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오후에, 판교 아이디스 빌딩 1층 라운지에서 실시되었습니다.
면접관은 세명이었고, 대기실에는 제 앞에 한 명 뒤로 한명을 보았습니다.
다대일 면접이며, 면접관 세명과 직무역량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자기소개를 하고, 이력서와 직무를 바탕으로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1차면접이지만, 면접관 분 중 한명이 부사장님(공동창업자)이시기 때문에 날카로운 질문이 많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중간에 A4용지로 된 자료를 주시는데(지원자마다 다름) 해당 내용을 분석해서 그 자료에 대한 질의응답도 있었습니다.
부사장님은 정말 표정의 변화가 없었고, 무뚝뚝하게 답변에 대해서 날카로운 질문을 계속 던졌습니다. 그 외에 경영기획실장님은 답변이 마음에 안들면 그 표정이 명확히 드러났습니다. 인사팀장님은 질문 자체를 많이 안하셨습니다.
압박면접까지는 아니었지만, 꽤나 차갑고 공격적인 면접이었습니다. 더불어 다대일인 상황에서 웃음기 없이 진행되다보니 청문회를 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미리 이러한 분위기를 떠올리고 가시면, 당황하는 일은 적을 것 같습니다.
냉정하게 질문에 대한 답과 자료에 대한 분석을 해내었는데, 한 단계를 더 생각해서 그 질문의 의도와 그 것을 묻는 이유를 한 번 더 생각해서 대답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면접을 보면 항상 아쉬움이 남는 편이긴 한데, 이 회사의 경우는 그러한 기분이 크진 않았습니다.
현재 중국 기업들의 성장과 경기 불황으로 회사의 사정이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회사에서 신입 지원자에게 어떤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나는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충분히 생각해보고 가시면 좋을 것입니다. 더불어 재차 공고가 나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마음에 드는 지원자가 없을 경우 아에 뽑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적성과 두차례의 면접 기간동안 면접비는 지급되지 않으며, 100% 채용된다는 보장도 없으니 다른 회사의 채용전형과 겹치는 경우 충분히 고민 많이 해보시고 채용전형에 임하시면 좋겠습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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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아이디스 후기 | 2 | 3 | 1 | - |
‘2016년 하반기’ ㈜아이디스 후기 | 1 | 5 | - | - |
‘2016년 상반기’ ㈜아이디스 후기 | - | 8 | - | - |
‘2015년 하반기’ ㈜아이디스 후기 | - | - | 6 | - |
‘2014년 하반기’ ㈜아이디스 후기 | - | - | 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