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알림설정이 추가되었습니다.
속보는 잡코리아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제부터 아래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 신규로 등록된 공채를
    실시간
    으로 알려드려요.
  • 신입에 맞춘 큐레이션
    콘텐츠
    를 알려드려요
  • 단 1건의 공채도 놓치지 마세요.
    마감 1일 전 다시 한번 알려드려요.
잡코리아 앱이 없으신가요? 잡코리아 앱 다운받기
Google Play
App Store

공채 세부메뉴

최근 본 메뉴
선배에게 질문하기 (재직자 추가)

Live공채소식 > 공지사항

한국의 생활을 디자인하다, ㈜디자인하우스

2010-04-15 11:08 조회수 38,379

이제 '디자인'은 모든 사업 분야에서 최대의 화두라고 합니다. Good Design은 보기에 좋을 뿐 아니라 사용하기에도 좋은 디자인이라고 하네요. 오늘 만나볼 알짜기업 '디자인하우스'는 31년의 디자인 역사를 가진 국내 최고의 디자인 전문 기업 입니다. 대한민국의 생활을 디자인 하는 기업 '디자인하우스'에 대해 지금부터 잡코리아 공채데스크에서 함께 하세요!



한국의 생활을 디자인하다

디자인 하우스



‘디자인, 문화, 예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국내 최고의 콘텐츠 미디어그룹’을 표방하고 있는 (주)디자인하우스는 1976년 월간 ‘디자인’을 창간을 창간하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행복이 가득한 집’ ‘도베’ ‘맨즈헬스’ ‘마이웨딩’ ‘럭셔리’ 등의 월간지를 발행하는 국내 최대의 디자인, 문화콘텐츠 회사다.

이영혜 대표는 1976년 홍익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했다. 학생 시절 우연히 이탈리아 잡지 한 권을 보고 잡지에 매료된 그는 처음에는 한 의류 수출업체에서 보조 디자이너로 들어가 일했다.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삭힐 수 없었던 그는 같은 해 창간한 잡지 월간 ‘디자인’에 입사, 편집기자로 잡지인생을 시작한다.

31년 디자인의 산 역사
월간 ‘디자인’은 산업개발 바람이 한창이던 70년대에 디자인을 아이템으로 택한 거의 유일한 잡지였다. 어떻게 벌어서 먹고 살까가 최대 관심사였던 당시 디자인 전문지를 낸다는 것은 일종의 모험이었다. ‘디자인’은 창간 당시 최고의 인쇄기술 및 지질을 갖춰 주목을 끌기도 했다.
그렇지만 재정은 열악했다. 1978년 디자인이 재정난에 빠지자 ‘이 기자’는 아버지로부터 결혼 비용을 빌려 이 회사를 넘겨받고 크고 작은 인쇄물 제작을 도맡아 회사를 지탱한다. 그러나 ‘긴급수혈’로는 부족했다. 월간 디자인은 결국 80년 언론 통 •폐합의 칼날을 피하지 못하고 폐간된다. 이 대표는 무모하게도 당시 대통령이던 전두환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잡지를 제호만 ‘종합 디자인’으로 바꿔 복간시키는 데 성공, 세간의 화제가 된다. 월간 디자인은 언론 통•폐합 이후 복간된 유일한 잡지로 기록됐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창간 이래 최초로 흑자를 기록했다.



Design Your Lifestyle
1987년, 디자인하우스는 디자인을 다뤄도 수익성이 있음을 증명한 최초의 매체를 만들어낸다. 주인공은 ‘행복이가득한집’. 최초로 서술형 제호를 창안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 이 잡지는 디자인의 영역을 단순한 예술이나 제품에서 ‘독자의 일상과 환경’으로 확장한 첫 번째 사례다. ‘Design Your Lifestyle’을 모토로 창간된 ‘행복이가득한집’은 창간 직후 독자의 집을 무료로 바꿔주는 행사를 벌이면서 주부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패션, 인테리어 뿐 아니라 음식, 육아 등 주부의 생활 전반을 디자인의 관점으로 접근한 이 잡지는 여느 가십 위주의 여성잡지들과는 확연히 차별화돼 큰 호응을 받았다. ‘행복이가득한집’은 올해로 창간 20주년을 맞았다.
디자인하우스는 계속해서 ‘도베’(2001) ‘스타일H’(2005) 등을 잇달아 창간했다. 이들 매체는 단기적, 선정적인 가십성 아이템은 피하면서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에 집중하고 있다. 광고 선정에도 철저하다. ‘행복이가득한집’의 경우 면당 300~400만 원 가량의 높은 광고료를 책정한다. 다른 잡지들이 면당 120~200만 원선을 책정하는 것과 차이가 난다. 그러면서도 매체콘셉트에 맞지 않는 디자인이나 내용의 광고는 과감히 버린다. ‘한 푼 더 벌려다 열 푼 잃는다’는 게 이 회사의 생각.

장인정신 콘텐츠로 ‘원소스 멀티유스’
디자인하우스는 지난 2005년부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5년에는 웅진 씽크빅의 잡지 사업부를 인수, ‘럭셔리’ ‘마이웨딩’ ‘앙팡’ 3개 잡지를 추가했다. 지난해에는 젊은 남성들을 위한 세계 최대의 남성지 ‘맨즈 헬스’(Men’s Health 한국판)를 창간했다. 이런 사업들로 지난해 매출은 419억 원, 2005년 247억 원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올림픽공원에 ‘페이퍼테이너 뮤지엄’이란 독특한 전시공간을 한시적으로 세웠다. 페이퍼테이너 뮤지엄은 재활용 종이로 만든 기둥 350여 개와 컨테이너 160여 개로 지어진 대형 미술관으로 회사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디자인하우스는 ‘디자인’을 키워드로 만든 자사의 모든 콘텐츠를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각 매체의 편집기자들이 쓴 기사들은 하나하나가 정제된 제품리뷰다. 기획단계에서 엄선된 업체, 제품, 인물 등에 대한 정보와 비하인드 스토리들은 ‘스토리샵’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이나 ‘서울 리빙 디자인페어’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코리아 디자인 어워드’ 등의 행사를 통해 더 폭넓게 공유된다. 이런 ‘원소스 멀티유스’는 디자인이라는 콘셉트에 철저히 천착해 눈앞의 수익에 연연하지 않고 까다롭게 만들어낸 콘텐츠에 대한 독자의 신뢰도가 높기에 가능한 일이다. 디자인하우스는 앞으로 종이매체 뿐만 아니라 IPTV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자사 콘텐츠의 공급채널을 넓힐 계획이다.

출처 : 대학내일
이재걸 기자
좋은일연구소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목록으로

의견 나누기 200자까지 작성할 수 있으며 허위정보 및 명예훼손, 비방, 욕설, 광고성 글은 운영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의견 나누기

0 / 200 등록하기

0 / 200 등록하기

다음글
돈, 예술 함께 담은 ‘역발상 주머니’ ㈜쌈지
이전글
열정을 넘어서는 헌신, UNEP 인턴기

신입공채의 모든 자료는 취준생 여러분들의 공채 합격을 위해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엄선하고 집필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