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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하려는데요 조금더 버텨볼까요??

조회수 545 2022-11-12 수정

이번에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경력 약2년차 1월이 되면 2년차가되는 아직은 신입? 인 26살 남자입니다 

현재 직업은 중견 의약품 도매상 물류부에서 상비의약품 팀에 소속되어 편의점으로 들어갈 상비의약품( 타이레놀 판콜등) 을 

입출고 검수 뿐만 아니라 재고관리 창고관리 때로는 다른직원들이 너무 바쁘면 점포전화까지 받아 점포? 거래처? 관리까지 하고있습니다 


이직을 하려는 이유는 

1.잦은 야근및 새벽출근 

>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인한 감기약 종류의 상비의약품이 품귀현상을 빚기도 하는 요즘 편의점 점포를 요일별/센터별로 나눈다고 해도 

금요일을 제외한 요일은 검수하는데만 해도 온몸이 녹초가되며 한창 코로나 초기 때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땐 밥먹듯이 새벽에 퇴근하기도 했구요 다시 새벽에 나와 배송까지 하기도 했습니다  요즘도 월/수요일은 거의 야근가능성이 80%정도는 되며 나머지도 몸에 힘이 쫙빠져서 걷기도 힘들 정도로 일해야 정시퇴근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배송기사님 챠량에 물량이 다 실리지가 않아 매주 수요일은 

새벽6시출근이 거의 확실시 되어있습니다 


2. 결정적 이유 


작년12월쯤 부장님이 회사에서 갑작스럽게 뇌출혈로 응급실을 가시고 중환자실로 들어가신 이후로 혼자서 거의 모든일을 다해왔습니다.

재고관리 입출고/검수및 발주서제작 거래처 관리등등 그렇게 2~3달 정도 모르는건 전임자 한테 물어보며 계속야근도 하고  지방 임원분들하고도 개인적으로 핸드폰으로 연락하며 카톡도 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 후 부장님은 완전 초기에 병원에 가신거라 후유증없이 퇴원하셨습니다만 


부장님이 퇴원하시고도 회사에 지원 없이 계속된 야근을 하였지만 원레 야근수당은  없엇고 부장님이 야근비좀 달라고 회장님 아들 

(현 사장) 님께 말하여 야근비를 받았지만 부장님 퇴원 전 혼자서 야근한건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결재도 못받았습니다. 

그 후 연봉협상이 다가오자 부장님이 잘좀 봐달라고 재무팀에 말씀 후 연봉 200만원이 올랐지만  그레도 제 나이때 받는 평균연봉보단적고 

 그 후 입사와 나이가 비슷한 직원들끼리 대화중 그 직원들이; 저보다 늦게 들어왔음에도 연봉이 100만원 많다는걸 알게 되었고 

일은 그렇게 시켜놓고 아무런 지원도 해주지 않고 선심쓰듯 연봉200만원이 올랐지만 저보다 늦게 들어온 직원이 100만원 더받으며 

현재도 아무런 지원을 해줄 생각이 없고 신규 공고도 보니 한동안 저보다 100만원 높은 금액으로 올렸더라고요... 


근데 다들 이직을 하려면

 "직급은 하나라도 달고 이직하는게 좋다" 

"경력2년이면 너무짧으며 짧은경력으로 여러군데 이직하는건 나중에 마이너스다."라는 말도 있는 반면에 

  "제 나이때는 더 좋은곳으로 가라"는 몇몇직원들에 말씀도 있었구요  


저는 지금 회사에서 버틸맘이 점점 사라지고 있으며 마땅한 이직처가 있으면 바로 이직을 하고싶은 생각입니다 

거기다 곧 차량도 출고가 되니 출퇴근 거리도 넓혀볼 생각인데 


1.자격증을 하나라도 더따는게 중요할가요

2. 아니면 힘들더라도 현재 회사에서 버티다 직급을 하나라도 달고 경력을 더 쌓아서 이직하는게 나을가요??


그리고 같은 의약품 도매상 끼리는 처우가 비슷할거라고 생각되어 


자격증(물류관리사, 보세사 유통관리사등등) 조금더따고 전공을 살려 세관을 들어가거나 

도매상에서 경력을 더 쌓아 병원,제약회사쪽으로 가볼까 생각중인데 

어떤걸 추천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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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저도 도매상 창고장 인데 공감 되네요 ... 화이팅

    2023-02-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아침햇살 인사담당자 / 18년차 Lv 3

    추노회사네요
    때려치세요 요즘 시대가 어느땐데 , 아직도 이런식으로 운영하는 개기업이 있는지.
    뭐 개인적으로 빚없고 돈에 얽매이지 않는다면, 일단 퇴사하세요
    차라리 그나이대에 다른걸 찾고 말지 ...
    제가 제일 후회된게 님 나이때 비슷한 곳에서 노예처럼 그리 살았던 경력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거라는거죠..
    요샌 5인미만 기업 다녀도 그렇게 굴리지도 않고 , 돈 줄거 다 줍니다

    2022-11-1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193327 자재관리자 / 12년차 Lv 1

    요즘 환승이직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직장인이라면 전부라고 단정 지을 수 없지만 대부분 이직을 꿈꾸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힘드시겠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이직할려고 하는 직무에 관련되어서 스펙을 더 쌓아보는건 어떨가 하는 제 생각입니다. 저 또한 현재 목표를 세우고 자격증 공부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이직을 할려고하면 현실상황에 부딪히게 되어 후회를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 이런부분들을 최소화 할려면 지금은 힘들겠지만 참고 견디어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2022-11-1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