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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을 이끄는 전략적 해결사

사업개발부 수석매니저 나현수 2025.09.19. 조회수 45,318 Tag #에프피티소프트웨어 #사업기획 #fpt #에프피티

자동차, 제조, IT 등 다양한 산업에서 소프트웨어는 제품과 서비스의 핵심이며, 그 중요성과 복잡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 맞춤형 솔루션과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술 솔루션에 대한 요구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FPT Software Korea 사업개발부는 고객이 직면한 문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회사의 역량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다양한 산업군을 경험하면서 쌓은 실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과 회사 모두의 만족을 실현하는 나현수 수석매니저에게 사업 개발 직무 및 역량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FPT SOFTWARE KOREA

사업개발부
나현수 수석매니저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FPT Software Korea 사업개발부 수석매니저 나현수입니다. 2021년에 입사하였으니 벌써 5년 차가 되었네요. 업무 영역과 도메인은 조금씩 바뀌었지만, 입사 이래 계속 사업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자동차 부문 소프트웨어 사업개발을 주로 맡고 있습니다.

 

FPT Software Korea가 제공하는 제품 및 서비스에 관해 설명해 주세요.
주요 고객사는 어떤 곳인지도 궁금해요.

FPT Software Korea는 ITO라는 업무를 수행하는 회사입니다. ITO는 Information/Technology Outsourcing이라고 풀어서 쓰는데요, 소프트웨어의 개발, 유지보수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관련 업무를 외주 받아 고객사가 원하는 최종적인 형태로 납품하는 업무를 뜻합니다.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영역을 꼽자면, 고객사의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 고객사 내에서 사용하는 기간 시스템의 개발이나 유지보수 업무가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 안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 내부의 다양한 부품들이 작동하게 해주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더 나아가 TV나 가전 등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까지, 우리가 흔히 “소프트웨어”라고 부르는 모든 영역에 대한 외주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는 고객과의 기밀이라 공개할 수 있는 영역이 많지 않지만, 글로벌 부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에어버스, 셰플러, NXP 등이 있고, 일본에서는 히타치, 이토추상사, 한국에는 LG, SK, 현대자동차그룹 등입니다.

Interview 01

신규 고객 발굴에서 맞춤 솔루션 제안까지

 

사업개발부의 업무와 담당 업무를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사업개발부는 크게 두 가지 업무를 핵심적으로 수행합니다. 첫 번째는 새로운 고객사를 발굴하는 것입니다. 아직 저희 회사와 협업하고 있지 않은 기업들을 찾아 회사를 소개하고, 어떤 종류의 협업을 어떻게 수행해야 효율적인지 찾아 제안하는 업무입니다.
두 번째는 기존 고객사들과의 업무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이미 파트너십을 맺은 고객사라고 해도 협업의 형태를 개선하거나,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고객사가 더 효율적으로 저희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솔루션을 제안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요?

개인적으로 저는 감성보다는 구조와 논리를 중시하는 성향이 강해, 고객의 감정을 세밀하게 읽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편입니다. 하지만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반드시 감성적 접근이 우선이 되는 것은 아니며, 고객이 투자한 비용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는지가 핵심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먼저 고객이 직면한 문제와 불편함, 즉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다음 저희 회사가 가진 역량과 자원을 기반으로, 가장 실현 가능하고 효율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또한, 단순히 솔루션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입장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을 수치화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근거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영업 활동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확한 문제 정의, 명확한 가치 제안, 그리고 실행 가능성에 대한 신뢰 확보가 모두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규 고객은 어떻게 발굴하나요?

신규 고객 발굴은 생각보다 다양한 경로로 이뤄집니다. 마케팅 부서에서 운영하는 캠페인, 세미나, 전시회 같은 외부 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 수 있고, 때로는 고객이 직접 접촉을 시도하는 인바운드 문의를 통해 관계가 시작되기도 합니다. 또 다른 중요한 채널은 기존 고객의 소개입니다. 만족도 높은 경험을 하신 고객분들이 주변 업체를 소개해 주시면서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첫 접촉 이후에 고객의 상황과 필요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어떤 산업에 속해 있든, 고객이 느끼는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우리 솔루션이 어떤 방식으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를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성공적인 고객 발굴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공에 제한이 있는 업무인가요?
업무에 필요한 역량과 이를 키울 방법도 말씀해 주세요.

저 역시 영문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꼭 전공이 일치해야만 이 업무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실무에서는 다양한 전공 배경을 가진 분들이 함께 일하고 있고, 기술에 대한 이해는 후천적으로도 충분히 키울 수 있습니다.
다만, 기본적인 기술 지식을 어느 정도는 갖추어야 프로젝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시스템 아키텍처에 대한 감각이 있으면 훨씬 빠르게 적응할 수 있고, 기술적인 대화에도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예산 집행 방식이나 프로세스는 비교적 표준화되어 있기 때문에 입사 초기에도 빠르게 습득할 수 있지만, 기술적인 맥락을 이해하는 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문제 해결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도 갖추어야 합니다. 고객이 진짜로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자원과 방식이 적절한지를 분석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요구에 맞춰 우리 회사가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을 조합해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이 직무의 핵심입니다.

Interview 02

지금에 집중하는 태도가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지금까지의 커리어 패스를 들려주세요.

