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공기업, 사기업들이 다양한 인턴 채용공고를 내놓고 있다. 인턴은 사회 경험이 없는 취업준비생들이 실제 업무를 수행하면서 직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스킬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체험형 인턴,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우대형 인턴 등 다양한 인턴 종류를 알아보고 인턴 지원 시 유의점 및 지원할 만한 인턴 공고에 대해서도 함께 확인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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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인턴의 종류
2. 인턴 지원 시 유의할 점
3. 지원해 볼만한 인턴 공고

1. 인턴의 종류

1) 채용 연계형 인턴
채용 연계형 인턴은 인턴 기간 동안의 근무 성적을 평가해 일정 비율 이상의 인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인턴을 말한다. 정규직 채용 전환율은 기업별로 상이할 수 있으나, 대부분 70-80%의 인턴사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최근에는 직무 적합도를 가장 중요시하는 트렌드에 맞게, 많은 대기업들도 공채 전형에 인턴십을 포함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 정규직 전환이 결정되면 바로 입사하는 만큼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정도의 업무기간을 두고 진행한다.

2) 채용 우대형 인턴
채용 우대형 인턴 또한 정규직 채용을 염두에 두고 진행한다는 면에서는 채용 연계형 인턴과 유사하나, 인턴 후 채용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다르다. 채용 우대형 인턴은 인턴 기간 내 평가에 따라, 후에 채용 과정에서 서류통과 같은 일부 면제 혜택을 주거나 전형별 별도 가산점을 주는 방식이다.

3) 체험형 인턴
체험형 인턴은 정규직 채용과 직접적인 연관 없이, 실무경험을 쌓고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인턴제도이다. 주로 공기업에서 체험형 인턴을 많이 모집하는 편이며, 다른 형태의 인턴에 비해 모집 인원이 많고 전형 절차가 간단한 편이다. 체험형 인턴 또한 추후 이력서에 의미있는 스펙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실무 경험을 쌓고자 하는 저학년 취업준비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2. 인턴 지원 시 유의할 점

1) 희망하는 직무와의 연관성 고려하기
인턴 경험 또한 추후 취업 시에 스펙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취업을 희망하는 직무와의 일관성을 고려하여 지원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일관성 없이 이력서의 경력란을 채우기 위한 중구난방의 인턴십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2) 비전이 있는 기업을 선택하기
인턴 지원 시에도 회사의 규모와 사업분야, 비전 등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위 사항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는다면, 막상 출근하여 성장기회가 전혀 없는 업무를 하게 될 수도 있다. 또한 회사의 규모에 따라 계약기간이나 근무조건 등이 명확하지 않고 유동적인 경우도 있으니, 근무를 결정하기 전에 이 점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지원해 볼만한 인턴 공고

1) 한국자산관리공사 체험형 인턴 (공고 바로가기)
- 모집분야 및 인원 : 경영·회계·사무/금융보험/영업판매/건설 분야, 총 40명
- 지원자격 : 연령, 학력, 전공, 어학 등 제한 없음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 지원기간 : 7/26(월)~8/9(월)
- 근무기간 : 2021년 8월말~2021년 11월말 (약 3개월)
- 근무혜택 : 우수인턴으로 선정 시 채용형 인턴 필기전형 시 전형 만점의 2% 가점 부여

2) SPC GFS 채용연계형 인턴 (공고 바로가기)
- 모집분야 : 경영지원/구매/영업/신사업
- 지원자격 : 2022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 공인 영어말하기 성적 必
- 지원기간 : 7/28(수)~8/8(일)
- 근무기간 : 9월 1일~11월 30일 (3개월)
- 근무혜택 : 인턴십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

3) 에코마케팅 채용연계형 인턴 (공고 바로가기)
- 모집분야 : 국내마케팅팀
- 지원자격 : 국내외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및 21년 8월 졸업예정자
- 지원기간 : 7/28(수)~8/9(월)
- 근무기간 : 9월 1일 입사로부터 6개월
- 근무혜택 : 최종심사 합격 시 정규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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