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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고민입니다 ㅜㅜ
저는 간호직으로 병원에서 오래 근무했습니다.
그런데 몸이 망가지는 느낌이고 적성에도 안맞는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그런데 할 줄 아는거라고는 간호사일 말고 다른 건 없고...
이런 상황에서 다른 일을 찾아봐야할지 아니면 더 버텨야할꺼요
삶의 의미도 없고 같이 일하는 사람도 싫고 일도 재미없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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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2973529 Lv 1
힘듬이 느껴지네요
저도 쉬고있는데 마음이 안편해요. 나이들어가니 몸도 아프니 일은 점점 더 하기 싫으네요
그래도 전문직을 갖고 있다는 자체가 재산이라는 생각에 저는 부럽네요
병원 분위기 다른곳으로 옮겨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저같으면 그렇게라도 분위기라도 전환해볼거같아요
하지만 몸 상태가 안좋다면 잠시 일년정도 휴식하고 다시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무리하는게 몸엔 안좋으니까요
휴식은 필요합니다...
일보다 사람들과의 마찰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몸을 더 고단하게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질이 나쁜사람들은 곳곳에 있더라구요
그런사람들때문에 힘이들죠
똥은 밟으면 내몸에도 묻고 냄새도 납니다
부딪혀 좋을게 없어요
사람도 그렇더라구요 절대 근성은 안바껴요
착한척 해도 결국 다 어느순간 같은짓을 하더라구요
결국 좋은사람들과 어울려야 건강한 정신에 살아갈수 있다고 봐요2022-03-22 작성 -
mentor9190395 Lv 2
버티는게 정답만은 아닌 것 같아요 ㅠㅠ 직장이란게 어찌보면 평생이 될 수 있는 곳인데 버틴다는걸 평생동안 한다면 그 삶은 너무 우울하지 않을까요? 물론 버틴다는게 초반에만 적응하고 버티면 그만일 수 있고, 또한 이 세상 사람들 모두 그렇게 버티고 참으며 지내는거라고 하지만.. 저는 몸 망가뜨리며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평생 하고 싶지 않을 거예요 ㅠㅠ
작성자분돌 현명하고 지혜로운 선택과 결정을 하길 바래요.. 사실 어떤 선택이든 그 선택에 있어 후회와 아쉬움은 남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선택에 있어서 자신감과 책임감만 있다면 그 후회와 아쉬움 또한 본인의 성장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일하면서 적성에 맞지 않아서 매일매일이 스트레스였고 우울했어요 ㅜㅜ 현재 일다니면서 이직 준비중인데 이직 준비하면서 미래의 제모습을 상상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마냥 버티고 견디는게 좋지만은 않은 것 같다 라는 걸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ㅠㅠ 우리모두 힘내고, 얼른 본인에게 알맞는 적성과 직장 찾길 바라요!~2022-03-1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