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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 마케팅

고객 문제의 해결을 브랜드 성장의 기회로 만들다

미닉스 사업본부 리더 나주영 2026.06.22. 조회수 11,131 Tag #앳홈 #ATHOME #마케팅

미닉스는 ‘공간의 가능성을 넓힌다’는 미션 아래, 고객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는 생활가전 브랜드이다. 제품의 크기를 줄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한된 공간에서 더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이렇게 차별화된 제품력과 고객 중심의 문제 해결 방식으로 론칭 5년 만에 연매출 1,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현재 생활가전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미닉스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앳홈 미닉스 사업본부 나주영 리더에게 미닉스가 소비자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 소비자 인사이트를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마케팅 전략 등 마케팅 실무 이야기를 들어보자.

ATHOME

미닉스 사업본부
나주영 리더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앳홈 미닉스 사업본부에서 마케팅 전략을 리드하고 있는 나주영입니다. 저는 BM 직무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주방, 생활가전 중심의 브랜드와 제품을 다루며, 약 13년간 제품 마케팅, 상품 전략, 사업 전략 영역에서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현재는 미닉스의 마케팅 전략뿐 아니라 제품 포트폴리오, P&L 관리, 신규 비즈니스 발굴까지 함께 고민하며, 사업 성과와 미래 성장 동력을 동시에 만들어가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저는 브랜드 전략 수립, NPD 기획, GTM 실행, 채널 운영 전략까지 브랜드 사업의 전 과정을 기획하고 실행해왔으며, 특히 소비자 인사이트와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략을 구조화하고, 이를 실제 매출과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미닉스 브랜드도 소개해 주세요.

미닉스는 ‘공간의 가능성을 넓힌다’는 미션을 가진 생활가전 브랜드로, 작은 집이나 제한된 공간에서도 대형 가전이 주는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존재합니다. 단순히 제품을 작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좁은 공간에서 겪는 불편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음식물처리기, 미니 건조기, 미니 김치냉장고처럼 원래는 큰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제품들을 미닉스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공간 효율, 쉬운 설치와 사용성, 실용적인 기능, 그리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함께 고려해 제품을 기획합니다.
이런 방향성을 바탕으로 미닉스는 론칭 4년 만에 연매출 700억 원을 달성했고, 2025년에는 1,000억 원을 넘어서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브랜드 팬 수가 8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입니다.

Interview 01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이 업무 열정으로 이어져

 

팀의 구성과 업무가 궁금합니다.
또한, 팀에서의 역할도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저희는 미닉스 브랜드의 마케팅 실행과 사업 전략을 함께 담당하는 팀입니다. 팀은 크게 더플렌더 파트, 생활가전 파트, 인플루언서 파트, 전략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더플렌더 파트는 미닉스의 대표 제품군인 음식물처리기 카테고리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IMC 캠페인을 담당하고, 생활가전 파트는 미니 건조기, 미니 김치냉장고 등 생활가전 제품군의 마케팅 전략과 실행을 맡고 있습니다.
인플루언서 파트는 미닉스가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영역으로, 콘텐츠를 집행하는 역할을 넘어, 브랜드 인지도와 구매 전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만드는 핵심 채널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별도의 KPI와 회고 체계를 갖추고 독립 파트로 분리해 집중도와 전문성을 높여갑니다.
전략 파트는 본부의 P&L 관리, 제품 포트폴리오 최적화, 라인업 기획, 신규 비즈니스 기회 발굴 등을 담당합니다. 또한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나 병목 지점을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제안하는 역할도 합니다.
저는 이 네 개의 파트가 각자 전문성을 발휘하면서도 브랜드와 사업의 방향 아래 하나로 움직일 수 있도록 전체 전략을 정렬하는 역할을 합니다. 동시에 팀 전체의 주요 의사결정을 리드하며, 마케팅 실행과 사업 전략 두 축이 함께 굴러갈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습니다.

 

미닉스의 성공에 유효했던 마케팅 전략은 무엇인가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셨던 부분에 관해서도 말씀해 주세요.

