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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속마음] 굴러 오는 복도 차 버리는 치명적 습관

잡코리아 2022-09-08 09:00 조회수3,337

 

인간을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풍부한 지식이나 피나는 노력이 아니라 바로 습관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습관의 노예이기 때문이다. 아무도 이 강력한 폭군의 명령을 거스르지 못한다. 그러므로 다른 무엇보다도 내가 지켜야 할 첫 번째 법칙은 좋은 습관을 만들고 스스로 그 습관의 노예가 되는 것이다. - 오그 만디노 -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동료들의 좋지 못한 습관이 눈에 보이곤 한다. 하지만 본인은 스스로에게 너무 익숙한 일이기 때문에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택시를 타고 가다 우연히 듣게 된 라디오 방송에서 직장인들의 좋지 못한 습관에 관한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불연 듯 머릿속에 나를 비롯한 동료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부정적인 입버릇, “그럴 줄 알았다니까!

 

 

“그럴 줄 알았어. 안 될 줄 알았다니까. 안 된다고 했잖아”,

 

“이걸 꼭 해야 하나? 이건 아니지 않나?"

 

“김 과장이랑은 말이 안 통해. 일하기 정말 싫다니까!”

 

 

회사에서 그리고 팀장님이 정말 불가능한 일, 불필요한 일을 지시할까? 일하기 힘든 이유가 정말 말이 안 통하는 김 과장만의 문제일까? 사람들은 자기 위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힘든 일, 하기 싫은 일, 복잡한 일, 부담스러운 일. 이런 일들을 누구나 달가워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불가능한 업무는 거의 없다. 귀차니즘에 빠진 본인의 마음가짐이 문제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기도 하고, 의도치 않게 중도에 일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그런 일들을 겪으면 “그럴 줄 알았어”보다는 “이렇게 하면 안 되는구나. 이걸 생각하지 못했구나”라는 경험을 통해 성장해 나는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 ‘입이 방정’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의 깊은 뜻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사람들은 자신을 탓하기에 앞서 남을 탓하고 원망하는 경우가 많다. 말이 안 통하고 일하기 힘든 동료는 어디에나 분명 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먼저 돌아본 후 그들을 탓해도 늦지 않는다.

 

 

모든 잘못을 상대에게 돌리려는 부정적인 말버릇. 자신뿐만 아니라 동료, 나아가서는 회사에도 득 될 리 없다. 긍정과 부정은 종이 한 장 차이다. 버릇처럼 달고 다니는 부정적인 입방정, 이제는 훌훌 털어버릴 때다.

 

 

불평불만만 가득, “나한테 해준 게 뭐야?”

 

 

“야근이 너무 많아”, “월급이 너무 적어”,

 

“근무 조건이 너무 열악해”, “내 능력을 과소평가해”,

 

“직원들이 하나 같이 다 이상해”

 

 

담배 한 대, 차 한잔 하면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자리에는 어김없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들이 한두 명 있다. 바로 불평불만만 가득한 동료다. “팀장님이 너무 싫다”, “나를 너무 과소평가한다”, “디자인팀은 항상 협조가 안 된다”, “식대가 너무 적다”, “점심시간이 너무 짧다”, “퇴근 시간이 너무 늦다”, “회식이 많다” 등 하나부터 열까지 불평불만이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일을 한다면 업무가 제대로 될 리 없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는데, 불평불만이 가득한 마음으로는 발전할 수 없다.

 

 

요즘 같이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직장을 구하지 못해 하루하루가 지옥인 취업 준비생들이 많다. 그런데 어렵게 들어온 회사에서 불평불만만 가득 품은 채 일한다는 것은 사치다. “태도는 사소한 것이지만, 그것이 만드는 차이는 엄청나다. 즉 어떤 마음가짐을 갖느냐가 어떤 일을 하느냐 보다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다.”라는 윈스턴 처칠의 말이 있다. 늘 마음속으로 곱씹어 보기 바란다.

 

 

인상 쓰는 습관, “나 건드리지 마!!”

 

 

어느 날 상무님께서 회사 전체를 한 번 둘러보시고

 

“직원들 표정이 하나 같이 어둡더라.

 

일이 재미가 없어서 그러나… 그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안 좋다”라고 했다.

 

 

유난히 표정이 어두운 직원들이 있다. 인사를 해도 무표정, 일을 할 때도 통화를 할 때도 짜증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더불어 습관적으로 한숨을 쉰다. 다가가서 말 걸기도 쉽지 않다. 이러한 사람이 팀의 분위기를 흐려 놓는다. 핑계 없는 무덤이야 없겠지만 직장생활에서는 버려야 할 습관이다. 동료들에게 적대감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고, 업무에 있어서도 효율적이지 않다. 더불어 팀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얼굴을 찌푸리는 것도 습관이다. 너도 모르게 자주 얼굴을 찌푸리게 된다면, 아침마다 거울을 보고 한 번씩 웃는 연습을 해봐라. “스마일~”은 사진을 찍을 때만 쓰는 말이 아니다.

 

 

 

직장생활, 물론 쉽지 않다. 하지만 당장 그만둘 수 없다면 적응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입방정, 가슴속에 깊이 새겨 넣은 불평불만, 동료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찌푸린 인상. 이젠 훌훌 털어버리고 직장생활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아봐라. 이것이 바로 오래가는 지름길, 성공으로 다가가는 열쇠다.

 

 

 

 

 

필자 ㅣ장한이 


필자 약력
- 세상의 모든 경험을 소중히 여기는 긍정 직장인
-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아빠
- 매 순간을 글로 즐기는 기록자
- 글 속에 나를 담아 내면을 가꾸는 어쩌다 어른
- 브런치: https://brunch.co.kr/@workerhanee
- 출간 : <어른의 무게> (2020), <이제는 롱런이다> 카카오페이지 독점연재(2019),
<착각은 자유지만 혼자 즐기세요> (2019),<회사에 들키지 말아야 할 당신의 속마음> (2018),
<출근이 칼퇴보다 즐거워지는 책> (2017), # 2017년 세종(우수)도서 교양부문 선정

 

 

‘직장인 속마음’ 시리즈는 매주 목요일에 찾아옵니다.
외부필자의 원고는 잡코리아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잡코리아 임동규 에디터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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