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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퇴사해야할까요

조회수 5,847 2023-06-27 작성

사무직 쌩신입입니다

이전에는 계속 생산직에서 일했고요

이번주 월요일에 대기업 파견직 서무업무로 입사했습니다

사무실 문화도 자체전산망도 메일도 모든 게 낯설고 힘듭니다... 

엑셀도 자격증만 있지 단축키 하나도 모르고 버벅버벅...

입사해서 일 배우는데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업무가 중한 업무는 하나도 없긴 합니다. 중소에서 막내한테 시키는 일 대기업이라 파견직 뽑아서 시키는 느낌이에요. 

문제는 제 선임자분, 그러니까 사수가 내일 퇴사하십니다

봐 줄 사람이 없습니다...

팀원분들은 저한테 신경 안쓰시고요 (업무가 아예 다르니까... 뭐 물어보고 이런거 불가능)

인수인계 써 놓은거 보면 다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엑셀이나 비품정리 이런 거 빼고도 전산망 사용해서 결재 올리고 이런 거.......... 진짜 모르겠습니다

질문을 하려고 암만 인수인계파일 빤히 들여다보고 있어도

일이 닥쳐봐야... 제가 겪어봐야 모르는 거 질문이 나오죠............ 

설명 좀 해달라 해도 보면 알 수 있다 하시니..............


제가 또.. 일머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진짜 걱정입니다

너무 막막해서 잠도 안오고 가슴이 답답하네요

내 자신이 바보같고... 사무알바라도 해볼걸 싶고


고졸에 자격증 두세개있는 거의 노스펙이어서 파견인건 신경 안쓰이고 연봉도 만족하는데요

퇴사해서 사수 있는곳 가야할까요

아니면 어떻게든 버텨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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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9614009 사무담당자 / 4년차 Lv 1

    저도 파견직을3년넘게 했는데 후회중입니다. 솔직히 파견이면 경력도 안쳐줘서 차라리 중소기업에 들어가는게 낮다고 생각합니다. 최대2년 계약직하고 나중에 물경력되어 배운것도 없고 할줄 아는것도 없어서 갈때 없어요,,
    뭐 그래도 하시겠다면 다른팀에도 똑같이 파견직 사무보조업무 하시는분 있는데 그 분들에게 물어보시면됩니다.

    2023-07-06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7629999 회계담당자 / 16년차 Lv 3

    생산직에서 사무직으로 직무이동해서 하는일이라 더 힘들다...어렵다...생각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무직으로 취업한 이유가 있을거잖아요.
    그럼 전 버티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파견이고 신입을 뽑아서 할 정도면 어느정도 루틴도 있고
    일이 어려울 것 같지 않습니다.
    익숙하지 않을뿐이지 시간이 지나서 익숙해지면 내가 왜 어렵다고 했지? 할 수도 있어요 ^^
    자신감을 가지고 일 해보세요.
    인수인계도 아무것도 모르고 보면 무슨말인지 모르겠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하다보면 이 말이구나!!! 할 겁니다.
    프로그램을 잘 모르겠으면 프로그램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잘 가르쳐줍니다.
    계속 사무직으로 하실거면 처음 경험에서 포기하지 않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개월 지나면 또 퇴사 고민하고
    3개월 6개월...이렇게 계속 퇴사고민을 습관처럼 하게 되어도 최소 1년까지는 버텨보세요.
    할 수 있습니다.

    2023-07-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500609 사무보조 / 5년차 Lv 3

    전 오늘때려쳤습니다. 사무직인데 정보보안관련업무를 경력자가 맡아서할거를 신입으로 절 붙혀놔서.. 몇주교육받아서 끝낼수도없고 중요한 보직을... 정보처리 자격증한개있다는이유로 그냥 .. 급여야 좀 높았는데 답이없는 상황이라.. 걍 나와서 재 구직중입니다. 대기업 파견직이 정규직이 아닌이상 퇴사하고 다시 알아보거나 그러셔도 큰 문제는 없을꺼같아요. 대기업쪽은 또 감시하는게 빡빡해서 일도 타이트하거든요. 중소기업은 좀 허술해서 대기업파견직이랑 급여비슷한데 나름 편안하게 일하는데도 좀 있습니다. 잘 고민하구 판단하세요.

