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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세무대리인에서 일반 회사 회계팀으로 이직 준비하려고 합니다.. 선배님들 한번 봐주실 수 있을까요?ㅠㅠ
안녕하세요 26살 늦다면 늦은 나이에 세무대리인으로 취업을 하여 1년의 경력이 곧 됩니다.
알바를 전전하다 회계에 관심이 생겨 바로 전산세무2급, 전산회계1급 취득하여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사무실이 특정 법인 위주로 근무를 하고 있어 다양한 거래처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이직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세무대리인 업무가 다양한 거래처를 상대해야 하다보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한 곳에 정착하여 회계 업무를 맡고자 일반회사 회계팀으로 이직 준비하려고 합니다.
읽기 귀찮으신 분들은 여기서부터 봐주세요 ㅎㅎ
제 상황:
- 국립대 4년제 3.10학점으로 회계와 아예 관련이 없는 이과학과 졸업.
- 나이는 26살으로 세무대리인 1년 근무
- 전산세무2급, 전산회계1급, 컴퓨터활용능력2급 취득
고민
1. 제가 학점도 안좋고 자격증도 많이 따지 않았습니다. 토익 같은 어학 자격증을 따야 할까요? 따야 한다면 어떤 자격증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2. 회계관련 자격증을 더 따야할 것 같은데 전산세무1급을 따야 할까요 아니면 재경관리사를 따는게 좋을까요? 다른 추천 자격증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3. 자격증이 갖추어 진다면 일반회사 중견급 회계팀으로 이직할 수 있을 지 궁금합니다... 학점이 낮아서 자신이 없네요 ㅠㅠ
4. 일반적으로 언제 사람을 구하는 지 아실까요? 추천 이직시기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전체 다 답 안달아주셔도 됩니다! 아시는 것만이라도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무시를 많이 당해서 자존감이 바닥이 되었습니다.. 신입을 뽑아놓고 경력직처럼 하기를 원하시더라구요 ㅎㅎ 어디든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그래서 저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져서 이렇게 제 3자분께 가능성이 있을 지 질문드리고 싶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냉정하게 제가 준비해야 할 부분 알려주신다면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릴 것 같습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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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세무 쪽에 경력이 있으니, 직접 부가세, 법인세 등 직접신고해 보셔서 일반기업체에 입사하기에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중소기업 회계팀에서만 근무하신 분은 세무대리인에게 자료 주는 것까지만 해서
자세히는 잘 몰라 이직시 물경력이 될 수 있거든요.
일단 회계, 세법 자격증 보담 실무강의 추천드립니다.
일반기업회계기준 회계, IFRS 회계, 계정과목별 세무조정, 법인세 실무,
상법, 연말정산 실무, 수출입회계, 연결재무제표, 이연법인세, 현금흐름표 작성 등 들으면 아마 자신감이 생길거 같애요.
저는 아이파비즈넷 이라는 사이트에서 연간회원으로 계속 반복해서 여러 강사들꺼 들으니까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실무강의니까 수험강의보다 더 도움되구요
그럼 아직 젊으시니 장기적으로 바라보시고
잘 정하시길 바래요16시간 전 작성 -
저도 세무대리인3년 재직하고 이직하였습니다. 현 회사 보다는 다른 회계법인이나 세무법인으로 이직하셔서 세무조정/부가세/원천세/연말정산 업무를 배우시고, 중소기업이나 중견으로 이직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3일 전 작성 -
꾹 참고 딱1년만 더 경력 쌓아서 2년 경력직으로 기장업무, 부가세신고, 결산업무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2024-05-15 작성 -
세무경력을 좀 더 쌓아서 경력자로 들어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1년이 되니 싱숭생숭 하겠지만 3년만 경력 쌓고 일반 직장 들어가면 괜찮을거 같아요.. 젊은데 뭐가 문제예요?
2024-05-10 작성 -
전산세무2급 정도만 있어도 상관없어요. 채용자입장에서는 전산세무2급이냐 재경관리사냐 그게 중요한게 아니거든요..
경력 1년이면 경력직으로 이직이 힘들고 1년 경력은 좋게 보이지도 않으니 중고신입으로 준비하시는게 나을것같네요.
자격증에 너무 많은 시간 쏟지 마시고 지원부터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연매출 500억 이상 기업이나 상장사쪽으로 준비해보세요! 그리고 26살이면 나이도 한참 어리니 기죽지 마세요ㅋㅋㅋ 저는 처음 시작이 28살이었답니다.2024-05-09 작성 -
1. 현재 다니고 있는 세무사 사무실이 첫 직장입니까?
일반기업에서도 세무사 사무소 근무 경력자 우대하는곳이 많으니 그런 기업을 집중공략.
2. 자존감이 바닥이라고 했습니까?
비상시에는 비상한 각오가 필요한 법.
따라서 극복을 특기로 삼아 미친듯이 걷든! 뛰든 ! 배드민턴을 치든 뭐라도 하시오!
3. 자격증은 그만하면 됬으니, 기죽지 말고!!!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이니
퇴사하기전! 한바탕 뒤집고 나오시길.2024-05-07 작성 -
뭐라도 알고있는 부분 답글 드리면 도움이 되실수 있을까 싶어서 글을 적어봅니다.
저도 세무2급 회계1급 워드프로세서 정도만 있어요.
작은회사부터 시작해서, 기회가 왔을때 (헤드헌터, 또는 이력서 조회한 업체에서 면접제의) 중견기업으로 점프했고,
같은 회사를 다니던 상사분의 제의로 대기업도 다녔습니다. 열심히 맡은바 처리해나가신다면 언젠가 기회도 오고
더 좋은 환경의 회사로도 이직하실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옮길 수 있었던건 운도 있지만, 진득하게 경력을 쌓았던게 도움이 된게 아닐까 싶어요.
사람 뽑을때, 자격증도 보지만 결국 그 분야에서 얼마간 일했나를 먼저 보고 면접까지 보는거 아닐까 싶거든요.
물론 면접도 잘 봐야겠지만 ^^ 충분히 하실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제 친구가 세무법인 10년차 넘었어요 ~ 그쪽이 원래 능력으로만 사람을 냉정히 평가합니다. 신입이어도 모질게 대하면서 키워요;; 서로 으쌰으쌰라는 개념보다는, 각각 가지고있는 업체 수 로 연봉이 결정되기때문에 (대다수) 굳이 신입에게 열과 성을 다하지 않습니다.
저는 일반회사로 이직하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물론 지금 계신곳도 그 온갖 서러움을 견디고 연차가 쌓이면 더 좋은회사로도 갈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지금 마음이 기우는곳으로 결정하세요. 뭐든 옳은 결정은 없답니다. 선택후 옳은결과로 만드는건 자신이라고 생각해요.
화이팅입니다 ^^2024-05-07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