수 있습니다.
안정된 회사에서 분명히 더 기회가 많습니다. 30대 중후반 정도까지는 경력을 더 쌓으시는걸 개인적으로 추천 드립니다.
욕심을 좀 내서 직급을 올릴려고 해보세요 보여지는 직급도 이직을 위해서는 중요할수 있습니다.2020-09-18 작성 -
선배들 다 안나가고 다닌다는 걸 보면 장기적으로 안정작인 회사인것 같습니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1. 왜 고민일까? 고민의 진짜 이유가 뭘까
ㅡ 직급이 안올라서인지, 업무가 지겨워서인지
2. 이직할 곳은 있는가?
3. 연봉이 깎여서 옮겨도 정말 만족할 수 있을까
4. 현재 있는 곳에서 더 나은 협상을 할 수 있을까2020-09-17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