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10일,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KDB digital square에서 오전 10시 40분에 봤습니다.
면접관은 5명이였고 지원자 정보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았지만 4명정도 본것 같습니다.
면접관 5명, 지원자 1명으로 다대일 유형의 면접이였습니다. 면접관 중 1명은 질문하지 않고 자리에 앉아 있기만 했었습니다.
면접관 한분이 면접 진행절차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블라인드 면접이여서 개인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이름이나 소속 같은 것을 말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코로나 사태였기 때문에 면접관들도 서로 멀리 떨어져 있었고 면접관과 면접자도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면접관, 면접자, 면접 진행하는 사람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였습니다.
냉소적인 태도로 질문하고 답변을 들었습니다. 면접을 진행하시는 한 분만 밝은 표정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면접을 진행하시는 한분이 다른 면접관들에게 질문이 더 있는지 중간중간 체크를 했습니다. 다른 면접관들은 이력서를 계속 넘겨 보기만 했는데 어떤 질문을 할지 자기소개서에서 찾으려는 것 같았습니다. 면접관의 반응을 보고서는 합불이 어떨지 가늠할 수 없었습니다.
블라인드 면접이라 그런지 개인적인 질문은 하지 않았고 업무에 관련된 질문만 하였습니다. 질문들을 보면 업무를 잘 할 수 있는지 체크하기 위한 질문들이였습니다. 면접을 진행하시는 한 분 빼고는 모두 무표정이였고 딱딱한 분위기였지만 지원자를 압박하려는 분위기는 아니였습니다.
면접을 보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면 예상가능한 면접질문이였던것 같은데 면접 준비를 할 때는 왜 그 질문이 생각이 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좀 더 준비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준비를 할 때 면접자의 입장이 아닌 면접관의 입장에서 예상 질문을 생각하고 답변을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기도 하남시, 대중 교통이 불편하고 낯선 곳까지 찾아가야 하므로 시간을 많이 잡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교통 앱을 보고 확인하면 되지만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곳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면접 준비를 할 때는 예상질문을 뽑아서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생각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예상질문을 만들 때에는 면접자의 입장이 아니라 면접관이면 어떤 질문을 할 것인지 생각을 하면서 준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준비를 많이 하면 긴장이 되더라도 답변을 잘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연습을 하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면접은 컨디션 조절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컨디션 관리를 한다면 준비한 답변을 모두 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의도에 위치한 KDB 산업은행 본사에서 아침 8시 40분에 집합하여 4시간 정도 보았습니다.
3일 안 진행되었고, 조에 6명씩 약 10개의 조가 있었습니다.
토론면접과 다대다 면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두 면접 모두 면접관은 3명이었습니다.
토론면접의 경우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주제에 대해 알 수 없습니다. 면접장에 들어가서 주제 확인 후에 토론을 시작합니다. 찬성과 반대는 지원자의 선택이 아니라 면접관이 정해주십니다. 다대다 면접은 보통의 기업 면접처럼 진행됩니다.
토론 면접과 다대다 면접 모두 엄숙한 분위기이지만, 공격적인 질문은 없었습니다.
토론 면접에서 마지막 10분 정도 면접관 분들이 지원자 중 몇 명을 뽑아 주장에 대한 근거를 추가적으로 질문하시기도 합니다.
토론면접의 주제는 어렵지 않았지만, 다대다 면접이 어려웠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편안한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인턴 면접이지만 산업은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나 답이 없는 구체적인 상황 질문 등 생각보다 난이도 높은 질문이 많았습니다.
공격적인 질문이 아니었고, 준비한 질문이었는데도 버벅거리며 대답했던 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자기소개부터 많이 준비하고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산업은행에 대한 기업 조사뿐만 아니라 현 이슈와 산업은행을 연결하는 연습이 많이 필요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면접 대기 시간이 길어서 밥을 꼭 먹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토론면접의 경우 디지털, IT의 경우도 전공 관련이 아닌, 사회, 금융 관련 주제가 출제될 수 있기 때문에 면접 스터디에 참여하셔서 다방면의 주제에 대해 배경지식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찬성, 반대를 본인이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양쪽 측 의견에 대한 확실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칠 경우 토론 면접 후 질문 시간에 그 주장에 대한 추가 질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국회의사당역에 있는 본점
면접관3 지원자5
인성면접(자소서기반 3대5) / 토론면접(찬5, 반5, 면접관3)
인성면접은 자기소개, 공통질문1개씩 이후에 각각 개별적으로 질문 들어갔습니다. 자기소개서나 지원서에 작성한 경험들 위주로 묻고, 거기서 뭘 얻거나 배웠는지를 물었습니다. 구체적인 답변을 원하는 듯 했고, 전체적으로 질문이 날카롭습니다. 구조화된 답변을 연습해야 실전에서 떨지 않고 잘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3분 모두 평정심을 유지하셨고, 많이 딱딱한 편은 아니였습니다. 인성면접에서도 평등하게 대우하셨습니다. 토론면접은 인성면접보다는 좀 더 유한 분위기였습니다. 개입 없이 30분간 토론이 끝난 뒤에는 3명 정도에게 추가적으로 질문하셨습니다. 발언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듣고 싶었거나, 발언을 1번밖에 하지 않은 지원자 위주로 물어봤습니다.
