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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빗썸코리아,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2.05.30. 조회수 1,322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한국 가상자산 시장 지속 성장 추세
비트코인이 2008년 가상화폐로 처음 등장하면서 지금까지 가상화폐의 대장주가 되고 있다. 특히 2008년 이후 15년만에 1만개 이상의 가상화폐 토큰이 전 세계에서 나타나 왕성하게 거래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의 경우는 2021년 관련 이슈가 많았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관련 주목할 만했던 주요 이슈는 공개상장회사들이 비트코인을 그들의 자산에 추가하고, 엘살바도르는 법정 화폐로 채택한 사실이 있다.

최근 보스톤 컨설팅 그룹에서 발표한 '자산의 미래 2020'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 가상자산 시장은 2021년 현재 약 300조원 규모이며 2026년에는 1천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5조원의 경제적 가치와 유관산업 및 기업에서 4만명의 고용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은행과 가상화폐 거래소 상생
특정금융거래정보법에 따라 국내에서 원화거래를 제공하려는 거래소는 은행의 실명계좌를 확보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 코인마켓으로만 영업할 수 있다. 현재 시장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5대 거래소 체제다. 카뱅뿐만 아니라 최근 은행권에선 거래소와 미팅에 나서는 등 물밑 작업에 한창이다. 여기엔 이미 실명계좌 제휴를 맺은 신한은행(코빗), NH농협은행(빗썸·코인원) 외에도 주요 시중은행을 비롯해 지방은행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면적으로는 '가상자산 스터디'를 내세웠지만, 이면에는 제휴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2. 빗썸코리아, 최신 트렌드

* 메타버스?NFT 등 사업 다각화
빗썸코리아는 메타버스(Metaverse?3차원 가상 세계), NFT(대체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 등 신사업 발굴?연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 큰 비중을 차지했던 수수료 의존도를 줄이고 미래형 혁신 사업에 발 빠르게 다가가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 특히 빗썸은 게임 산업뿐 아니라 음악 산업과도 손잡으면서 NFT 사업 확장성을 넓히고 있다. 최근엔 ‘이 밤의 끝을 잡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유명 작곡가 김형석 대표가 이끄는 ‘노느니특공대’에 투자하면서 2대 주주로 올라섰다. 투자 배경은 ‘NFT 디지털콘텐츠 사업 확장’이다. NFT 콘텐츠 제작자와 아티스트(예술가)들, 그리고 그것을 즐기는 유저(사용자)들에게 지금까지의 거래소 플랫폼과는 완전히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빗썸코리아 이사로 있어 게임을 결합한 미래 신사업 확장 가능성도 점쳐진다. 또한 메타버스 사업도 속도를 올리는 중이다. 허백영 대표는 2022년 2월 170억원 단독 출자해 자회사 ‘빗썸메타’를 설립했다.



* 빗썸, AML 자격증 업계 평균보다 11배 보유
빗썸코리아는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 중 자금세탁방지(AML) 관련 자격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빗썸은 2021년부터 AML 전문 인력을 적극 영입하고, 사내 교육을 통해 임직원 인식 제고에 힘쓰며 관련 시스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미국 자금세탁방지전문가협회(ACAMS)에 따르면 2021년 연말 기준 빗썸에 재직 중인 AML 자격증(CAMS) 소유자는 약 2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증을 교부받은 29개 사업자의 평균 CAMS 자격증 보유 인원은 2.03명 정도다. 그중 원화마켓을 운영 중인 4개 거래소 중 빗썸을 제외한 나머지 거래소의 CAMS 평균 보유 현황은 3.7명이다. 빗썸은 빈틈없는 AML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년 7월에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37301)의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AML 정책 강화를 위해 골드만삭스·노무라 출신 준법감시인을 선임하기도 했다.



* 코드(CODE), 가상자산 사업자 본격 제휴
빗썸·코인원·코빗이 트래블 룰 시스템 구축을 위해 설립한 ‘코드(CODE)’가 본격적인 사업자 제휴 확장에 시동을 건다. 코드가 가상자산 거래소, 지갑 사업자, 수탁 사업자를 비롯한 국내외 가상자산 사업자(VASP)를 대상으로 코드 시스템을 설명하며 서비스 제휴사 확보에 나서고 있다.

코드가 제공하는 트래블 룰 솔루션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중앙 서버에 거래기록과 고객정보를 저장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거래에 참여하는 양 사업자의 노드에만 데이터를 기록하며 정보 독점 이슈도 해소했다. 직관적인 주소 찾기 방식을 도입해 편의성도 높였다. 코드는 상대 거래소나 수신인의 이름을 알지 못해도 주소 정보를 바탕으로 신원 확인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오입금 리스크가 현저히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코드는 2021년 8월 빗썸·코인원·코빗 3사 공동 출자로 설립된 합작법인(JV)이다. 출범 이후 금융당국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기준에 부합하는 솔루션 개발을 통해 글로벌 트래블 룰 표준화 방안을 선도적으로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빗썸코리아, MZ세대 대상 블록체인 교육 실시
빗썸코리아는 국내 SW 전문 교육기관과 손잡고 채용 전환형 블록체인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빗썸은 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MZ 세대에게 양질의 IT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빗썸이 블록체인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 ‘빗썸 테크 캠프’를 진행한다. ‘빗썸 테크 캠프’는 개발 경력 4년 이하의 주니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채용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월 개발 입문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빗썸 테크 아카데미’와 달리 경력직을 중심으로 실무형 교육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필진 ㅣ윤호상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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