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산병원에서 11월 11일 오전 10시반부터 시작했습니다. 동관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천호역에서 버스를 타면 10분이내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산병원이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이기 때문에 서관 및 본관과 헷갈리지 않도록 사전에 지도를 보고 잘 가셔야 합니다.
면접관 3명에 지원자 5명이었습니다.
자소서 기반의 질의 응답으로 매우 평이했습니다. 하지만, 아산병원을 이용해본 적이 있는지, 아산병원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등
아산병원 지원에 대한 진정성을 물어보는 면접이 다수였습니다.
1분 자기소개와 공통질문, 개별질문으로 진행했습니다.
공통질문과 개별질문의 비중은 약 3:7 정도 되었습니다. 면접시간은 30분이었기 떄문에
1인당 질문을 공통질문 포함하며 5개정도 받았습니다.
리액션이 거의 없었고, 다들 무표정이었습니다. 솔직히 지원자 입장에서는 조금 불쾌할 정도의 자세와 말투를 취하셨습니다.
따라서 꼬리로 추가로 질문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원자는 한번에 30초정도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사전에 면접 대답을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쾌한 면접은 아니었습니다. 압박은 없었지만, 면접을 통해 소통을 하는 것이 아닌 일방적으로 지원자를 평가하려는 모습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회사가 지원자를 채용하는 거지만, 반대로 지원자 역시 면접을 통해서 회사에 대한 이미지를 고려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합니다.
너무 구체적인 수치에 집중한 나머지 기본적인 답변에 대해 준비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특히 아산병원의 이용 경험과 장단점에 대해 반드시 파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쉬운 점보다는 아산병원의 회사 이미지와 기업 문화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아산병원 면접 전 고객으로서 병원을 방문해보시고 장단점에 대해 분석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3c나 4p 그리고 stp 관점에서 아산병원과 경쟁사병원에 대해서 사전에 분석해두시면 면접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병원이다보니 보수적인 느낌이 강했습니다. 따라서 면접 시 고분고분하고 차분한 이미지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회사의 기본 인재상에 대해 미리 공부해가시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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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하반기’ 서울아산병원 후기 | 2 | 3 | 1 | - |
