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의 4층에서 보았습니다. 아침 8시 반부터 모였는데 면접 보는 지원자가 워낙 많아서 차례를 기다리다 보니 12시 40분 가량에 면접을 보았습니다.
기계 직렬은 8명 채용에 지원자가 40명 가량 되었습니다. 한 면접실에 4명씩 입장하였으며 면접관은 총 4분이 계셨습니다.
자기소개를 하고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입장 후 1분 동안 돌아가며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면접관 중 한 분이 종이에 무언가를 적고 계셨는데, 아마도 태도나 눈빛 등에 관해 기록하지 않으셨을까 생각합니다. 자기소개가 끝나고 면접관들께서 지원자에 대한 이력서를 넘겨보시며 작성한 내용에 대해 질문하십니다.
다른 지원자와 다른 반응을 보이진 않으셨습니다. 다만, 차장님께서 제게 말을 잘하는 것 같다고 칭찬해주셔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 외에는 답변에 큰 반응을 보이진 않으시고 각자 노트에 이것저것 체크하셨습니다.
생각보다 편안했습니다. 제가 속한 조가 맨 마지막 순서라서 의외로 긴장감은 없었습니다. 면접관분들도 마지막 조인만큼 가볍게 진행하려는 듯 보였습니다. 또한, 지원자들이 답변을 제대로 못하면 긴장이 풀릴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끝나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는 지원자 있냐고 여쭤보셨는데, 고민하다가 그냥 넘겨버렸습니다. 합격해서 다행이긴 하지만 만약에 불합격했다면 이 점이 가장 아쉽게 느껴졌을 것 같습니다. 붙은 동기들은 거의 다 한마디씩 했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조금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면접장에 들어가서 자기소개가 끝난 후에 가장 먼저 받은 질문이 필기 점수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한 면접관께서 제게 필기 점수가 가장 높다고 대놓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면접도 다른 사람들보다 잘 봤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필기 점수가 합불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메트로9호선운영은 아직 생긴지 2년이 안된 회사인만큼 면접을 준비할 때 정보를 찾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 회사에 꼭 합격하고 싶으시다면 OOOO이라는 철도 관련 커뮤니티에 가입하셔서 회사에 대한 정보와 담당 업무, 철도 산업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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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상반기’ 서울메트로9호선운영㈜ 후기 | 1 | 10 | 1 | 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