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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30살 앞날이 막막하네요
제게 지금 남은거라곤 아무것도 없는거 같아요ㅠㅠ
정말 옷이 좋고 만드는게 좋아 시작했는데
요즘 시대에 열정페이.. 시급 3천원... 밤샘은 우습고 집에 못들어가기 일수. 그렇다고 밥을 잘 챙겨먹지도 못하는데 살은 찌고...
나이를 먹고 주변 친구들을 보니 직장에서 경력을 쌓아 직급도 높아지는 상태인데 저는 아직도 신입딱지를 버리질 못하고 있는데다가 이제는 이 직업이 저랑 안맞나 싶기까지 하네요...
대학원을 갈지 새로운 직장을 구해야하는지
고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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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저의 30대와 거의 같은 상황이네여.
전그때 주임이었는데...IMF로 정리해고 당했었어요
님처럼 30대는 되었고 회사는 짤리고 엄청 낙담 했었지요.
만나고 있는 남친이 거래처 직원 오빠였는데...내가 백수되어서 걱정이라고 했다라고 건너 건너 알게 되고...
남친도 정리하고...회사도 그만두고...다 정리했더니
나에겐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더라고요
알바긴 했는데...꽤 괜찮았었요 무엇보다 연봉이 두배였지요(디자인은 아니지만)
이후....다시 디자인 쪽으로 러브콜이 와서 직급도 올리고 다시 취업했었어요
호사다마라고...좋은 일이 생길수도 있어요^^
힘내세요2020-08-19 작성 -
의류직에서 조금만 시선을돌리면 잡화등 여러가지 비슷한 부류직업으로 전환하실 수 있으십니다.
한곳만 5년이상 버틴 저도 이번에 창업하며 새로운 길 개척중입니다.
그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그때가 생각의 전환점이 필요한 시기인것 같습니다.2020-08-19 작성 -
그냥 위로를 받고싶어서 올리신건지.. 두서없이 쓴 글만 봐도 업무스타일이 보이긴하네요.
직장에서 받는 대우는 다 본인 하기 나름입니다. 좋은 대학 나와서 자격증 공모전 등 잘 준비했으면 그만큼 좋은 대우를 해주는 직장에서 높은 연봉 받고 일하는거고, 그만큼 노력을 안했으면 그에 걸맞는 처우를 받는거죠. 외국어를 공부하시던지 자격증을 따서 본인의 가치를 올리고 좋은 복지 갖춘 회사로 이직하세요.2020-08-19 수정 -
패션계에서 살아남는게 쉽지 않은일이죠ㅠㅠ..
제가 아직 24살이여서 그럴수도있지만 다른일을 도전하는데 30살도 늦지않다구 생각해요 :-) 해보고싶었던 일은 다해보자 라는 주의여서...대학원은 진짜 비추드려요 대학원 간다구 뭐가달라지나요! 전 차라리 예전부터 해보고싶었던 일을 찾아서 할거같아요 우리 희망잃지말아요!2020-08-1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