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어학 점수, 각종 자격증 등 스펙 중심으로 채용이 이루어지던 이전과는 달리 최근 채용 트렌드는 실무 중심형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신입사원들이 실무경험이 없더라도 실제 업무에 투입되었을 때 성과를 만들 수 있을지가 주요 평가기준이죠.

또한, 신입사원을 뽑아 교육하기보다는 동일 직무 혹은 비슷한 업무를 경험해 본 경력직을 채용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다 보니 신입 채용에 경력자가 지원하는 케이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무 중심형 인재 채용에 따라 단순히 스펙을 쌓는 것만으로는 취업이 어려워진 상황. 어떤 방식으로 채용을 대비해야 할까요?

1.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기업 정보 확인하기

코로나19 사태가 취업시장을 뒤흔들어 놓으면서 온라인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SK그룹, 라인플러스, 현대모비스 등 다양한 기업들이 이미 영상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온라인 채용설명회는 기업이 취준생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일방향으로만 진행되지 않습니다. 실시간 채팅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양방향으로 이어지죠. 이를 통해 취준생분들은 기업에서 실무 중심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어떤 능력을 요구하는지 실시간으로 정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직무경험이 없다면 ‘소프트스킬’에도 주목하기

신입사원이 실무 경험을 쌓고 이를 어필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업무에 적용되는 전문적인 ‘하드스킬’ 외에 의사소통능력, 팀워크능력, 문제해결능력 등 실제 업무에서 꼭 필요한 ‘소프트스킬’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보여줄 수 있죠.

먼저 전공지식, 스펙 등을 통해 자신이 가진 전문성을 보여주세요. 이와 함께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고,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는지 자신만의 소프트스킬을 보여준다면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임을 어필할 수 있을 겁니다.

3. 공채를 기다리기 전 먼저 자신을 보여주기

최근에는 공개채용이 점점 줄어들고 수시채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고용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실무 중심 인재를 채용하려는 것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각 부서 간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부서별로 수시채용이 진행되어 보다 직무 중심적으로 인재를 채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기업이 직접 필요로 하는 인재를 찾아 나서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지원자 중에서 한 명을 가려내기보단 직접 원하는 인재를 찾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나를 기업에 먼저 보여줄 수 있어야겠죠? 잡코리아에서는 본인의 이력서를 직접 등록하여 기업 인사담당자나 헤드헌터로부터 먼저 입사 제안을 받을 수 있는 포지션 제안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니, 공채를 기다리기 전 자신의 실무역량을 먼저 어필해 보시기 바랍니다.

채용 트렌드 변화는 시시각각 변하고 있습니다. 취준생분들도 이에 맞춰 변화가 필요하죠. 힘든 시기에도 열심히 노력하며 변화에 적응해 나가는 취업준비생 여러분! 원하시는 결과 얻을 때까지 잡코리아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잡코리아 김가현 에디터 kimga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