대기장에 지원자가 거의 70명정도 들어가있다보니, 압박감이나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옆에 다른 지원자가 너무 긴장해서 덩달아 조금 긴장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면접장에서도 저 말고 4명의 지원자가 있다보니 긴장감이 계속 유지되었습니다. 그래도 진행해주시는 인사팀 현직자분들께서 굉장히 잘 해주시고 긴장 풀어주시려고 노력 많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30분간 5명의 지원자에게 질문하다 보니, 저 개인에게 돌아오는 질문이 4-5개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핵심만 잘 이야기하고 임팩트있게 답변해서 꼭 내가 채용되어야 한다는 점을 어필해야할 듯 합니다. 보수적인 조직이라고 알고 있기에, 너무 튀면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무난해서도 안될 거 같아요
면접 전부터 너무너무 붙고 싶었던 산업은행이기에, 기업조사를 철저하게 하고 갔습니다. 토론 이슈도 어떤게 나올 지 모르고, 찬반도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토론 면접도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서류 합격 후 면접까지 시간이 꽤 주어지는 편이라서, 찬찬히 준비하시면 최종합격까지 꼭!!! 할 수 있을 거에요. 저를 포함해서 다들 화이팅합시다! 건승하세요~!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오후 2시즈음에 보았습니다.
면접관 3명, 지원자 5명 한팀이였습니다.
인성시험, 토론면접, 다대다면접
다대다 : 들어가서 자기소개를 1번부터 5번까지 하였습니다. 그 다음 자기소개에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적으로 질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질문을 하셨습니다.
토론 : 50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주제는 일반시사였습니다.
부정적인 리액션을 많이 보였습니다. 고개를 저었습니다. 인상을 썼습니다. 대답할 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았습니다. 대답이 너무 짧거나 논리적으로 빈약하면 재차 질문하거나 논리적인 허점을 공격하였습니다.
다대다 면접에서는 전체적으로 압박면접의 분위기였습니다. 횡설수설하는 지원자의 대답을 중간에 끊었습니다.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지원자에게는 다시 질문하였습니다. 인성질문은 전혀 없었습니다. 지식을 물어보는 질문이 많았습니다.
압박면접이 처음이라 자신감 있게 대답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자신감 있는 태도가 중요하다 생각하였습니다. 평소에 뉴스와 신문을 꾸준히 읽어서 시사에 대해 깊이 알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본인이 쓴 자기소개서를 충분하게 숙지하고 들어오지 않은 지원자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사용한 모든 용어들의 개념은 정확하게 숙지하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인성검사는 편안하게 거짓말 없이 응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토론에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사람이 한번에 들어가기 때문에 느긋하게 임하시면 발언의 기회를 전혀 가질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산업은행 본점 지하1층 대강당에서 대기했으며, 면접과 ncs 직업기초능력검사를 나누어서 진행하였습니다. 2015년 7월 28일(화)요일 13시에 진행하였으며 오전, 오후조로 나뉘어져 보았습니다.
면접관은 총 세 분 계셨으며 저희는 8명이 한조로 입장하였습니다.
시사적인 사항을 갖고 찬반 토론을 하였습니다.
이슈 사항에 대해 찬반을 하는 것이며 앉은 자리에 따라 찬반이 나뉘었습니다.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1~2분 주셨던 것으로 생각되며, 개별로 손을 들고 의견을 이야기하면 되었습니다. (순서는 상관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면접관님들은 대체적으로 토론에 개입하지는 않았으며 지원자들을 관찰하며 메모를 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의견을 말하지 않는 지원자가 있었는데 그 지원자의 의견까지 여쭈어 보셨습니다. 사전 준비가 없었던 부분에 대해서 토론 주제가 나왔기 때문에 해당 내용이 정답은 없다고 하였고,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논리가 타당하다면 그것이 정답이다고 하셨습니다.
분위기는 매우 밝았으며, 저희의 긴장감을 풀어주시력 많이 노력해 주셨습니다. 압박적인 분위기가 아니다보니 생소한 주제가 나갔음에도 처음에는 의견을 내는것에 많은 지원자들이 소극적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분들께서 개인의 의사표현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과 관련하여 대기시간이 길어서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면접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NCS시험을 나누어서 진행하다보니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는 있었습니다. 면접비 3만원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 입니다. 다만 회사마다 주도형 리더십을 좋아할 수도 있고, 튀지않는 참여형 지원자를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너무 회사의 인재상에 맞추어 면접준비를 하다보면 거짓말을 할 수도 있고, 부자연스러운 부분 때문에 면접관님들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개성은 살리되, 회사의 인재상에 맞고, 지원하는 회사의 직무에 대해 충분히 알아간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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