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은 2015년 11월 25일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네트웍오앤에스 본사에서 치뤘습니다. 아이에스비즈타워 2차 9층에서 면접을 보게 되는데 엘레베이터가 많이 느리고 사람들이 계속 대기하고 있어서 점심시간쯤에 시험을 본다면 좀 빨리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그러면 준비시간이 부족하여 힘들 수 있습니다.
제가 면접을 봤을 때 지원자는 약 20명정도가 왔었던 것 같고 24, 25, 26일을 나눠서 20명씩 총 60명 정도가 들어가지 않았나라고 추측됩니다. 면접을 보는 장소는 약 5곳 정도가 있었고 각 방마다 3명의 면접관이 있었습니다.
면접관 중 1명은 인사팀 직원이었고 2명은 기술쪽 팀장님과 직원분이었습니다.
면접관 3명(기술 면접관2명, 인성 면접관 1명), 지원자 1명의 다대일 구조였습니다.
그리고 면접을 보기 전에 약 40분 정도 프레젠테이션 면접 주제를 선택해서 작성 및 사전 조사를 할 수 있는 시간과 노트북이 주어집니다.
입장한 이후 1분 ~ 3분 정도의 자기소개 시간이 주어지고 약 10분간 프레젠테이션 면접을 발표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프레젠테이션 면접은 파워포인트를 작성해서 하는 면접이 아니며 준비 시간에 종이에 작성한걸 발표하므로 사전에 항목별로 충분히 정리하고 가지 않을 경우 당황하여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이후 프레젠테이션 면접이 끝나면 1분 자기소개와, 프레젠테이션 면접에 대한 리뷰를 면접관이 진행해주며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한 질문과 전공 기술에 대한 질문이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전공 기술에 대한 면접 난이도는 기초에 가깝습니다.(주로 모바일 통신과 관련된 기술 가령 WCDMA, CDMA, 1G~5G, 통신사별 주파수 대역 등)
프레젠테이션 면접때, 5G 이동통신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고 이를 네트웍오앤에스의 방식으로 수익화할 수 있는 방법까지 발표했을 때 굉장히 많은 칭찬이 나왔었습니다. 이에 긴장이 풀려서 다행히 모든 질문에 대답할 수 있었고 면접관들의 반응은 아주 좋았습니다.
면접은 매우 편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으며 당황했을때도 작게 미소를 지어주며 괜찮다고 말해주었고 물을 주거나 가벼운 농담과 칭찬을 통해서 긴장을 풀어주어 가진 생각과 준비해온 것을 제대로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압박 면접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웃으면서) 진행되니 너무 긴장을 풀면 안됩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프레젠테이션 면접때 당시 차세대 기술이었던 5G에 대한 것에 욕심을 낸 나머지 5G가 무엇인지 설명할 때 잘 기억이 안나 말을 좀 많이 절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발표 주제 선택에 있어서는 통신사가 가장 관심있어 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므로 선택에 후회는 하지 않았습니다.
네트웍오앤에스의 면접에서 제일 중요한건 이동통신 기술에 대한 기초지식을 얼마나 습득하였고 ICT 기술 전반에 대한 동향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네트웍오앤에스의 근무 특성상 교대 근무, 야간 및 주말 출근, 당직 근무등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하는데 이에 대한 확신이나 자신이 없으면 지원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충분히 고려를 한 뒤에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면접이 종료되면 소정의 면접비를 지급합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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