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업 직무를 수행하고 싶습니다. 영업직에 필요한 역량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다양한 관계 속에서 "설득"하고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과 퍼스널 브랜드” 수업에서의 조별 과제 중 있었던 일입니다. 이 강의의 과제는 한 학기 동안 조별 과제를 매주 성취해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여섯 명 모두 자신들의 의견과 주장이 뚜렷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매주논쟁으로 얼굴 붉히기 일쑤였습니다.
주제를 정하는 것부터, 역할을 분담하는 것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고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았습니다. 급기야 중간 평가 때는 8조 중에 7등을 하였고, 그 이후로 조장은 수업을 포기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수업을 절대로 포기하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중간 평가는 중간 평가 일 뿐, 마지막에는 꼭 반전의 결과를 만들어 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조별 모임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한 사람 한 사람 약속을 잡고 밥을 먹으며, 커피를 마시며 사람들의 개인적인 불만과 의견을 들어주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들도 강조하였습니다. 포기한 조장은 설득했습니다. 이후 조원들의 갈등이 줄어들었고, 조별 모임의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분위기가 좋아지니 능률도 올라, 기말 평가에서는 8조 중에 2등을 하였고 성적은 A+를 받았습니다.
저는 이 사건을 통해서 포기 하지 않는 "끈기"와, 개개인을 이해하는 "공감"의 힘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조장이 아닌 사람도, 개개인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언제나 "조용한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공감의 힘과 한 사람 한 사람을 이해하려는 마음은 다양한 사람을 설득하는 데 꼭 필요하며, 특히 관계를 유지하는데 꼭 필요합니다. 따라서 영업직군에서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조용하게 상대를 움직일 수 있는 힘으로, LG전자에서 영업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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