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에 위치한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1층 홀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제일 첫 조였기 때문에 9시 집합이었다.
면접관은 4명이었는데 4명이외에 벽면에도 채점하는 듯한 면접관이 두 명정도 추가로 있었다. 한 조에 3명씩 동시에 들어갔고 음향직무는 지원자 총 18명이었다.
면접관 4대 지원자 3 다대다 면접이었다.
먼저 자기소개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면접관이 질문을 하나씩 했는데 실무적인 지식을 묻는 질문은 공통질문이어서 뒤쪽에 대답하는 사람이 조금 유리한 구조였다. 순서는 매번 바뀌었다. 실무지식 질문 이후 자소서 및 경력 기반 개인 질문을 각자 했고, 꼬리질문이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고개를 끄덕여주기도 하고, 리액션 자체를 크게 해주셨다. 그리고 '자격증도 있고, 답변을 들어보니 독학 열심히 한 것 같다.' 라는 등의 말도 해주실 정도로 편안하게 진행하셨다.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좋은 리액션을 해주셨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꼬리질문도 압박질문이 아니라 답변에서 더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것 같았다. 그리고 어느 정도 자소서나 경력을 파악하고 면접을 진행하는 것 같아 본인의 경험 등을 답하기 수월했다. 설령 답이 조금 짧더라도 리액션을 해주는 등 여유로운 분위기였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실무적인 질문이 나와서 당황했다. 마이크 배치는 사실상 해본 적 없는 경험이라서 이론이나 기타 공연에서 본 정보에 의존해서 답할 수 밖에 없었다. 그 외에도 경력자만 답할 수 있는 질문이 몇 가지 있어 아쉬웠다.
진짜 실무지식을 물어보기 때문에 음향 이론은 기본적으로 공부하고 알아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무대예술전문인 자격증이 생각보다 많이 크다. 자격증을 따지 못한 사람들에게 왜 자격증이 없냐고까지 물어볼 정도이기 때문이다. 경력이 있는 사람들은 경력을 통한 다양한 경험들을 많이 정리해두는 게 답변할 때 유리할 것 같다. 그리고 경력자에게는 외국 팀과의 협연 여부도 물어본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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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하반기’ 예술의전당 후기 | - | 2 | 1 | - |
‘2017년 상반기’ 예술의전당 후기 | 1 | 3 | 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