미닉스의 성공에 유효했던 마케팅 전략 중 하나로, 미니 김치냉장고 ‘더 시프트’ 론칭 사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더 시프트 론칭에서 가장 중요하게 본 것은 “왜 이 제품이 필요한가”를 고객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더 시프트는 현대인의 김치 소비 문화 변화에서 출발한 제품입니다. 김치는 여전히 좋아하지만 김장을 하기보다 필요한 만큼 사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1~2인 가구에게 크고 비싼 대형 김치냉장고는 부담스러운 선택지였습니다. 더 시프트는 맛있는 김치를 오래 보관하지 못해 버리게 되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제품입니다.
그래서 출시 전 ‘시프트톡’이라는 소비자 초청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시프트톡’은 인플루언서와 미닉스 고객평가단 약 90명을 초대해 제품의 탄생 배경과 미닉스를 통해 해결하고 싶은 고객 문제를 직접 전달하고, 김치 브랜드 ‘종가’와 협업해 김치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토크쇼였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많은 참석자들이 제품의 필요성과 미닉스의 진심에 공감해 자발적인 후기를 남겨주었고, 이는 자연스러운 오가닉 확산으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더 시프트는 출시 한 달 만에 온라인 버즈량 1위를 달성하고 초반부터 완판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브랜드에 애정을 갖게 된 계기와 그 애정이 성과로 이어진 순간에 관해 말씀해 주세요.

저는 ‘이 브랜드가 왜 존재하는가’에 대한 답을 스스로 납득할 때 브랜드에 애정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미닉스에 합류한 이후 출시 제품마다 “이건 진짜 고객의 문제를 풀고 있다”는 확신이 생겼고, 그 확신이 쌓이며 브랜드에 대한 애정도 깊어졌습니다.
브랜드에 대한 애정은 업무 완성도를 향한 열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섭외가 어려운 크리에이터를 끝까지 설득하고, 우리의 기획 의도와 진정성이 콘텐츠에 온전히 담길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저희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할 때 크리에이터가 제품을 충분히 경험하고 필요성을 납득한 상태에서 소개할 수 있도록 돕고, 그 과정에서 여러 차례 논의와 수정을 거치더라도 제품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끝까지 설득하고 조율해 나갑니다. 그래서 제품 만족도가 높은 크리에이터가 자발적으로 2차, 3차 콘텐츠를 발행하거나 주변에 추천하는 경우가 많고, 이것이 매출로 연결되어 라이브 커머스에서 회당 10억 원대 매출을 기록하기도 합니다. 저희가 제품에 대한 확신과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가질 때, 크리에이터의 진심을 이끌고, 그 진심이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업무의 힘든 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하나요?
반대로, 업무를 통해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 업무에서 가장 힘든 점은 브랜드의 장기적인 방향성과 단기 매출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일입니다. 마케팅은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 일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실제 매출과 사업 성과로 연결되어야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일수록 단기 성과가 중요한 순간이 많은데, 단기 매출만 쫓다 보면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나 이미지가 희석될 위험이 있습니다.
저는 팀 리더로서 상황에 따라 우선순위를 기민하게 재정렬하되, 단기 성과를 만들면서도 브랜드의 중심을 잃지 않도록 균형을 잡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지금의 성과와 미래의 브랜드 자산을 함께 지켜내는 것, 그것이 이 업무의 가장 어려운 지점이자 제가 집중하는 역할입니다.
가장 깊은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은 팀원들의 성장을 지켜볼 때입니다. 저희 팀은 브랜드와 제품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팀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 일, 네 일을 가르기보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혀 있습니다. 저는 팀원들에게 최대한 많은 권한과 자율성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팀원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의사 결정하며, 분명한 목표 의식과 책임감으로 어려운 문제를 끝까지 해결해 내는 모습을 볼 때 리더로서 큰 성취감을 느낍니다.

Interview 02

빠른 실행과 피벗을 중시하는 앳홈의 근무 문화

 

지금까지의 커리어 패스를 들려주세요.

