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위치한 KDB 산업은행 본사에서 아침 8시 40분에 집합하여 4시간 정도 보았습니다.
3일 안 진행되었고, 조에 6명씩 약 10개의 조가 있었습니다.
토론면접과 다대다 면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두 면접 모두 면접관은 3명이었습니다.
토론면접의 경우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주제에 대해 알 수 없습니다. 면접장에 들어가서 주제 확인 후에 토론을 시작합니다. 찬성과 반대는 지원자의 선택이 아니라 면접관이 정해주십니다. 다대다 면접은 보통의 기업 면접처럼 진행됩니다.
토론 면접과 다대다 면접 모두 엄숙한 분위기이지만, 공격적인 질문은 없었습니다.
토론 면접에서 마지막 10분 정도 면접관 분들이 지원자 중 몇 명을 뽑아 주장에 대한 근거를 추가적으로 질문하시기도 합니다.
토론면접의 주제는 어렵지 않았지만, 다대다 면접이 어려웠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편안한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인턴 면접이지만 산업은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나 답이 없는 구체적인 상황 질문 등 생각보다 난이도 높은 질문이 많았습니다.
공격적인 질문이 아니었고, 준비한 질문이었는데도 버벅거리며 대답했던 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자기소개부터 많이 준비하고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산업은행에 대한 기업 조사뿐만 아니라 현 이슈와 산업은행을 연결하는 연습이 많이 필요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면접 대기 시간이 길어서 밥을 꼭 먹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토론면접의 경우 디지털, IT의 경우도 전공 관련이 아닌, 사회, 금융 관련 주제가 출제될 수 있기 때문에 면접 스터디에 참여하셔서 다방면의 주제에 대해 배경지식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찬성, 반대를 본인이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양쪽 측 의견에 대한 확실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칠 경우 토론 면접 후 질문 시간에 그 주장에 대한 추가 질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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