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다식한 인재
2020-07-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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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공사는 워~~~~낙 경쟁률이 치열한지라 서류에서 붙고도 너무 기쁜 나머지 최종 붙은 것 마냥 하루종일 둥둥 떠다녔습니다. 저는 경제학으로 지웠했고요, 한 자리 수의 사람을 뽑는 만큼 경쟁률은 최소 100:1은 아닐까하고 추측했습니다. 제가 본 고사장의 결시율은 0이였고요, 같은 고사장은 모두 같은 부분에 지원한 사람들인만큼 제가 있던 고사장에 약 30명의 사람이 있었으니 벌써 고사장에서만 30:1이였습니다. 나이 많아보이시는 분부터 정말 열심히 공부한 것 같은 사람까지 참 공기업은 연령제한 없구나를 새삼 느꼈습니다. 시험은 아시는 바와 같이 크게 논술이랑 전공시험으로 나뉘었습니다. 영어시험도 있긴한데 저는 토익 점수를 제출해서 보지 않아도 됬습니다. 왠만하면 토익 점수 따셔서 시험의 부담을 미리 분산시키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사 지원서 제출일 기준으로 최근에 있는 점수일수록 좋아한다는 유언비어같은 말을 어느 취업까페에서 본 이후로는 지난 6월부터 한 달에 한 번씩 계속 토익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확실히 시험을 볼 수록 늘긴 늘더라고요. 계속 감을 잃지않고 공부하다보니 익숙해져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은 점수 외에도 항상 일상이 타이트해져서 헤이해지거나 마음이 설렁해지는 틈이 없어서 나름의 토익 공부의 장점도 있는 것 같다고 애써 긍정적으로 말해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전공시험은 정말 헬 수준이었고요. 후생경제와 관련된 문제도 많이 나왔고 국제경제와 관련된 문제도 많았습니다. 급하게 경제 선택해서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국제경제 공부하실 것을 추천드릴게요. 거시나 미시처럼 그런 쉬운 개념 문제는 절대 안나옵니다. 거시와 미시를 베이스한 심화 문제가 나온다는 거 참고하세요. 그리고 논술에서도 사회경제와 관련된 내용이 나왔는데 전공시험에서도 마찬가지로 국제정세와 관련된 문제가 나오기때문에 꼭꼭 사회, 경제 뉴스 항상 최신걸로 챙겨보시고 나름의 개인 주장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시면 분명히 시험보실 때 논리 갖춰서 잘 쓰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모두 열공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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