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 2시, 병원 동관에서 치렀습니다.
면접관은 3명이었고 지원자는 약 100명 정도였습니다.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한 인성 면접이었으며 변별력이 느껴지는 질문은 없었습니다.
소강당에 시간대별로 도착합니다. 조별로 4명씩 면접장 앞 대기석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진행요원이 입장시키면 들어가게 됩니다. 자기소개 후 이력서를 기반으로한 개인 질문이 이어집니다. 다만 면접장이 여러곳이기 때문에 면접관을 잘 만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면접장 마다 서로 다른 면접관들이 배석되어 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기가 힘듭니다. 다만 제가 들어갔던 면접장의 면접관분들은 호의적이었습니다. 다만 이력사항에 기재된 내용 중 압박할 만한 질문이 있으면 직설적으로 묻기 보다 우회적으로 묻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화기애애했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식사는 했는지, 면접 보기 전까지 뭐했는지 등등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면접 시작 부터 끝까지 무슨 기준으로 합격자를 판별하는 지 알 수 없었습니다.
아산병원은 서울 송파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잠실 부근에 거주하는 사람이 아니면 찾아가기가 매우 힘이 듭니다. 국내 1위 병원이고 대졸초임이 대기업 수준이지만 지원자들을 위해 면접비를 지원해주지 않는 게 잘 이해되지 않았으며, 제출 서류를 취합하는 여직원도 시종일관 계속 명령조로 말하는 게 불쾌했습니다.
서류, 인적성, 1차, 2차, 3차 면접 모두 평일에 개별적으로 치러집니다. 2차 면접까지 치른 본인 입장에서는 재직자들을 위한 배려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합격자 중에는 세브란스 병원에 합격하고 나서 아산병원을 포기한 지원자도 있었으나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2차 이후로 가면 갈 수록 변별력 있는 질문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병풍처럼 앉아 있다가 나온 지원자도 꽤 된다고 합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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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하반기’ 서울아산병원 후기 | 1 | 3 | 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