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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도 스펙? 청년 창업에 도전해보자!

잡코리아 2016-08-23 07:32 조회수13,055

 

 

 

 

 

 


(이미지 출처 =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고용 불안으로 창업에 눈길을 돌리는 청년이 많다. 청년 창업은 좋은 인생 경험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 취업 시에도 남들과 다른 ‘스펙’이 된다. 
또한 훌륭한 스타트업은 일자리 창출에도 큰 힘이 된다. 취업을 걱정하던 입장에서 취업준비생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고용주의 입장이 되는 것!
청년 창업,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청년 창업에 도전하는 법을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와 함께 알아보자.

 

1. 창업 지원 서비스

 

1) 창원시

창원시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창창포럼’을 매달 두 번째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개최해오고 있다. 창창포럼은 ‘창원에서 창업하고 싶은 사람들의 포럼’의 줄임말로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연령, 지역, 성별에 상관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포럼 참가자들끼리 창업을 진행하기도 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으며, 창업에 성공한 전문가 토크콘서트, 창업 이슈 찬반토론 등으로 창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이 가능하다. 지난 8월 12일에는 1주년 기념 행사로 창업 부스를 설치, 각 방면의 청년 창업 희망자들이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2) 부여군

부여군상권활성화재단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실현 가능성을 지닌 청년창업희망자에게 창업자 교육, 컨설팅, 창업비용 등을 지원하는 ‘부여 청년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부여군은 현재 세 차례의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20개 팀의 청년창업자를 육성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여 상권활성화 구역 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8월 3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선정된 팀은 최대 1000만원의 창업비용 및 멘토링 서비스, 네트워크 지원 등 전폭적인 후원을 받을 예정이다.

 

3) 롯데

롯데그룹의 창업보육 전문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는 9월 9일까지 '엘캠프' 2기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엘캠프는 초기 스타트업 회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잠재력 있는 청년기업이 우수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유통, 식품, 온·오프라인 연계(O2O), 패션, 인공지능, 가상현실,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드론 등 폭넓은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20여개를 선발하여 최대 5000만원의 초기투자금과 사무공간, 법무·회계법인을 통한 자문,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의 시장성을 시험해 볼 수 있으며, 6개월간의 프로그램이 끝나면 데모데이(투자자 상대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행사)를 통해 후속 투자유치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4)한화생명
한화생명은 7월부터 핀테크 육성센터인 ‘드림플러스 63’을 63빌딩 내에 설립, 8월 한 달 간 창업 희망자를 모집해 핀테크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돕는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사무공간과 멘토링을 제공받고 금융회사들과 연계한 사업 제휴, 투자, 행정 등 종합적인 사업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2. 창업에 성공한 청년 CEO는?

 

1) 이길환 진성엘엔엘 대표

진성엘엔엘은 대전-세종간 BRT 전 구간 가로등 설치, 세종시 도심지역 가로등 설치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며 지역 유일 철재 가로등주 KS 인증 및 관련 특허 기술 등을 보유한 조명 산업의 라이징 스타이다. 진성엘엔엘을 설립한 이길환 대표는 조명기구를 생산하는 방위산업체 근무 중 선배의 권유로 창업에 도전하게 되었다. 창업 자본금 3000만원은 월급과 아르바이트로 충당했고 새벽까지 야근을 하며 ‘경험도 없는 초짜’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의 노력으로 진성엘엔엘의 가로등은 현재 대전, 공주, 세종, 제주도까지 설치되었고, KS 및 ISO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 경쟁력 확보도 성공했다.

 

2)김현우 로얄블렛 대표

리우올림픽으로 더욱 핫한 사격, 사격 경기를 보면 선수들이 부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사격 종목은 복장 규정이 엄격하여 사격복 또한 특수 제작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김현우 대표는 사격복 제작 업체인 로얄블렛을 이끄는 청년 창업가로서 SBA 창업챌린지 1000프로젝트’에 참가해 서울산업진흥원 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현재는 청년창업센터의 시설과 공과금을 전액 무료로 지원받고 있어 사격복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 또한 한국섬유개발원에서 연구개발비를 투자받아 대구에 위치한 슈퍼섬유센터에서 전문가들과 사격복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김현우 대표는 현재 10월에 새로운 원단의 사격복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3. 창업 전 체크리스트

 

1) Why?

창업에 앞서 본인이 왜 창업을 해야하는지, 창업을 위한 열정을 쏟을 준비가 되었는지 파악해야 한다.

무작정 회사가 싫어서, 취업하기 싫어서 창업을 했다간 큰 코 다치기 십상. 어딘가에 속한 직원이 아닌 업체의 대표로서 책임과 의무가 막중해지기 때문에 항상 ‘왜 창업이어야만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2) What?

무엇을 창업할지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때문에 본격적인 창업에 앞서 시장 조사는 필수적이다. 기존에 비슷한 아이템이 있는지, 성공한 아이템은 어떠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지, 실패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등을 면밀히 살펴 위험 요소를 줄여야 한다. 주변 지인 뿐 아니라 해당 분야의 전문가, 기업인, 창업 컨설턴트를 찾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다.   

 

3) Who?

많은 예비 창업자들은 손쉬운 창업을 위해 프랜차이즈 회사를 찾는다. 프랜차이즈는 시장 조사 비용을 덜어주고 이미 검증된 아이템이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선택이지만, 프랜차이즈 업체를 고를 때에도 신중해야 한다. 브랜드의 역사 및 파워, 본사의 가맹점 지원시스템 등을 꼼꼼히 비교해 본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를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4) How?

막상 창업을 준비하면 놓치는 부분이 생긴다. 창업 아이템, 컨셉, 인테리어, 필요 서류, 자금, 운영 방법 등을 정리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놓으면 큰 도움이 된다. 참신한 아이템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실현 가능성이다. 구체적인 전략 실현이 어렵다면 지자체 및 일반 기업의 창업 컨설팅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4. 창업 경험을 자소서에 녹이는 법

 

창업했던 경험도 자기소개서에 에피소드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지원 직무와 관련한 경험일 경우 해당 분야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드러낼 수 있다.

모 대기업 인사 담당자는 “학창 시절 스타트업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자사 제품의 장단점, 시장 동향 등을 면밀히 조사한 지원자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 고 밝혔다. 이렇듯 해당 분야를 창업하면서 체득한 경험을 지원 직무 역량에 결합시켜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지원자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실패했더라도 실패한 요인을 냉정히 분석해 지원 회사의 미래 전략에 반영한다면 다른 지원자보다 직무 역량이 높다고 어필 할 수 있다. 다만 지나치게 창업 경험만을 강조한 자기소개서는 기업이라는 큰 조직에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풍겨 감점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정유나 인턴 jyn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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