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베서더 호텔에서 11시 30분에 보았습니다.
면접은 이틀에 나누어 진행되었고 첫날 32명 두째날 28명 총 60명 정도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인성면접은 면접관 3명과 지원자 1명, PT면접은 면접관 2명과 지원자 1명으로 진행됩니다.
면접은 PT면접과 인성면접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PT면접 이후 간단히 직무에 대한 질문이 이어집니다. 크게 보면 2개의 유형 작게보면 3개의 유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PT면접 이전에 case explore라는 시간이 1시간 주어지며 여러장의 자료를 나누어 줍니다. 25분 안에 추가자료 목록에 있는 자료 중 5개의 자료를 추가요청할 수 있습니다. 따로 학습해갈 지식은 거의 없고 정말 분석력을 요하는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당시에 자료를 읽고 빠르게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PT면접이 진행되고 약 5분정도 직무관련 질문이 주어집니다. 면접에 들어가기 이전 직무면접 때 받을 질문 주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비전공자의 경우 단순 IT Trend에 대한 질문을 받겠다고 선택하면 되고 전공자의 경우 DB, Web 등과 같이 자신이 있는 부분 2가지를 선택하게 됩니다.
인성면접의 경우 경험위주의 질문으로 1시간 진행되는데 굉장히 진이 빠집니다. 먼저 질문 틀이 정해져있다는 생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답변에 따라 다른 꼬리 질문을 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질문은 정해져있고 억지로 끼워 맞추려는 느낌을 받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답변이 중복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또한 중간에 해당 질문에 원하는 대답이 아닐 경우 완전히 다른 경험의 답변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매 경험에 대한 질문이 끝났을 경우 그 경험에 대해 본인의 만족도를 항상 물어봣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편하기 때문에 1시간 동안 수다 떨다 나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답변에 경청해주시긴 하지만 노트북에 계속 타이핑을 하셔서 아이컨택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면접관들을 쳐다보며 답변을 했고 면접관들이 중간중간 저를 볼때 계속 아이컨택을 시도하며 명확하게 답변하였습니다. 면접관들고 중간중간 웃어주시기도 하시고 고개도 끄덕이셨기에 반응이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끄덕이시고 웃어주시며 답변에 경청해주셧기에 면접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목이 타면 옆에 있는 물을 편하게 마시라고 유도해주시기도 하시며 배려해주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지원자가 긴장되고 잘하고싶은 것은 당연하게 인지하고 계셔서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기 위해 처음에 농담도 하셔서 면접을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분위기만으로 합격을 예상할 수는 없는 것이지만 답변도 떨지않고 잘 하고 나왔기에 합격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PT면접에 대해 자료를 좀더 세밀하게 기억하고 면접에 들어가지 못해 조금 아쉬웠습니다. PT준비 1시간을 하고 PT발표를 한것이 아니라 중간에 인성면접 1시간을 보게 되다보니 기억했던 것도 사라지고 미리 필기를 해두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가 되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시장 동향이나 제품의 수요같은 흐름을 기억하는 것도 놓치면 안되는 부분이엇는데 문제해결에 급급했던 것도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두산 면접을 위해 따로 스터디를 진행하긴 하였지만 대체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PT면접은 일단 스터디에서 준비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성 면접의 경우 경험에 대한 질문 위주로 진행되고 자기소개서에서 꼬리질문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자신이 어떠한 경험들을 했는지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면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인재상에 맞추어 답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인재상을 꼭 기억하고 답변을 준비할 때도 인재상에 맞는 답변을 준비하시는게 합격에 다가갈 수 있는 길이 될 것입니다.
|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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