저는 대학에서 광고홍보학을 전공했습니다. 어릴 때 기업 광고를 보며 마음이 움직였던 기억이 있는데, 좋은 메시지가 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 길을 선택했습니다. 졸업 후에는 주방용품 브랜드인 네오플램을 시작으로 유닉스전자, SK와이번스, 락앤락을 거치며 약 13년간 브랜드 마케팅과 상품 전략, 사업 전략 영역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주방, 생활가전 카테고리에서 Jr. BM부터 IMC 파트장, BM, 그리고 현재 팀 리더 역할까지 단계적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앳홈으로의 이직은 마케터로서 더 깊이 몰입할 수 있는 브랜드와 일을 찾는 과정이었습니다. 이전까지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경험하며 성장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브랜드가 고객의 삶에 실질적인 의미를 만들고,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는 일을 하고 싶다는 고민이 커졌습니다.
그 시점에 만난 곳이 앳홈이었습니다. 대표님의 철학과 비전, 그리고 고객의 일상 속 숨겨진 문제를 해결한다는 미닉스의 미션이 제가 찾고 있던 방향과 잘 맞닿아 있었습니다. 마케터로서 더 의미 있는 문제를 풀고, 그 결과를 브랜드와 사업의 성장으로 연결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앳홈에 합류했습니다.

 

마케팅은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해하는 능력과 소비자와 시장에 대한 통찰력과 직관이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 직무라고 생각합니다. 이 균형을 잃지 않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저는 데이터와 직관을 서로 대립하는 개념으로 보지 않습니다. 직관은 오랜 경험과 시장 관찰이 압축된 것이고, 데이터는 그 직관이 맞는지를 검증하는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의사결정을 할 때 먼저 직관으로 가설을 세우고, 데이터를 통해 그 가설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움직입니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직관은 개인적인 감이 아닙니다. 소비자 분석, 시장 조사, 경쟁사 현황 등 사전 인풋을 최대한 많이 모은 상태에서 나오는 구조화된 판단에 가깝습니다. 인풋이 많을수록 가설의 정확도가 높아진다고 믿기 때문에, 저는 가설을 세우기 전 현황을 깊이 파악하는 데 가장 많은 에너지를 씁니다.
간혹 직관과 데이터가 충돌할 때는 데이터를 따릅니다. 가설은 개인의 경험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있기에, 기준 없이 의사 결정하면 취향의 차이가 전략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과거의 유사 경험과 시장 이해를 바탕으로 한 빠른 실행을 지향합니다. 대신 중간 단계에서 성과를 면밀히 추적하고, 필요하면 즉시 방향을 수정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합니다.

 

앳홈은 빠른 실행과 성과 중심의 근무 문화를 지향하는 것 같은데요, 이러한 환경에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는 본인만의 업무 방식이나 기준이 있나요?

앳홈은 완벽한 준비보다 빠른 실행과 피벗을 중시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스타트업이 갖는 강력한 무기 중 하나인데, 빠른 실행이 더 큰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실행의 방향성이 명확해야 합니다.
미닉스처럼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일수록 속도만큼 우선순위와의 정합성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평소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는 것을 중요한 업무 습관으로 삼고 있습니다. 특별한 프로젝트가 없을 때도 시장의 흐름, 소비자의 변화, 경쟁사의 움직임을 꾸준히 관찰하고 생각을 이어갑니다. 이렇게 인풋을 쌓아가면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한 순간 비교적 정확하게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상황에서 유사한 패턴과 검증된 방식을 적용하면 실행 속도와 성과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빠른 실행이란, 평소에 쌓아둔 시장 이해와 판단력을 적절한 타이밍에 꺼내 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각자의 업무 영역을 넘어 협업한 경험을 들려주세요.

인플루언서 IP 라이브를 준비했던 사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처음 라이브를 기획할 때, 제품 메시지 설계, 혜택 구성, 상세페이지, 라이브 구성, 사전 광고, 당일 운영, 사후 성과 분석까지 꼼꼼하게 준비해야 했기 때문에 제품 마케팅, 퍼포먼스 마케팅, 세일즈, 라이브 커머스팀 등 여러 영역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했습니다. 저희는 업무를 기준으로 역할을 나누는 대신 “이 라이브가 성공하려면 지금 중요한 것은 무엇이고, 누가 가장 잘할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움직였습니다.
인플루언서 파트는 섭외와 조건 조율에 집중하고, 제품 마케팅 담당자는 제품 소구점과 라이브 콘셉트, 고객이 라이브에서 구매해야 하는 명확한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세일즈팀은 라이브 혜택과 판매 구조를 확정하고, 전략 파트는 프로젝트의 매출 목표와 이익률 지표를 함께 점검했습니다. 각자의 담당 영역이 아니더라도 서로의 자료를 검토하고, 메시지와 운영 흐름이 맞는지 함께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해당 라이브는 목표 대비 높은 성과를 달성했고, 이후 인플루언서 IP 라이브 운영의 기준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협업에서 중요한 것은 공동의 목표 앞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연결하는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내 일과 네 일을 나누기보다, 함께 더 잘되기 위해 필요한 일을 찾는 태도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만든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Interview 03

