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알림설정이 추가되었습니다.
속보는 잡코리아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제부터 아래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 신규로 등록된 공채를
    실시간
    으로 알려드려요.
  • 신입에 맞춘 큐레이션
    콘텐츠
    를 알려드려요
  • 단 1건의 공채도 놓치지 마세요.
    마감 1일 전 다시 한번 알려드려요.
잡코리아 앱이 없으신가요? 잡코리아 앱 다운받기
Google Play
App Store

공채 세부메뉴

최근 본 메뉴
선배에게 질문하기 (재직자 추가)

Live공채소식 > 공지사항

세계인의 음식 죽, 세계인의 브랜드 본죽

2010-04-22 15:44 조회수 40,958

글로벌에 웰빙 열풍이 불면서 한식에 대한 관심도 전세계적으로 급증하였는데요. 죽과 비빔밥은 건강 음식으로 해외유명인사들도 최고의 식단으로 꼽는다고 합니다. '본죽'으로 유명한 비제이아이에프는 환자식으로만 여기던 죽을 세련된 브랜드에 담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광받는 먹거리 브랜드가 되게 했습니다. 맛있는 알짜기업 비제이아이에프 이야기, 지금부터 잡코리아 공채데스크에서 함께 하세요!




글로벌을 공략하라! '본죽' 비제이아이에프




환자식으로만 여겨지던 죽이 언제부터인가 당당히 고급 외식상품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그 대표주자인 죽 전문 브랜드 ‘본죽’은 죽을 맛과 영양, 그리고 건강까지 고려한 대표적인 웰빙 건강음식으로 탈바꿈시킨 주인공이다. 햄버거, 치킨 등 로열티를 지불하는 외국산 외식 브랜드와 패스트푸드 일색이던 국내 외식시장에서 우리 고유의 음식을 브랜드화해 ‘웰빙 슬로푸드(Well-being Slowfood)’ 바람을 일으킨 비제이아이에프(bjif, 본죽 인터내셔널 프랜차이즈)(주)는 창업 4년 만에 전국 70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의 70%이상은 20~30대 여성이다.

'죽 쑤다'의 뜻을 바꾸다의 뜻을 바꾸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김철호 대표는 수입 세제와 주방용품 등을 판매하는 중소 수입업체를 무난히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다 외환위기가 닥치면서 사업이 망하고, 빚을 갚느라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지는 수난을 겪어야 했다.

요리학원, 호떡집, 그리고 ‘본죽’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김 대표는 숙명여대 근처의 요리학원에서 일을 하고 숙식을 해결했다. 1998년부터는 학원 일이 끝나면 근처 공터에서 노점을 차리고 호떡 장사를 시작했다. 1년 가까이 숙명여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갖은 마케팅 기법을 개발, 응용해 본 그는 그동안 쌓은 사업 노하우와 새로운 아이디어로 이듬해 친구와 함께 음식점 창업 컨설팅 사업을 시작했다.
월드컵 열풍이 지난 2002년 가을, 그는 결국 서울 대학로에서 ‘본죽’ 간판을 처음으로 내 걸고 ‘죽 장사’를 시작했다. 근처에 서울대병원이 있긴 했지만 전문점은 아무래도 파격적인 시도였다. 주위에서는 “정말 죽 쑤고 싶냐”는 핀잔을 주기도 했다.
처음에는 손님이 뜸했다. 그러나 가게가 입소문을 타면서 본죽의 매출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가맹점도 급격히 늘면서 2003년 12월에 100호점이 문을 열고 다음해 5월에는 200호점, 같은 해 12월에는 일본 도쿄에 300호 가맹점을 열기에 이른다. 현재 전국 700여개 가맹점이 있는 본죽은 지난해 매출만 2000억 원 이상(가맹점 소매가 기준)을 달성했다.



테이크아웃 하는 ‘명품 죽’
본죽의 성공에는 ‘죽의 명품화’라는 새로운 콘셉트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 기존의 죽을 전통 건강죽, 영양 맛죽 등 17종 이상의 다양한 메뉴로 세분화한 것. 여기에 어느 매장에서나 똑같은 맛과 영양을 느낄 수 있도록 죽 메뉴의 래시피를 철저히 통일시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했다. 광주 오포의 물류센터에서 모든 포장용기와 식자재를 직접 공수하고, 미리 쑤어놓은 죽이 아니라 개인 취향을 고려한 ‘맞춤 죽’으로 웰빙을 선호하는 20~40대 소비자들의 눈높이와 입맛을 철저히 지향한 것도 성공요인이다.
가맹점간 상권 보호를 위해 배달을 허용하지 않는 점도 본죽만의 특징이다. 배달을 하게 되면 가맹점간 상권 구분이 모호해지고 원칙을 지키는 영업보다는 과다 경쟁이 일어나 결국 재료와 양까지 가맹점주가 함부로 손을 댈 수 있기 때문. 반면, 가맹점을 찾는 고객들의 ‘포장판매(Take-out)’비율은 높다. 현재 전국 가맹점 전체매출 중에서 포장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45%선이다. 기본 평수 12~13평 정도인 매장크기를 볼 때, 포장판매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가맹점 당 매출에 따른 수익률이 다른 업종 매장보다 높을 수 밖에 없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통 웰빙 슬로푸드, 바다를 건너다
본죽은 국내 시장이 자리 잡은 2005년부터 가맹점 확대를 자제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명동점 등 일본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서 매출의 30~40%를 일본인 고객들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2005년 7월에는 일본 도쿄 아카사카에 직영 1호점을 열었다. 2006년 1월에는 미국 LA에도 직영 1호점을 열어 순수한 우리음식 브랜드로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중이다. 일본의 음식 브랜드인 ‘스시’에 버금가는 우리 고유 음식브랜드로 해외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겠다는 게 김 대표의 생각이다. 현재 일본에 직영점 3개(동경 아카사카, 신주쿠 오쿠보, 니시오기쿠보)과 미국에 직영점 2개점(LA 월셔 블루버드, 라스베가스), 가맹점 1개점(뉴욕 퀸즈)을 운영하고 있는 본죽은 올 상반기에 동남아시아(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김 대표는 “최근 불거진 트랜스 지방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패스트푸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제는 본격적인 하향세를 보일 것이며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슬로푸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올해에도 죽이 대표적인 웰빙 건강식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비빔밥 신규 브랜드인 ‘본 비빔밥’을 내놓고,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중이다. 그는 “다른 음식업체들이 비빔밥을 종래 개념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실패한 것으로 본다”며 본죽과 같은 메뉴 다양화, 표준화로 승부를 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출처 : 대학내일
이재걸 기자
좋은일연구소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목록으로

의견 나누기 200자까지 작성할 수 있으며 허위정보 및 명예훼손, 비방, 욕설, 광고성 글은 운영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의견 나누기

0 / 200 등록하기

0 / 200 등록하기

다음글
잔심부름도 중요해요! SPOEX 사무국 인턴기
이전글
신바람 경영으로 안경업계 1위, ㈜룩옵틱스

신입공채의 모든 자료는 취준생 여러분들의 공채 합격을 위해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엄선하고 집필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