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본사에서 아침 10시에 진행 된 면접이었습니다.
면접관 3명 지원자 3명의 3:3 다대다 면접이었고, 총 생산관리 지원자는 15명 정도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다대다 면접으로, 면접관분들이 질문을 하면 지원자가 대답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우선 면접대기실에 들어가면 자신의 이력서를 쓰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그 이력서를 약 30분 정도 작성 후, 면접 진행자의 호출에 따라 지원자가 입실하여 면접을 진행합니다. 면접은 1분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지원자를 지정하여 질문하면 대답하는 형식이었습니다.
면접관 3분 중에 가운데 앉아계신 면접관께서 모든 질문을 하셨으며, 면접 분위기를 주도해 나가셨습니다. 계속 무표정으로 질문을 하셔서 속마음을 읽기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해 대답하는 저희 조에게 마지막으로 수고했다 말씀해주실 땐 환히 웃으셨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약간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경력 있는 지원자가 저희 조에 있었기 때문에 거의 모든 질문이 경력 있는 지원자에게 돌아갔습니다. 저와 제 옆의 지원자는 각각 3개 정도의 질문 밖에 받지 못하였습니다.
우선 업무와 연관된 경력이 없었다는 것이 가장 아쉬운 점으로 생각됩니다. 만약 제가 업무와 관련된 경력이 있었다면 더 많은 질문에 대답을 하고, 제 자신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생각되는데 그러지 못한 점에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윌로펌프는 독일 외국계 기업이기 때문에 근무 환경이 매우 자유롭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소서나 면접에서 너무 고리타분한 내용이나 어디서 발췌해온 느낌의 자기소개서나 면접답변들에 대해 다소 냉소적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윌로펌프에 지원하실 분들에게는 면접 연습을 너무 많이는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연습으로 인해서 외운 듯한 느낌의 답변이 자신도 모르게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경험 했었습니다.
외국계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 지원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
‘2015년 상반기’ 윌로펌프(주) 후기 | 1 | 7 | 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