정확한 인사이트를 실행 가능한 전략으로 구조화하는 역량이 직무의 핵심

 

이 업무에 필요한 핵심 역량은 무엇이고, 이를 키울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조언해 주세요.

제가 생각하는 브랜드 마케팅 업무의 핵심 역량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소비자와 시장을 읽는 인사이트이고, 두 번째는 그것을 실행 가능한 전략으로 구조화하는 능력입니다.
마케팅은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일도 중요하지만, 결국 사업 성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고객이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지,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읽고, 그 인사이트를 전략으로, 전략을 실행으로, 실행을 숫자로 만들어내는 전 과정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 역량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기획한 일이 왜 성공했는지, 혹은 왜 실패했는지를 끝까지 추적하는 습관을 키우는 것입니다. 기획에서 끝내지 않고 실행 결과를 데이터와 고객 반응으로 검증하고, 그 결과를 다음 전략에 반영하는 사이클을 반복해야 합니다. 그 과정을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경험이 단순한 이력이 아니라, 실제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으로 쌓이게 된다고 믿습니다.

 

앳홈에서 마케터로 근무하면 커리어 및 역량 부문에서 어떤 성장을 기대할 수 있나요?

앳홈의 마케터로 근무하면 브랜드와 사업이 성장하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미닉스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에서 마케터는 제품 메시지를 만들고 광고를 집행하는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 문제를 정의하고, 제품 소구점을 찾아 채널 전략과 콘텐츠 방향을 설계하며, 실제 매출과 수익성을 확인하는 일에도 참여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마케팅을 사업 관점으로 바라보는 힘이 길러지며, 내가 만든 메시지가 고객 반응으로 이어지는지, 어떤 채널이 구매 전환에 기여하는지, 어떤 제품과 혜택 구조가 성과를 만드는지를 빠르게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앳홈은 실행 속도가 빠른 조직이라서 주도적으로 일할 기회가 많습니다.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고 직접 실행하는 경험으로 기획력, 실행력,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능력을 키워갈 수 있습니다.

 

새로운 직원을 채용할 때 자주 하는 질문과 그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저는 “본인이 주도해서 성과를 만든 경험이 있다면, 그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문제는 무엇이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말씀해 주세요”라는 질문을 자주 합니다. 유효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확한 문제 진단이 매우 중요한데, 이 질문을 통해 지원자가 문제를 정의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 실행 과정에서의 판단 기준, 결과에 대한 해석까지 알아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케팅은 정해진 정답이 없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것보다 복잡한 상황에서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끝까지 해결해 내는 힘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회고 능력도 중요하게 봅니다. 성과가 좋았다면 왜 잘됐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실패했다면 무엇을 배웠는지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경험을 통해 다음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역량을 다질 수 있습니다.

 

같은 직무에 관심 있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취업 성공을 위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앳홈의 마케터는 고객의 문제를 정의하는 것부터 매출 성과 달성까지 사업 전반에 참여하며 입체적으로 일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주도적인 태도를 갖춘 사람이 큰 성취감을 느끼며 많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채용 전형을 준비하신다면 본인이 어떤 문제를 발견했고, 어떤 목표를 세워 어떻게 실행했으며, 결과를 어떻게 해석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성과의 크기보다 그 경험을 통해 성장한 과정을 더 눈여겨본다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브랜드와 제품에 진심 어린 애정을 갖고 고객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몰입하고 싶은 분들과 함께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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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직무인터뷰  잡코리아 객원 취재기자 super@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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