대학 시절에는 명확한 진로 계획보다는 공부와 취업 준비 사이에서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교수님의 추천으로 부산의 조선기자재 기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좋은 선배들을 만나 영업의 기초와 선박 내 시스템 구성 및 운영 방식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잠시 개인사업을 시도하기도 했는데, 시행착오를 겪고 독일계 철강 기업에 입사했고, 실무를 통해 다양한 국제 규격과 컴플라이언스가 실제 프로젝트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체계적으로 배웠습니다. 이후 인테리어 분야의 기업에서 B2C 비즈니스를 경험한 뒤 FPT Software Korea에 입사했습니다. FPT Software Korea는 제가 경험한 기업 중 규모가 가장 큰 회사입니다.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에 대한 동경과 비전 있는 미래 산업인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확신이 입사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채용 전형에 합격할 수 있었던 본인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제 경우에는 제가 먼저 지원서를 제출한 것이 아니라, 회사 내부 HR 쪽에서 먼저 연락을 주셔서 채용 과정이 시작됐습니다. 이후 이력서를 제출하고 몇 차례 면접을 거치면서 다른 지원자들과 같은 절차를 밟게 되었죠.
제가 왜 최종적으로 선발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아마도 제가 조선, 철강, 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외주 파트너가 업무 프로세스와 현장의 흐름을 잘 이해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 저는 이전 커리어에서 다양한 산업군의 실무를 경험하면서 그 부분을 자연스럽게 체득해 왔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고객사의 입장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데 있어 강점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주신 것 같습니다.

 

이 직무의 어려운 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하나요?
반대로, 직무를 통해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 직무에서 느끼는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제가 회사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입니다. 고객사 혹은 잠재 고객이 처음으로 마주하는 사람이 제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가 전달하는 말과 태도 하나하나가 회사 전체에 대한 이미지로 연결될 수 있다는 부담이 있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항상 신중하게 접근하려고 합니다.
또 하나는 일정이 유동적이라는 점입니다. 이번 주는 비교적 여유롭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일정이 몰리는가 하면, 반대로 바쁘게 움직이던 스케줄이 예상치 못하게 취소되기도 합니다. 이런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평소에도 일정 관리와 우선순위 정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다양한 부서와의 협업입니다. 영업, 기술, 때로는 총무 등 여러 부서와 동시에 조율하며 일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서, 조율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필수입니다. 대부분의 업무가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워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과의 신뢰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마치 대학 시절의 조별 과제를 떠올리게 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협업이 요구되는 환경입니다.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아주 명확합니다. 고객이 "FPT와 함께해서 일이 잘 풀렸다", "당신 덕분에 해결됐다", "FPT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라는 말을 전해줄 때입니다. 저희가 제공한 서비스나 제안이 고객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했을 때 느끼는 직접적인 피드백과 감사의 표현은 이 직무의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특히 고객과의 첫 접점부터 관여한 프로젝트라면 그 성취감은 더욱 큽니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커리어 목표에 관해 말씀해 주세요.

사업 개발 업무를 하다 보면 종종 고객과 중장기적인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제 커리어에 대해서는 크게 먼 미래를 상상하거나 계획하는 편은 아닙니다. 물론 개인적인 삶에는 어느 정도 계획이 있지만, 업무 측면에서는 지금 주어진 상황을 얼마나 잘 해내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맡고 있는 프로젝트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해마다 부여되는 목표를 충실히 달성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특별한 커리어 비전을 향해 달려가는 인재라기보다는, 맡은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면서 조직과 함께 성장하는 구성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결국 장기적으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준다고 믿고 있습니다.

Interview 03

내 업무에 대한 ‘나의 평가’가 역량 성장의 원동력

 

기업의 복지제도가 궁금해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복지는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은 복지 제도는 휴가 제도입니다. 연차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든 회사에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직무 특성상 고객과의 미팅이나 프로젝트 일정 등으로 인해 휴가 일정을 조율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누구도 개인의 휴가 사용을 제약하지 않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어 심리적으로 안심이 됩니다. 연차 외에도 여름휴가나 생일 휴가 같은 특별 휴가가 별도로 제공되어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사업개발부에서 일 잘하는 사람으로 인정받으려면 어떤 덕목을 갖추어야 하나요?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질문이네요. 일을 잘한다는 것은 결국 남들의 평가인데, 저는 내가 내 일에 얼마나 만족하는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제 업무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조건에 따라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칠 때가 있고, 제 노력이 아닌 다른 요인으로 좋은 결과를 얻기도 합니다. 그래서 결과 위주로 돌아가긴 하는데, 내 자신에게 떳떳하게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다면 결과가 안 좋을 때 위안이 되고, 좋은 결과를 얻을 때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취업 준비생 시절로 돌아간다면 꼭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해외 인턴십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해외에서 채용 과정을 경험해 보고 실무를 수행하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 아직도 남아있거든요. 제 커리어에서 가장 큰 두 기업이 외국계 회사라서 그 호기심을 어느 정도 채워주긴 했지만요.

 

같은 직무 또는 FPT Software Korea에 관심 있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취업 성공을 위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누군가에게 조언을 할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다만, 꼭 전하고 싶은 것은 너무 힘 빼지 말라는 것입니다. 무언가를 위해 너무 애쓰다 보면 오히려 몸에 힘이 들어가고 자연스럽지 않은 모습이 될 수 있거든요. 특히 면접 자리에서 너무 긴장한 모습을 자주 보는데, 그러면 자신이 하고 싶었던 말도 제대로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다시 말하면, 자연스럽게 나의 관심사와 강점을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매일 조금씩 영어 공부를 하는 것, 내가 일하고 싶은 산업군을 충분히 이해하고 동향을 알아보는 것, 내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직무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 등이 여러분의 진짜 실력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준비된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것은 상대방이 여러분의 이야기를 경청하게 만드는 좋은 방법입니다. 사업 개발이나 영업 같은 직무라면, 이러한 자연스러움이 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너무 무리하지 말고, 자신만의 진솔한 모습을 자신 있게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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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직무인터뷰  잡코리아 객원 취재기자 super@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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