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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취업정보] 공무원 인기 시들시들... 7급도 지원자 하락

잡코리아 2022-07-20 09:00 조회수3,075

 

최근 공무원 지원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 ‘신의 직장’으로 불리며 공무원 시험 광풍이 몰아쳤던 때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13년 74.8 대 1이었던 9급 공무원 경쟁률은 올해 29.2 대 1까지 낮아졌다. 9급 공채 경쟁률은 2013년 이후 2016년에 소폭 반등했던 것을 제외하면 빠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도 하락세다. 지난 2016년 76.7대 1, 2017년 66.2대 1을 기록했던 7급 공채 경쟁률은 2018년 47.6대 1로 급락한 이후 2019년 46.4대 1, 2020년 46대 1 등으로 낮아졌다.

 

실제 공무원에 대한 청년세대 선호도는 낮아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통계청 사회 조사를 보면 13~34세 청년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 1위는 대기업(21.6%)으로 조사됐다. 공기업(21.5%), 국가기관(21.0%)은 대기업 다음이었다.

 

이 같은 현상은 안정보다 성장을 바라고, 상명하복의 수직적 분위기에 비호감을 느끼는 청년 세대들의 직업관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6월 14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지난 5월 12~18일 직장인 및 구직자 1063명을 상대로 ‘스타트업 기업의 취업(이직) 의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2.3%가 ‘스타트업 기업에 취업(이직)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공무원의 매력이 떨어진 이유로는 대기업과 비교할 때 약소한 봉급과 기대보다 좋지 않은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을 들 수 있다. 판에 박힌 일을 하며 정년을 보장받기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길 바라는 젊은 세대들에게 공무원은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공무원 연금 개편과 맞물려 미래 연금 혜택이 예전만 못할 것 같다는 예상으로 이른바 ‘철밥통’이라 불리는 공무원의 노후 안정성의 장점도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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