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에 위치한 킨스타워 7층 대강당에서 시험이 실시되었습니다.
제가 지원한 창업지원 직무는 68명의 응시자가 있었고, 결시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다란 책상 하나에 두명씩 앉아 시험을 보았습니다.
인적성검사 및 논술 시험이 오전 10시~12시 10분까지 치러졌고, 입실은 9시50분까지였습니다.
인적성과 논술 시험 사이에 휴식시간이 잠시 있었습니다.
인적성검사라고해서 일반적인 대기업형 언어, 수리 등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언어, 수리같은 문제는 나오지 않았고, '인성'검사와 '인성검사판별'문제가 나왔습니다.
인성검사는 일반적으로 잘 알고 있는 유형으로 출제되었고,
인성검사에 대한 신뢰도 판별 문제로 '여러개의 도형 중 본인의 마음에 드는 도형을 선택하라'는 여러개의 문제가 뒤이어 나왔습니다. 사실 처음보는 유형이어서 인성검사에 대한 신뢰 측정이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은 들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논술문제는 직무별로 2개의 밀봉된 봉투가 있었고, 직무별 응시자 중 무작위로 각 1명을 선정하여 앞에서 봉투를 선택하면 그 안에 담겨진 주제로 논술을 작성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제가 지원한 창업지원 직무의 논술 주제는 '벤처생태계'에 관해 설명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인성검사는 마음을 편하게 갖고 검사에 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NCS나 대기업형 적성검사가 치뤄질 것이라는 안내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인성검사 하나로 알고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합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논술이기 때문에 지원하는 직무분야에 대한 이슈나 지원업무의 내용을 숙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책기획이라면 중소/스타트업 지원과 관련한 정부 정책, 창업지원이라면 창업생태계에 대한 이해는 기본적으로 알고가셔야 논술에 대한 답안을 써내려가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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