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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기간 당일 퇴사 질문

조회수 134 2024-05-16 작성

이번주까지 하면 한달인데 도저히 못 버티겠어서 토요일에 다른 직장 구했다 말한 후 퇴사하겠다고 전화로 말할 생각입니다. 원래 이직처 구하는거 때문에 이번달까지만 하고 그만둘 생각이었는데 오늘 또 크게 혼나서 회사에서 당장 나가고 싶더군요. 특히 일주일 먼저 온 저와 같은 신입에게 한글도 못 알아보냐라고 구박받을때 가장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그냥 제가 사무실에 오기만 해도 모든 사람들의 눈빛이 저 놈 빨리 퇴사 안하냐는 눈빛으로 보고 같이 나가는 업무가 있을때 대높고 코앞에서 한숨 팍팍 내쉬며 귀찮아 하는 말투로 대하고 차장은 한숨만 푹푹 내쉬고 부장은 이미 두번이나 일을 늦게 배우고 적응을 하지 못해 걱정이다라고 면담을 했습니다. 저를 뽑아주신 대표님도 안좋은 얘기가 귀에 들어왔다며 고쳐야 한다 전화 주셨습니다. 


저를 뽑아주신건 대표님이라(회사에 인사담당자가 없어 대표님이 직접 뽑으십니다) 대표님에게 전화로 얘기할 생각인데 아마 월요일에 회사가서 사직서라도 내고 그만둬라고 말하겠지만 도저히 갈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토요일에 전화로 퇴사얘기하고 그대로 끝낼 생각인데 예의가 없는 행동인건 알지만 회사에서 대놓고 쪽을 주고 빨리 나가라고 무언의 압박을 주는 상황 속에서 구지 회사에 또 갈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사회성이 너무 떨어져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걱정입니다. 일단 퇴사 성공적으로 하면 쿠팡 단기 알바라도 하면서 이력서 계속 넣어볼 생각이고 그것도 안되면 자격증 공부로 들어갈까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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