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학벌, 토익, 학점 등 8대 중요스펙에서 빠질 수 없는 하나 ! 바로 ‘대외활동’인데요, 이에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럼, 대기업 합격 선배들은 어떤 대외활동을 했을까요? 새로운 분야에 대해 탐색하고 진로선택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외활동’에 대해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NH농협 김인섭 사원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

가리지 않고 했던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사회생활을 체험할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단체생활을 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건설현장에서 고되고 힘든 일들을 하면서 끈기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마인드로 재지 않고 가리지 않고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자 했던 진취적인 자세가 어려운 취업관문을 통과할 수 있었던 비결이었던 것 같습니다.

NH농협 홍보라 사원 "방학기간동안의 인턴경험" 

방학기간동안 은행, 증권사 등 기회가 닿는 대로 인턴을 하면서 경험을 쌓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인턴으로 들어가는 것부터가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인턴을 시도해보며 취업동향을 먼저 알 수 있었습니다.

비록 두세 달 정도의 짧은 인턴 기간이었지만 어느 직종이 나에게 잘 맞는지, 어떤 회사의 문화가 나에게 어울리는지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생의 관점이 아닌 회사의 입장에서 필요한 인재는 무엇이고, 어떠한 역량을 키워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동부기업 라정운 사원 "채용설명회와 취업박람회"

대학의 취업지원팀 주관으로 진행되는 채용설명회나 취업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저의 경우 취업박람회에서 만난 인사담당자와 많은 대화를 나눴던 것이 기업에 지원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기업의 설명회가 있다면 반드시 참석해 최근의 기업현황과 채용정보를 얻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국타이어 박정원 사원 "지속적인 하나의 활동" 

성실성과 끈기를 보여주기에는 하나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또한 학업 이외에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긴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학시절 동안 블로그를 운영하고 친구들과 뮤직비디오를 찍기도 했으며,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고 손 모델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조준 사원 "프레젠테이션 경험" 

저의 경우 경영학을 부전공으로 공부하면서 자연스레 프레젠테이션을 할 기회가 많았고 이에 적극적으로 임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지금도 남 앞에 서서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어필할 기회가 많은데, 이런 훈련들을 익힐 수 있었던 것이 큰 강점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이연주 사원 "평범함 속의 특별함" 

저의 경우 남들처럼 대외활동을 활발하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학업활동이 워낙 조모임이 많고, 활동적이었기에 그 부분을 최대한 어필하였습니다. 오합지졸이었던 우리 조를 하나로 뭉쳐 다른 조와는 색다른 발표회를 가졌던 경험, 주어진 목표보다 조금 더 욕심을 내서 여러 전문가들을 찾아 다니며 자문을 받아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냈던 경험 등 다소 평범해보일 수 있는 경험들에 의미를 어떻게 부여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저처럼 평범한 경험밖에 없어서 발을 동동거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평범함 속의 특별한 자신을 찾아내라. 그것이 최선이다.”

대기업 합격선배들을 통해 다양한 대외활동 겸험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구직자 여러분들도 본인이 겪어온 크고 작은 경험들과 시간들 안에서 특별함을 찾고 또 다른 활동들을 탐색해가며, 자신의 역량을 개발시킬 수 있는 기회를 찾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잡코리아 좋은일연구소 ㅣ 이에스더 dptmej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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