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6일 목요일 오후 4시에 약수역에 위치한 본사에서 면접을 봤다. .
면접관은 5명이었고, 한번에 3명씩 들어갔다. 지원자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서류전형으로 합격한사람은 총 7명이었다.
면접관 5명, 지원자3명 다대다 면접이었다.
각자 자기소개를 했고, 주어지는 질문에 대답했다. 대부분의 질문은 면접관이 해당 지원자에게 지목하여 답변했다. 궁금한 것이 없냐고 물어봤을때는 각자 손을 들고 대답을 하는 방식이었다. 모든 지원자가 같은 질문을 받지 않았으며 질문을 많이 받았던 사람, 적게 받았던 사람이 있었다. 이 부분에서 진행방식이 조금 맞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다.
인사팀장, 본부장, 사무총장, 팀장(같이 일하게될), 고문위원? 이렇게 면접관이 앉아계셨는데 사무총장님 빼고 다 남자분이셔서 처음에 좀 무서웠는데 의외로 사무총장님께서 카리스마가 있으셨습니다. 사무총장님 제외하고 나머지 분들은 저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여 주시고 웃으시며 공감을 해 주었습니다. 사무총장님은 의외로 강단 있으시고 나름 인재상이 있으셔서 냉철한 반응이였습니다.
면접장 분위기는 약간 딱딱했습니다. 질문의 수준또한 쉬운 편이 아니었기에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지원자들도 많이 긴장을 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면접관 중 대표님께서 긴장을 많이 풀어주시는 말을 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면접관님들의 질문에 너무 기계적으로 대답하지 않았나 그런 부분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면접관 앞에서 이야기 할때 자연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해야 되는데 저의 경우는 너무 기계적으로 대답을 해서 그런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이런 아쉬운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번은 면접보는 내용을 녹음해보기도 하면서 너 스스로 면접에 대한 피드백이 되어서 너무 좋았고 점점 면접의 태도가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지원하는 회사가 어떤 분야에 주력을 하고 있는지 그 회사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파악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면접 전날 회사 홈페이지를 서치하여 최근 활동내역을 보았고, 또한 회사명을 검색하여 해당 회사 뉴스를 보았습니다. 면접장에서도 회사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알아보고 왔다는 인상을 주었더니 면접관님들이 굉장히 좋아해주셨습니다. 면접관님 앞에서 말을 할때 손을 많이 안 움직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옆 지원자가 말을 할때 굉장히 제스처가 컸었는데 면접관들이 그 지원자의 이야기보단 제스처 땜에 시선이 분산되는 걸 느꼈습니다. 이 부분 기억하시고 면접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