    2023-07-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577459 사무보조 / 12년차 Lv 1

    누구나 처음이 있는거고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어요. 그리고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것을 봤을 때 질문자님은 잘 해내실 거라 믿어요. 잘 해내고 싶어서 고민하는 거고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있는 거니까요.
    사수가 있다고 다 일 잘 가르쳐 주고 업무를 수월하게 할 수 있는건 아니예요.
    힘들겠지만 선배님들에게 물어가며 버텨 보세요.
    경력직으로 뽑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질문자님이 처음부터 알아서 척척할거라 생각하진 않을거예요.
    힘 내세요. 그리고 그만두는건 언제든지 할 수 있어요.

    2023-07-05 수정
  • 안녕하세요 !
    막막하시겠네요
    저는 퇴사를 추천드립니다! 세상에 그일만 있는건 아닙니다~!!

    2023-07-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982513 사무담당자 / 29년차 Lv 1

    28년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퇴직한 50대입니다. 재취업을 위해 자격증도 따고 이력서를 제출하지만, 취업이 너무 힘드네요.
    님의 글을 읽으면서 입장차가 있어서 조심스럽긴 하지만, 제 생각엔 생초보인 지금이 업무를 배우기에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수도 퇴사하고 혼자 어떻게 해야하나 막연하겠지만, 처음엔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하나씩하나씩 스케줄표를 만들어 지워 나가면서 일처리하시길 바래요~
    사무직 업무는 처음 1~3년에 배운 내용이 큰 변화없이 10년이상 업무를 반복하게 됩니다~
    겁먹지 마시고, 부딪치세요~
    회사 규정(사규)과 업무 매뉴얼(있을수도 없을수도) 등 관련 규정 등 반복해서 읽고 공부하시고, 과거 했던 자료들 참고해서 업무하시길 바랍니다~
    현재의 스펙이 부족하다면 업무하면서 계속 스펙 쌓으세요~
    지금은 다른 생각없이 업무에 올인하시길~
    반드시 성과가 있을겁니다~ 화이팅!!!

    2023-07-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763905 품질관리자 / 13년차 Lv 5

    버티세요 일단 3개월만 알려달라 죄송하다 열심히 배우겠다 이러고 다니세요

    일머리없어도 파견직이면 일손애 익으면 할만합니다

    생산직에서 서무로 옮기기 힘듭니다
    일단 해보세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힘내세요

    2023-07-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799514 사서 / 2년차 Lv 1

    윗 사수분이 퇴사하신다니 막막하고 답답하시겠어요ㅠㅠ 그래도 막상 일이라는게 본인에게 닥쳐서 하다보면 어떻게든 하게 되있더라구요. 너무 걱정하고 부담가지시기보다는 일이 생길때마다 인수인계파일에서 찾아보면서 느리더라도 꼼꼼하게 하시다보면 손에 익어서 어느새 능숙해진 스스로를 볼 수 있으실거에요.ㅎㅎㅎㅎ 지금 당장은 걱정이 많겠지만 잘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ㅎㅎ

    2023-07-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244728 세무담당자 / 5년차 Lv 4

    다른 회사 사무보조로 갈거라면 그냥 다니세요. 그리고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모르는건 네이버 등 검색 해보고 그도 안되면 프로그램 고객센터에 물어보세요.

    2023-07-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454779 사무담당자 / 7년차 Lv 1

    자신감을 가지셔요 모르겠는 부분은 솔직하게 질문하고 인수인계 받으시는게 좋아요
    선임 퇴사 후에도 문의사항 생긴다면 아실만한 다른 분께 조심스레 여쭤봐도 괜찮습니다. 보통은 몰라서 잘못올리는거보다 검토 받는걸 더 좋아해요
    아니면 선임 외의 상사분께 상담을 드려보는 것도 방법일듯 합니다.
    저는 사무보조 처음 다닐때 정말 일 못하고 철없었는데 ㅠㅠ 대체로 이해해주십니다...

    2023-06-3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