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옆에 고려대의과대학건물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저는 9시 면접이였는데 아마 8시부터 면접이 시작이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딜레이가 되서 뒤로 시간이 계속 밀렸습니다.
면접관은 3명으로 다 수간호사처럼 보였습니다. 한 방에 들어가는 조원은 5명으로 한번에 들어가서 인사하고 앉습니다.
면접관3 지원자 5 다대다 면접이였고 1차면접은 골든벨형식으로 진행됨.
고대병원 1차면접은 직무면접으로 들어가자마자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시킴. 그리고 바로 스크린으로 문제 보여주고 앞에있는 에이포랑 네임펜으로 답변을 써야함. 문제유형은 거의 다 사례형식으로 나오고 그 문제 중간중간에 있는 의학용어도 물어보고 간호 중재,간호진단도 나오고 기타등등의 간호지식을 물어봄 간단한 약물계산문제도 물어봄. 난이도는 평이했던것같음.
자기소개할떄 떨었던 지원자 있었는데 우쭈쭈해주면서 다독거리고 다시 할수 있도록 용기줬음. 반응 굉장히 잘해주시고 계속 웃어주심. 그리고 자기소개할때 중국어로 앞에 했던 지원자 있었는데 반응 완전 잘해주셨음.
면접 분위기 정말정말 좋았음. 계속 웃어주시고 압밥도 없었고 문제도 직접 읽어주셔서 긴장 다 풀린채로 면접 볼 수 있었음.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하려고 면접관들이 노력하는게 눈에 보일정도로 반응도 잘 해주시고 틀려도 괜찮다고 다독여주심.
의학용어가 나올거라고 생각해서 어려운 약어랑 용어 싹 다 외웠는데 간단한 용어들이 나와서 당황해서 골수를 못썼던게 아쉬웠음. 그 외에는 문제도 쉬웠고 분위기도 좋아서 괜찮았음. 그런데 오후로 갈수록 딜레이가 심해져서 뒤로 갈수록 기다리는 시간이 많았더라고 하더라구요. 그날 면접이 두개 겹치시는분은 딜레이가 심한것을 고려해서 어디로 면접을 가야하는지 결정해야될것같아요.
자기소개 짧고 임팩트 있게 준비하고 안떨고 잘 말할수 있도록 계속 연습해야될것같습니다. 자기소개때 떨기 시작하면 계속 그 여파가 지속되고 만회하기 힘들어보였습니다. 홍지문에서 나온 간호사를 위한 면접준비책 있는데 이거 사서 직무 부분 달달 외우시면 어느정도 답변 가능할것같다고 생각합니다. 1차에서는 정말 딱 직무밖에 안물어보고 인성질문은 다 2차에서 몰아서 하기 때문에 1차는 직무만 준비하고 가셔도 무방할거같습니다.
1차면접의 경우 고려대의료원에서 보았습니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시간이 나뉘어져있었고 저는 오후 2시에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관은 3명이었고 6~7명씩 들어갔습니다. 지원자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정도까지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면접관 3명, 지원자 6~7명의 다대다 면접이었습니다.
자기소개의 경우 들어가는 방마다 상황이 달랐습니다. 제가 들어간 방의 경우에는 따로 자기소개는 하지 않았고 바로 질문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방의 경우에는 1분 자기소개를 시키는 곳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 후에는 피피티 화면에 상황이나 문제를 띄워주고 스케치북에 답을 적어 면접관들에게 보여주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방 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제가 들어갔던 방의 면접관님들은 대체로 친절하시고 답안을 작성하여 보여드리면 고개도 잘 끄덕여 주시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주셨습니다. 답변에 대한 추가질문은 없으셨지만 답변을 다 작성할 때까지 적정 시간 기다려 주셨고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전반적으로 편안하고 호의적인 분위기 였습니다. 제가 면접날 마지막 타임으로 들어갔는데 오래 기다렸다며 따뜻하게 말도 건네주시고 농담도 해주시며 분위기를 풀어주려고 하셨습니다.
이번년도에 1,2차로 나누어서 면접을 보는게 처음이여서 병원측에서도 준비가 덜 된 느낌도 들었고 문제 난이도에 대해서도 어땠냐며 물어보시고 편안하게 해주려고 하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의학용어를 제대로 작성하지 못한것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기초적인 단어들이었지만 긴장을 해서 기억이 잘 나지 않았고 의학용어의 범위가 광범위하고 어디서 나올지 전혀 예상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많이 작성을 하지 못했습니다.
기초적인 의학용어를 많이 숙지하고 간다면 많은 도움이 되었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간호사 필기책을 보며 전공지식을 습득하였고 바로 바로 대답이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연습을 하였습니다.
간호진단이나 중재의 경우에는 여태까지 배웠던 지식들로 작성할 수 있어서 그나마 수월했던 것 같고 의학용어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용어들 위주로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면접본 날에는 안나왔지만 다른 날에는 약물계산 문제도 나왔다고 하니 약물계산 하는 법도 공부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문제를 못풀었다고 해서 너무 기죽어 계시지 마시고 그냥 계속 웃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그 모습을 좋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당당하게 계세요!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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