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고객님!”
금융기관에서 8주간 현장실습을 하면서 퇴근 후 고령의 어르신을 위한 도움을 드린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은행에서는 사회 공헌활동으로 무료급식소, 아동센터에 쌀을 기증하고 저소득층 고객에게 쌀을 배포하고 있었습니다. 첫날 대부분의 고객들이 업무시간 내 방문하여 쌀을 수령해 가셨지만 은행 마감 직전 시간에 연세가가 있으신 고객 한 분이 쌀을 수령하러 오셨습니다. 혼자서 가져가시기에 무거워 도움이 필요해 보였지만 담당 대리님은 마감업무 때문에 자리를 비울 수 없었고 동기들 또한 퇴근시간과 겹쳐 불편해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퇴근 이후 시간을 조금만 할애한다면 노령의 고객님의 편의와 기업의 이미지에 기여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고객님과 함께 자택까지 쌀을 배달하기로 하였습니다.
어느 조직이든 공동체 의식을 통해 상대방과 나의 일 나누지 않고 팀으로서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점주와 협업하고 하나의 팀이 되어 일하는 OFC로 성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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