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개선 - 다른 분야의 영감]
효과적으로 공정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좋은 성과를 얻은 경험이 있습니다.
2015년 가을, 경상북도에서 주최한 전국 원자력 PT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공대생으로서 원전에 적용할 기술적 방안을 모색하여 원전에서 배출되는 온배수로 인한 ‘열 오염’을 저감하는 기술을 제안하고자 하였습니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얻기 위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 유사분야의 단위 장치나 공정들을 탐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일본 온천수에서 쓰이는 ‘바이너리 발전’에 주목하였습니다.
비점이 낮은 유체 덕분에 온배수 같은 저온의 온수로도 발전할 수 있었고 실정에 맞게 소규모 발전도 가능했습니다. 이를 온배수 배출 시설에 결합하여, 애물단지였던 원전의 배출수에서 얻어낸 에너지를 주변 마을에 환원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여름에는 냉방전력으로 공급하고, 겨울에는 열효율이 높은 난방수로 직접 이용하되, 건강을 고려하여 열 교환을 이용한 지역난방 형식으로 공급하는 것입니다. 계절별 맞춤 시스템을 제안한 결과, 도 관계자께서 부가가치 창출과 창의성을 높게 사 주시어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타 분야의 장치나 공정들에 관한 탐구가 좋은 아이디어를 위한 지름길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공정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원가를 절감하고 비효율을 줄여, 롯데케미칼이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내는 데 필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타 분야에서 영감을 얻어 기술을 개선하는 경험을 토대로 롯데케미칼의 공정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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