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4가역 삼풍빌딩 본사 접견실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오후 4시 면접이었는데, 30분전까지 도착하여 약 1시간 정도 면접을 보았습니다. 오후에 면접을 보는 사람들은(다른 부서) 저희 팀 말고도 4~5개 팀 더 있었습니다.
이전에 메일로 면접안내를 받았을 때는 면접관2, 지원자5명 다대다 방식이었으나 실제 면접장에 갔을때 총 면접관은 5명이었고, 한번에 5명씩 들어갔습니다. 지원자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서류지원자는 40면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면접관 5명, 지원자 5명 다대다 면접이었습니다.
먼저 돌아가면서 자기소개 1분정도를 시키셨고, 주어지는 질문에 각자 답변했습니다. 순서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또한 면접관이 지명하여 질문하시기도 했습니다.
지원 직무는 해외영업팀 AMD 중국어활용자였습니다. 중국어로 자기소개하는 것도 물어봤었고, 중국시장의 전망에 대하여도 물으셨었습니다.
특별히 기억할 만한 리액션이 없었습니다. 면접관중 사원급, 대리급 면접관님은 긴장을 풀어주시기 위해 개인적인 질문도 많이 물어봐 주셨습니다. 책임님이나 팀장님 같은경우는 워낙 높으신 분이라 제가 어떤 말을 해도 고개를 끄덕여 주시거나 미소를 지어주시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준비한 대로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편안하지는 않았지만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면접관 중 사원,대리,책임, 팀장님이 계셔서 웃어주거나 그러지는 않았으며, 압박면접처럼 공격적인 질문을 하거나 하지도 않았습니다. 저의 선임이었던 분이 면접관으로 오셔서 저와 아이컨텍도 가장 많이 했고 미소도 지어주셔서 면접을 볼때 편하게 임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대답을 못 한 것 같아 아쉬움이 컸습니다. 아무래도 해외영업부서에 지원한 거라 어학적인 면에서 굉장히 자신감이 떨어졌었는데... 중국어로 대답할때 많이 버벅거렸음에도 불구하고 너그럽게 이해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른 지원자들은 어학이 출중한데 비해 저는 특별히 1년의 사무업무 경력이 있었기에 그 부분을 어필하여 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전 지원한 회사에 대해 뉴스나 홈페이지를 한번 보고 면접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는 면접 전, 간단한 자기소개, 왜 "롯데닷컴"에 지원했는지? ,"입사하게 되면 제가 하게 될 내용"에 대해 간단하게 파악? 하는 정도였습니다. 이 외에도 "롯데닷컴"을 실제 이용해 본적이 있었는지, 있었다면 회사에 대해 느꼈던 좋았던 점이나 나빴던 점, 개선되었으면 좋겠는점을 예상질문으로 연습했었습니다. 앞서 홈페이지를 한번 보고 가는 것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습니다.
12월 9일 을지로4가 롯데닷컴 본사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시작했습니다.
8시10분부터 면접고사실이 개방이 된다고 하여서 시간에 맞춰서 갔습니다.
하지만 출입게이트가 열리지 않아서 20분동안 서서 대기했습니다.
면접관은 3명이었고 지원자는 4명이었습니다.
다대다로 면접을 딱 한번 50분간 봤습니다.
면접의 주요 내용으로는 자소서 기반의 질문과 롯데닷컴의 경쟁사 롯데닷컴의 전략적 방향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인턴 면접임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방향에 대한 제안은 구체적으로 대답하기 어려웠습니다.
1분 자기소개와 공통질문 개별 질문을 반복하면서 50분 진행했습니다.
개별 질문보다는 공통질문으로 질의응답으로 진행했습니다. 독특한 답변을 한 지원자에게는
꼬리 질문을 통해서 계속 파고드는 일종의 구조화면접도 진행했습니다.
경험을 통해서 따로 뭔가 물어볼 줄 알았는데 그냥 단순 구매 경험을 물어봐서 싱거웠습니다. 따라서 반응도 딱히 없었습니다.
면접관의 의도를 파악하기 다소 난해한 질문들이 많기때문에 순간순간 머리를 굴리기보다는 솔직간결하게 답변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웃고 있으나 딱딱했습니다. 신입사원도 아닌 인턴한테 롯데닷컴의 미래를 물어보니 조금은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50분동안 면접이 진행되다보니, 목도 아프고 손에 땀도 많이나고 면접이 하나였지만 상당히 체력적으로 부담이 컸습니다.
직무에 대한 공부도 중요하지만, 롯데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사원을 찾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다들 직무에 관한 어필을 많이해서 면접관들이 조금 아쉬워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해당 직무에 대한 상당힌 지식을 요구하는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직무에 대해 경쟁사와 롯데닷컴에 대해 꼼꼼한 분석이 필수입니다. 인터넷을 잘 이용하여 해당 회사에 대한 정보를 요약해놓은 자료를 꼭 찾으셔서 공부해가셔야 당황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모 취업 카페에서 롯데그룹 공채자료를 받은것이 있어서 이 자료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완벽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전반적인 분위기와 흐름을 익히기엔 충분했습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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