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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퇴사고민.. 의견 부탁드립니다ㅠㅠ

조회수 28,876 2021-12-02 수정

이번달이면 1년 2개월되는 중소기업 경리부 사원입니다 20살 사회초년생이에요 


다른 부에서 일을 제대로 안 해서 제가 가져오려던 일이 있는데 경리업무가 아니라서 알겠다 했다가 거절했고, 그 업무를 저희 경리부장님이 가져가고 전 부장님의 업무를 대부분 다 가져왔습니다. 그게 10월 말이었고 이제 1달 지났어요


제가 못한다해서 업무를 가져왔고 부장 업무의 인수인계도 다 끝났는데, 이렇게 퇴사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그만두고싶어요...


사유는... 일이 너무 많은데 최저임금에 연차수당 제대로 지급 못 받는 것도 있지만, 1월이랑 7월에는 부가세 신고기간이라 회사에서 기본 밤까지 야근에 2~3일은 밤을 새야 겨우 마무리 할 업무들이에요. 당연히 수당 전혀 안 나오고 법카로 저녁 시켜먹어도 조금 눈치줍니다... 


이런게 너무 싫어요. 일 너무 잘한다면서 회사가 돌아갈 수 있는 전반의 경리부 일을 다 맡겨놓고 그만큼의 돈은 주지도 않으면서, 심지어 1월에 하는 부가세 업무들.. 이번 11월부터 대폭 늘었습니다 대표의 지시로요.. 경리부장님이 부가세 업무가 늘거라고 말렸는데도 고집을;;


선배님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수인계 받은 것만 아니었음 이미 그만둔다고 했을텐데.. 전 제 상사인 부장님 좋게 생각하고, 12월말에 그만두려면 이번주안에는 말해야할거같아요ㅠㅠ


퇴사하면서 할 말도 고민입니다.. 사회초년생 살려주세요ㅠㅠ


++그리고 올해 여름 수당받기로 약속하고 주말근무 한 적 있는데 이사가 이거 수당 꼭 줘야할까라고 부장님한테 얘기하는거 어쩌다보니 들었었습니다..^^ㅎ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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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91
  • 프로필 이미지 mentor9651288 네트워크엔지니어 / 11년차 Lv 2

    1년이면 경력직으로 이직하세요
    일자리 많아요

    2021-12-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628826 생산직종사자 / 15년차 Lv 4

    중소기업은 한다리 건너 다 알고 해서 동종업계로 이직하실 생각이 있으면 좋게 퇴직하는게 좋습니다

    선의의 거짓말도 때론 필요합니다
    가족중에 누군가 편찮으셔서 간병해야 해서 어쩔수 없다라고 말해보는것도 괜찮은 방법이긴함 보통 중소기업들이 1달 병가 낸다하면 기본금은 줘야되서 난색하죠... 여름에 일한것도 약속했다가 줘야하나?라고 말하는거 보면 오질라게 수당 안챙겨주는거 같구요 객관적으로 새벽1~2시까지 근무한거 증거가 될만한 자료를 구하신다음 퇴사하고 노동청에 진정서 내면 야근 수당을 받을수 있으실꺼에요 입사한지1년되면 퇴직금도 발생해요

    2021-12-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232849 제품영업 / 1년차 Lv 1

    거기서 일했던 내용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포트폴리오로 제작하시고 이직을 준비하시면 반드시 더좋은회사 가실수 있습니다.

    2021-12-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937392 온라인마케터 / 14년차 Lv 1

    일단 20살이면 퇴사 권고 드려요~
    일은 적은 회사도 적당한 회사도 있지만 (경험상 큰회사들이 딱 포지션 나눠져있고) 그외는
    일이 많죠~ 주변에 지인 언니도 부가세때는 일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직종이 어쩔수 없는거는 그렇지만요
    그래도 1인이 커버 가능한정도 줘야지. 대폭 늘었다는건 좀 회사도 너무 배려가 없내요.
    사장님 마인드가 너무 이기적이신거 같아요. 어려서 기회는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런회사는 누가 들어와도 금방 나갈거예요.
    솔직히 말하는것도 좋지만, 나가는판에 전 구지... 감정 두둔하는게 싫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자격증 공부한다고 하던가 20살이면 학교 안가시고 바로 취업하신건가요?~ 아니면 입시 준비한다고 하던가
    그럼 좋을거 같아요

    2021-12-09 작성
  • 어학 공부 하세요, 님 능력에 맞는 더 좋은 대우를 해주는 곳은 많습니다.

    사기 치는 DNA 는 사기를 합법화 하거든요, 정말 상종 못할 종자들 많습니다.억울한거 따지지 마시고 조용히 퇴사 하세요,

    그런 인간들끼리 네트워크는 넓어서 이직해도 꼬장떠니까 조심하세요, 그런걸 커뮤니즘이라고 합니다.

    2021-12-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685989 경영·비즈니스기획 / 12년차 Lv 1

    인성이 안좋은 오너인듯해요.
    안타깝지만 사람고쳐쓰는거 아니더라구요.
    퇴사이유 말하면 아쉬운대로 수당지급하고 달래주듯 말들어주다가 다시 비슷한 싸이클로 돌아갈겁니다.

    건강상 사유를 개인사정으로 사직서를 올리고
    기간에 칼같이 끊어내세요.
    안그럼 질질 끌려다니다가 수당도 못받고
    야근에 일다해주고 도살장에 팽당하는 소처럼 됩니다.

    2021-12-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899573 품질관리자 / 7년차 Lv 2

    자진퇴사하면 퇴직 수당 못받아요 권고 사직 해달라고 해야 6개월동안 구직수당 받습니다. 방법은 회사를 협박해서라도.. 권고 사직 받아야죠 ~ 야근 수당 못받은거 증거로 노동청에 신고하겠다고 하면 되요
    독한사람 처럼 왜그러냐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나 그게 바른행동 입니다. 용기를 내시고 퇴직금 그리고 구직수당 모두 챙기는것이 정의실현 입니다.

    2021-12-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851156 7년차 Lv 2

    1번 동료직원 상사
    2번 ceo 말과 행동 일치하는지(회사운영)
    3번 돈보단 오래할수 있는 일인지
    저는 이렇게 고민합니다.

    회사를 선택하는데 처음에 끌림도 중요하겠지만
    내 능력치에 한계점을 고려하시고
    ,주변 선배동료들에 조언 구하시고
    합당한부분은 요청하시면 됩니다.

    그이후 부당하다 싶을때 윗분들과 논의후 결정하시면 될것같습니다.

    2021-12-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775781 31년차 Lv 2

    일은 많은것은 견디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후날 본인의 역량이 좋은 쪽으로 변화를 줄 수 있는데 다만 정당한 수당을 못받는다면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21-12-09 작성
  • 직장생활하다보면 업무 과중으로 그만두는 분들이 꽤 많이 보이네요. 갈 곳이 있으면 그만두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고만고만한 회사는 지금이랑 별반 차이 없을지도 몰라요. 일 많은 만큼 수당 달라고 당당히 요구 한 번 해보시고, 안되면 당당히 퇴사하세요. 작은 회사들… 일이 없으면 문닫을까 고민되고, 일이 너무 많으면 많아서 문제죠…

    2021-12-0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