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상세 보기
Q 퇴사 후 재입사 고민입니다.
저를 모르시는 분들의 조언과 충고가 필요합니다.
20살 고졸취업으로 6년 다닌 회사(A)를 새로운걸 도전해보고싶어서 관두고 해볼거 다 해보고 (B)라는 회사 입사 후 계약직 종료로 실업급여를 신청 해놓은 상태에서 A라는 회사에서 다시 재입사 제의를 해주셨습니다.
A회사의 장점이라면 사람좋고 일도 편하고 연봉도 그전보다 400올려주셨는데 단점은 거리가 너무 멉니다 왕복3시간 거리인데 9-7이라 저의 시간은 아예 없을듯 합니다.
근데 제가 B라는 회사에 입사시 엄청 힘들어하고 눈물을 많이보여 주변 사람은 그냥 멀어도 A에 가라는 입장인데 .. 솔직하게 자격증도 많이 없고 그냥 일머리만 좋은 고졸생이라 너무 고민이 됩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과 충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취직하기 어려운 시기에 좋은 조건으로 다시 불러주신다면
저라면 회사근처로 자취방 얻어서 갈 것 같아요
새로운 회사에서 그만한 조건으로 연봉을 받을 수 있다면 몰라도 그게 어렵다면 인정받을 수 있는 회사에서 차곡차곡 커리어 쌓을 것 같아요2023-11-13 작성 -
안녕하세요.
질문자님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저의 경험을 비춰 보았을 때 저는 같은 곳에서 무너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다른 회사를 가도 1년을 못다니고 그만두는데, 다녔던 회사를 다시 가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만약, 질문자님이 저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이라면 분명 재입사해도 같은 곳에서 무너질 겁니다.
6년을 다니는 동안 분명 좋은 기억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 기억만으로 재입사하기에는 너무 겁나요.
A회사에서 질문자님을 다시 찾는 이유는 뭘까요. A회사에서 질문자님에게 기대하는 것은 뭘까요.
요즘 날씨도 추워졌는데 왕복 3시간 출퇴근은 너무 힘들어요.
멀리 본다면 실업급여 받으면서 자격증 취득하고 취업준비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2023-11-13 수정 -
a 회사: 출퇴근 시간 무시못해요. 특히나 왕복 3시간은....체력소비와 더불어 시간낭비입니다. 왕복3시간에 책을 읽거나 자기계발 절대 못합니다. 그냥 거리에 버리는 시간입니다.
b 회사: 시간이 지나도 적응하기가 힘들다면 옮기는게 낫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 무시 못합니다. 사람은 자기한테 맞는 업무, 환경이 있더라구요.
가까운 거리 직장을 알아보고 재취업하는게 낫을것 같아요. 당장은 연봉이 작더라도 업무 외 시간에 자격증도 더 취득하고 더 나아가 방통대까지 권하고 싶네요. 회사 다니면서 당장 학력 안본다고 하지만 절대 아닙니다. 시간, 돈 들여서 학력도 높인다면 일머리가 있으시니 더 좋은 회사 이직도 가능할것 같네요.2023-11-13 작성 -
a,b 말고 차라리 다른곳을 구하시는게 어떠신지요... 사람이 일을해도 출퇴근 시간 줄여서 자기개발만 해도 나중에 더 좋은 결과가 있을거같아요
2023-11-13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