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반으로 안내 받았으며 본사에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시간대 별로 면접자를 나누지 않아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조금 있습니다.
면접관은 남자분 한 분, 여자분 한 분 총 2분이셨고 면접자 또한 2명씩 들어가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2:2 다대다 면접이었습니다.
먼저 돌아가면서 1분 자기소개를 시키셨고 그다음은 한 사람에게 질문을 좀 몰아서 한 다음 그다음 사람에게 몰아서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중간중간에 번갈아가면서 하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약 30분 가량 면접을 보았습니다.
특별한 리액션은 없었습니다. 간간히 면접자의 답변에 웃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건 아이스브레이킹용 질문과 대답에 그랬을 뿐,
직무 관련 대답에는 딱히 큰 리액션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면접관 2분 모두 딱딱한 표정이라 예측하기 어려웠습니다.
면접 경험이 많은 사람이라면 사실 그렇게 중압감을 느끼거나 압박을 느낄만한 질문은 아니지만 면접이 처음인 경우에는 충분히
압박감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꼬리질문도 조금 있고, 압박질문을 하려는 뉘앙스가 느껴집니다. 말리지 않고 자신만의
답변을 자신감 있게 말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딱히 아쉬운 점은 없었습니다. 신입이다 보니 엄청난 전문적 지식을 요구하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무언가를 말하지 못했거나 그런 건 없었습니다. 사실상 질문 자체는 면접을 준비하면 하게 되는 기본적인 틀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인 질문에서 자신이 어떻게 돋보이고 눈에 띄게 말해야 하는지 고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회사 관련해서 자세히 알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꽤 보수적인 기업인지라 가족관계나 부모님 직업, 주량, 종교 등 개인적인 질문도 들어오는 편입니다. 이런 부분에 당황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소위 말하는 본인의 스펙에
부족한 점(학점이 낮다거나, 공백기가 길다거나)이 있다면 그 부분에 어떻게 답변할 것인지 꼭 생각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분위기에 압도되지 않고 자신의 말을 조리 있게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면접은 파크랜드 본사에서 오후 1시에 보았습니다.
면접관은 두 분이셨고, 지원자 5명이 한 조를 이루어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면접관 두명에 지원자 5명으로 한명 씩 돌아가며 질문을 하는 식의 면접이었습니다.
토론면접이나 pt면접은 없었고 자유면접 이었습니다.
먼저 1분 자기소개를 한 사람씩 하였고, 5명의 사람이 모두 자기소개를 마친 후에는 한명씩 개별 질문을 진행하셨습니다. 개별 질문을 던지고나서는 왜 그렇게 생각을 하는지에 대한 간단한 압박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지원자 한 사람 당 약 3가지의 질문을 진행하고 면접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1분 자기소개를 진행 할 당시에는 무뚝뚝하게 표정이 없이 들으셔서 다소 긴장을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개별 질문을 진행하시고, 그 대답에 대한 압박 질문을 하실때에는 지원자들과 소통하려는 모습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취업이 잘 안되는 최근 취업시장이다보니 취업에 대한 질문을 하시고, 제가 대답을 했을 때 공감과 이해를 많이 하는 반응이셨습니다. 또한 영업직이라 술을 많이 먹다보니 아무래도 술을 좋아하느냐의 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술을 잘 먹습니다! 라고 자신감 있게 말하지는 못하였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내심 걱정을 하는 반응이셨습니다.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와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면접관의 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면접때 들어오신 두 분의 면접관들께서는 말 수가 적으셨고 표정도 다소 굳어계셨습니다. 하지만 엉뚱하거나 기발한 대답을 하는 지원자들에게는 놀람과 미소를 보여주시며 리액션도 많이 해 주셨습니다.
항상 지나간 면접은 아쉽기 마련이지만 좀 더 제 장점을 어필하지 못한것이 아쉬웠습니다. 술을 잘 먹는것이 영업의 전부는 아니지만 술을 즐기지만 잘 먹는다고 말하지 못했다면 다른 부분의 저의 장점을 더 어필했었어야 했습니다. 그러지 못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본인의 단점을 최소화시키고 장점을 최대한으로 부각시키는 것이 좋다고 판단합니다.
면접때는 자기자신을 잘 꾸미셔야 합니다. 약 20-30분 동안의 모습으로 자신을 판단해 버리기 때문에 그 비추어지는 모습이 본인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정말로 합격하고 싶은 기업이라면 본인을 변신해서라도 20-30분동안의 시간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리고 기업에 대한 정보의 경우 뉴스나 기사로만 찾기 보다는 직접 현장을 방문하거나 혹은 회사의 실무자 분들에게 전화를 걸어 궁금한 것은 질문하시는게 좋습니다. 죽은 정보가 아닌 살아있는 정보가 면접에서는 훨씬 효과가 좋다고 판단합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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